김청호 박사의 자연치유처방 -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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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호 박사의 자연치유처방
당뇨병(Diabetes)
김 청 호
대한 자연요법 치료의학회
서울대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美 Bowie university MBA 취득
한국 메디팜 약국체인 사장
현) 대한 자연요법 치료의학회 강사
김청호 박사의 자연치유처방
당뇨병(Diabetes)
당뇨병의 개념
당뇨병은 만성적인 건강문제다.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의 대사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도당을 생성시킨다. 포도당은 인체의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물질이다.
만일 포도당 농도가 너무 상승하면 뇌와 기타 인체의 장기에 독성을 나타낸다. 당뇨병의 경우는 2가지의 주요 문제점이 야기된다. 그 하나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부족증이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내로 운반하는 호르몬이다. 두 번째는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저항으로 말미암아 혈당이 세포 내로 유입될 수가 없다.
미국 당뇨병 학회(ADA)에 의하면 인구의 6.2%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1/3은 자기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은 3가지의 주요타입으로 분류된다.
Type 1 당뇨병은 유년성 또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 IDDM)이라고도 한다. Type 1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의 생성과 분비가 심하게 부족한 것이다. Type 1 당뇨병은 통상 어린이 또는 청소년에서 발현된다. Type 1을 가진 사람들은 인슐린 농도가 거의 없거나, 또는 극적으로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고, 매일 혈당을 관찰하여야 한다.
또한 Type 1 당뇨병은 자가면역반응(Autoimmune Reaction)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때 면역시스템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세포 자체를 공격하여 손상을 일으킨다. Type 1 당뇨병은 당뇨병 환자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
Type 2 당뇨병은 종종 장년층 또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Non-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 NIDDM)이라고도 하며, 2가지 중 Type 2가 훨씬 더 빈번하게 발생되고, 당뇨병 환자의 약 90~95%를 차지한다.
Type 2는 성인에서 나타나고, 40세 이상의 비만자 또는 노인에서 가장 빈번하게 야기된다. Type 2는 어린이에서도 증가추세에 있고 운동부족, 비만 그리고 식이습관의 불량에 기인된다. Type 2를 가진 사람들은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으나,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내로 효율적으로 유입시킬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카테고리의 당뇨병은 고정제식 그리고 저섬유식과 가장 빈번하게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상 효율적인 식이, 운동 그리고 특수영양 보충제(Specific Nutritional Supplements)로 치유가 가능하다.
세 번째 카테고리에 속하는 것은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으로 임신 시에 발생된다.
이 3가지 타입의 당뇨병은 모두가 아주 심각한 질환이다. 만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당농도가 극적으로 낮거나(저혈당증) 또는 위험하게 높게(고혈당증) 나타나기도 한다. 저혈당증은 빠르게 나타나고, 현기증, 창백, 땀이 나고, 정신이 혼미하게 된다.
운동부조화 또는 동계(Palpitations)를 느끼기도 한다. 이때 만일 혈당이 상승되지 않으면 증상이 더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고혈당증(Hyperglycemia)도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발현은 수 시간~수 일이 걸리고, 그 결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인 당뇨병성 케토산성증(Diabetic Ketoacidosis)이 야기된다.
Type 1 및 Type 2 당뇨병은 공히 장시간에 걸쳐서 심장질환, 신장 및 신경질환, 시력손실 그리고 기타 문제점을 야기한다. 또한 혈당이 높으면 감염증에 더 잘 걸리게 된다. Type 1 당뇨병의 경우는 전문의사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하며 약물, 식이 및 운동을 포함한 평생치료 계획을 따라야 한다.
보완요법(Complementary Therapies)은 기존의학의 치료를 대치할 수는 없으나 부담을 받고 있는 내분비와 기타 시스템을 지원하고, 약물의 필요성을 감소시키고, 질병의 장기간 합병증(Long-term Complications)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아주 드문 예지만, 어떤 사람은 보완요법을 적용 시에 인슐린 요법을 중단할 수가 있다. 물론 이것은 의사의 지시없이는 결코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Type 2 당뇨병은 통상 보완적인 식이, 운동 및 보충제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약물의 필요성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의사의 동의없이 약물을 절대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추천식품
식습관의 변경은 Type 1 및 Type 2 당뇨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데 근본을 이루고 있다. 특히 당뇨병의 빈도는 섬유질 결핍식 및 고정제 탄수화물식의 섭취와 고도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최선의 식이요법은 약어로 “HCF Diet”으로 “고 복합탄수화물(High-complex Carbohydrate), 고 섬유식(High-fiber Diet)”의 섭취를 의미한다.
실제 식물성 세포벽 물질 및 복합탄수화물이 많은 식이와 지방 및 동물제품을 적게 함유한 “원시적인(Primitive)” 식이를 통한 식이치료의 임상시험결과, 경구용 저혈당제, 인슐린(1일 30단위 이하) 및 어떤 다른 식이요법보다 일관되게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었다. 식이성 섬유(Dietary Fiber)는 식물성 식품의 비소화 잔사물질과 식물세포벽의 구성성분을 말한다. 임상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은 부적절한 식이성 섬유의 섭취와 가장 명확하게 연관된 질환의 하나다. 다양한 형태의 섬유질은 그 작용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혈당조절에 가장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는 섬유질의 형태는 수용성(Water-soluble)이고, 여기에 속하는 것은 헤미셀룰로스(Hemicellaloses), 점액질(Mucilages), 검(Gums) 및 펙틴(Pectin) 물질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타입의 섬유질은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를 지연시켜서 혈당의 급속상승을 막아주고 인슐린의 조직 민감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인슐린의 과잉분비를 예방하고, 간 및 타 조직에서 포도당의 재섭취를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혈당농도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방해 준다.
다행히 식물세포벽의 섬유질은 거의 수용성이다. 특히 수용성 섬유의 양호한 공급원은 콩, 귀리겨(Oat Bran), 넛츠, 씨앗, 차전자피, 배, 사과 그리고 대부분의 야채다. 이와 같은 수용성 섬유가 혈당의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마인 가루를 매 식사 시 1스푼씩 섭취한다. 이때 충분한 물(1스푼당 10온스 물)을 반드시 마셔야 한다.
섬유질 섭취의 합리적인 목표는 1일 30~50g이다. 그리고 매 식사 시 마다 콩, 넛츠, 씨앗, 완두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또는 칠면조, 치킨, 생선과 같은 지방제거 동물성 단백질(Lean Animal Protein)을 먹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단백질은 혈당농도를 안정시켜 주기 때문이다.
실제 당뇨병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식이에서 단백질의 양을 상대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건강에 유익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연어와 같은 생선이 좋고, 샐러드를 요리할때는 올리브 및 아마인유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슐린 및 혈당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 식사 시 마다 많이 먹지 말고,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먹지 않고 3시간 이상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 크롬부족증(Chromium Deficiency)은 당뇨병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맥주효모, 맥아, 통곡류, 치즈, 콩제품, 양파 및 마늘을 먹도록 한다. 특히 양파와 마늘은 혈당농도를 저하시키고, 동시에 심장질환에 대하여 보호작용을 나타낸다.
양파의 주성분은 유황함유 화합물인 『Allyl Propyl Disulphide(APDS)』이고, 마늘은 『Diallyl Disulphide Oxide(Allicin)』다. 임상시험 결과 APDS는 간에서 『인슐린 불활성 부위(Insulin-inactivating Sites)』에 대하여 인슐린(또는 Disulphide)과 경쟁적으로 작용함으로써 혈당농도를 감소시킨다. 그 결과 유리 인슐린의 농도가 증가된다. 그리고 시력을 보호하는 식물성 화합물(Phytochemicals)을 함유하고 있는 딸기류, 서양자두 및 포도를 충분량 먹도록 한다.
혈당조절식(Glycemic Diets)은 혈당지수(Glycemic Index = GI)와 혈당부하(Glycemic Load = GL)의 2가지 개념이 있다. 혈당지수(GI)는 특히 식품을 섭취한 후 혈당농도가 얼마나 신속하게 상승되는가를 의미하나, 1회 탄수화물의 양을 고려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혈당지수치(Glycemic Index Value)가 낮은 식품이 비만증, 당뇨병 및 인슐린 저항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되고 있으며 혈당지수치(GI Value)가 55 이하를 낮은 것으로 간주한다.
혈당부하(Glycemic Load)는 특수식품을 섭취 시 1회 탄수화물의 양을 고려한 것이다. 『혈당부하(Glycemic Load = 혈당지수치(GI Value) X 1회 탄수화물 섭취량 / 100 )의 공식으로 표현된다.
대부분의 탄수화물을 함유하는 식품은 특히 대량섭취 시 혈당부하치(GL Value)가 커진다. 즉, GL치가 높을수록 혈당농도는 커지고, 그 결과 인슐린 농도가 상승된다. 혈당부하치가 10 또는 그 이하를 낮은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혈당지수(GI)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되고, 혈당부하(GL)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식품의 혈당부하치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혈당부하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삼가하여야 할 식품은 단당류를 함유하고 있는 캔디, 쿠키, 소다 및 기타 단 것류 등이다. 그리고 포화지방의 소비를 줄여야 한다. 붉은 육류와 유제품은 당뇨병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알코올과 카페인도 삼가 하여야 한다. 또한 인공감미료 대신 당뇨병에 안전한 천연당인 Stevia 또는 Xylitol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의 『 7가지 최고처방 제품 』
처방 #1 : 크롬(Chromium)
1일 총량 800~1,000mcg의 고용량을 섭취한다. 크롬은 당이용능(Glucose Tolerance)을 개선시키고, 혈당농도의 밸런스를 유지해 준다. 크롬은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민감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롬은 소위 “포도당 이용능 인자(Glucose Tolerance Factor = GTF)”로써, 모든 인슐린 조절작용의 보인자(Cofactor)로써 기능을 한다. 실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결과 크롬 보충제를 투여했을 때 공복 시의 혈당농도가 저하되고, 당이용능이 개선되며, 인슐린 농도가 저하되고,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되었으나 HDL 콜레스테롤 농도는 증가되었다.
또한 크롬은 제지방체질량(Lean Body Mass)을 증가시키는 반면에 체중을 저하시켰다. 이와 같은 크롬의 모든 효과는 인슐린 민감도(Insulin Sensitivity)의 증가에 기인된다. 따라서 크롬부족증은 당뇨병, 저혈당증 및 비만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근본적인 기여인자로 인정되고 있다.
크롬농도는 정제설탕, 흰 밀가루 제품 그리고 운동부족에 의거 고갈될 수 있다. 그리고 180명의 Type 2 당뇨병 환자에게 Chromium Picolinate 200~1,000mcg을 투여한 결과 특히 1,000mcg 투여군에서 포도당 및 인슐린 변화에 극적 효과는 물론 당뇨병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현저히 감소되었다.
그러나 크롬은 Type 2의 만능약(Panacea)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크롬농도가 낮은 사람에게만 혜택을 줄 수 있다. 크롬보충제는 임신성 당뇨병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Tyep 1 당뇨병 환자에게 Chromium Picolinate 200mcg 투여 시까지도 평균 인슐린의 용량이 거의 1/3로 감소되었다.
처방 #2 : 짐네마실베스트(Gymnema Sylvestre)
짐네마실베스트는 인도의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식물로써 오랫동안 당뇨병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Type 1 및 Type 2 당뇨병에 공히 그 유효성이 입증되었다. 짐네마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를 재생시켜 인슐린의 생산을 증대시킨다. 짐네마 추출물은 인슐린 요법을 받고 있는 27예의 Type 1 당뇨병의 환자에서 인슐린 요구량과 공복 시의 혈당농도를 감소시키고, 혈당조절을 개선시켰다. 또한 22예의 Type 2 당뇨병 환자에게 경구용 당뇨병 약물과 동시에 짐네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혈당조절이 개선되었고, 22예 중 21명이 그들이 섭취하고 있는 약물의 용량을 상당히 감소시켰고, 5예는 약물섭취을 중단할 수 있었고, 짐네마 추출물의 단독으로도 혈당조절이 유지되었다. 1일 25% Gymneic Acid 추출물의 400mg을 섭취한다.
처방 #3 : 알파리포산(Alpha-lipoic Acid)
알파리포산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시키고, 당뇨병성 신경증(Diabetic Neuropathy)의 증상을 감소시킨다. 용량은 1일 300~1,200mg이다.
처방 #4 : 비타민 C(Vitamin C)
비타민 C의 주기능은 인체의 주요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이다. 콜라겐은 결합조직에서 너무나 중요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창상수복, 건강한 잇몸 및 과잉의 타박상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비타민 C가 세포 내로 운반되려면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당뇨병은 세포 내 비타민 C를 충분량 갖지 못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식이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타민 C의 결핍증이 존재한다.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적이고, 잠재성의 비타민 C의 결핍증은 출혈경향증가(모세혈관 투과성 증가), 창상치유불량, 혈관성 질환, 콜레스테롤 농도 상승 그리고 면역시스템의 저하를 포함한 수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킨다. 또한 비타민 C를 1일 2,000mg을 투여하면 당뇨병 환자의 적혈구에서 솔비톨의 축적을 감소시키고, 단백질에 당이 결합하는 당쇄결합(Glycosylation)을 억제한다.
솔비톨의 축적과 단백질의 당쇄결합은 특히 눈 및 신경질환과 같은 다수의 당뇨병의 합병증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C는 매일 1,000mg씩 2~3회 섭취한다.
처방 #5 : 계피 추출물(Cinnamon Extract)
1일 500mg씩 2회 섭취한다. 계피는 인슐린 민감도와 이용률을 개선시킨다. 계피의 주성분은 MHCP(Methyl Hydroxy Chalcone Polymer)로써 인슐린 기능과 유사한 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포에 당의 재섭취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포도당을 저장형인 글리코겐으로 전환시키도록 신호를 보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실제 Type 2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계피 1g을 투여한 결과 혈당이 18~29%까지 감소되었다. 또한 혈당은 Type 2 당뇨병은 물론 Type 1 당뇨병에서도 저하되었다.
처방 #6 : 고단위 종합비타민(High-potency Multivitamin)
이 제제는 혈당대사에 관여하는 다수의 영양소를 공급한다. 예를 들면 Biotin은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증대시킨다. B-complex Vitamin은 혈당대사에 관여한다. 비타민 B6는 당뇨병성 신경증 발현에 대하여 현저한 보호작용을 나타낸다.
처방 #7 : 필수지방산(Essential Fatty Acid)
1일 DHA/EPA 1,000mg(총량)을 함유하는 어유 보충제를 섭취한다. 또한 1일 EPO 1,500mg을 섭취한다. 필수지방산은 적절한 인슐린의 기능유지에 필요하고, 신경건강을 지원하고, 세포손상을 수복시켜 준다.
[출처] 김청호 박사의 자연치유처방 -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