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리포산(ALA, alpha-lipoic acid)
작성일 : 11-07-07 15:53
신체에는 1) R-Lipoic Acid (RLA) 2) R-Dihydrolipoic Acid (R-DHLA) 등 2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이 2종류의 리포산은 서로 redox couple을 이룬다.
알파-리포산은 2개의 황 분자를 포함한 8개의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1950년대 처음으로 그 중요성이 발견되었고 1988년에 항산화제로 인정된 바 있다. 실제로 알파 리포산은 신체의 항산화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알파-리포산은 동식물의 체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소량 합성되는 지방산이며 CoQ10처럼 에너지 대사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조효소이다.
알파 리포산은 연령과 함께 생산량이 감소한다.
알파 리포산은 또한 뇌의 시상하부 내에 있는 단백질 활성도를 떨어뜨려 식욕 억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Alpha-lipoic acid는 신체에서 만들어진 항산화제이며 모든 세포에서 발견된다.
세포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항산화제는 유리기를 공격하는 물질이다.
유리기는 신체 세포를 손상시키는 유해한 화학 반응을 유발하여 감염과 대항하는 신체 능력을 감소시킨다.
오직 물에서만 기능하는 비타민 C나 지방 조직에서만 일하는 비타민 E 등 여타의 항산화제와 달리 알파 리포산은 지방 및 물에 모두 녹는다.
이는 신체 전체에 작용함을 뜻한다.
항산화제는 한번 작용하면 고갈되지만 ALA는 이들 고갈된 항산화제를 재생시켜 다시 활성화시킨다.
ALA는 세포에서 DHLA로 전환된다.
ALA는 Alpha-linolenic aicd(알파 리놀렌산)과 다르다. 알파 리놀렌산은 오메가-3 지방산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알파 리놀렌산도 흔히 약자로 ALA로 표기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알파-리포산의 기능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2가지 기능은
항산화제로 여러 질병 예방에 사용되며
글루타치온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글루타치온은 독성 물질을 간에 용해시키는 일을 돕는다.
항산화제는 유리기를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유리기는 불안정한 분자로 다른 분자에서 전자를 훔쳐 손상을 입힌다.
흡연, 대개 오염, 매연, 튀김 음식 등이 유리기의 소스이다.
알파 리포산은 육류, 시금치 등 야채에 들어 있다. 쉽게 혈류로 흡수되고 혈관-뇌 관문 또한 쉽게 통과한다.
알파 리포산의 가장 큰 2가지 이점은 강력한 항 산화 성질과 간에서 독성 물질을 용해시키는데 중요한 글루타치온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뇌 및 간 세포 그리고 기타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고 TCA회로를 가동시켜 에너지 레벨을 증가시킨다
항 산화 효과(강력한 노화방지 효과)
비타민 C및 E와 연계할 수 있는 free floating antioxidant이며 세포 손상 및 산화 스트레스를 방지한다. 지방과 물에서 모두 잘 용해되기 때문에 세포 내외의 모든 유리기를 제거할 수 있는 “만능 항산화제”이다.
흔히 수용성 항산화제는 세포 내로 침투할 수 없어 세포 외의 유리기만 제거한다.
체내 세포대사 과정에 관여하면서 항 산화 효과를 발휘한다.
알파-리포산의 단백질 산화 저해 효과는 비타민 E에 비해 탁월하다.
단백질 산화는 노화 및 심장병과 관련되며 따라서 알파-리포산은 노화 억제 효과가 저효하다.
효모 및 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당뇨 혈당조절: 저밀로 지단백 산화를 방해하고 또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혈당 조절 기능에 긍정적이다.
당뇨의 합병증인 신경 장애 예방 및 치료
체중 감소 효과에 의한 비만 치료
알파-리포산은 지방 및 근육 조직 내의 저장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AMPK 효소의 활성을 저하시켜 신체에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하는 식욕 억제 효과가 있고
동시에 비만 유전자인 UCP-1의 발현을 증가시켜 에너지 소비가 촉진,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울산의대 이기업 교수)
갈색 지방조직에서 `UCP-1' 발현을 증가시키고 정상적으로는 `UCP-1'이 전혀 발현되지 않는 백색 지방에서도 `UCP-1'을 발현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알파 리포산은 당뇨, 노화, 비만 등 생활 습관병 예방 및 피부 미용을 추구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기존의 지방 흡수 차단제는 지방 흡수를 차단하여 장으로 바로 내려 보냄으로써 설사 급변 지용성 비타민 유출이라는 부작용이 있는 반면,
알파 리포산은 소모 에너지를 늘리는 방식으로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자주, 그리고 갑자기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부작용이 없다.
또 포만감을 증대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기존 식욕억제제의 경우 두통, 변비, 식욕 자체의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있는 데다 사람마다 느끼는 포만감이 다 달라 효능이 들쭉날쭉한 단점이 있었다.
비만을 치료하는 의사들은 알파 리포산을 운동과 식이 조절 요법과 함께 투여하고 있다.
알파 리포산의 이점
많은 이점이 있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이득이 크다
당뇨병 또는 정상 이상치의 혈당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초기 백내장
동맥 경화 증 심혈관 질환자
알파 리포산 복용자는 다음과 같은 이점도 있다
비타민 C 및 E를 재생하여 기능을 유지시킨다
유리기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음식이나 보충제로부터 쉽게 흡수된다
해독을 위해 필요한 글루타치온 증가에 도움이 된다.
눈의 렌스나 망막의 퇴행성 변화를 방지하고 녹내장을 경감시킨다
간의 해독 및 치료에 사용된다
ALA는 혈당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리고 유리기를 제거하는 능력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으로 생긴 신경 손상(말초 신경 이상)에서 파생된 통증, 작열감, 소양증, 저림, 무감각 등을 경감시킨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이런 목적으로 ALA를 사용해 왔으며 ALA를 정맥으로 투여하여 이 같은 증상을 경감시켰다.
ALA는 당뇨병성 신경 장애와 당뇨병 관련 자율 신경 이상 때 ALA 800 mg을 경구 복용함으로써 경감되었다.
ALA는 쉽게 뇌로 진입하기 때문에 뇌와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유리기에 의해 발생한 뇌졸증 및 기타 뇌질환 치료에도 사용된다.
ALA로 처리한 동물은 뇌 손상이 더 적고 뇌졸증 에 의한 생존율이 4배 더 높았다.
캡슐 형태의 ALA보충제가 있고 주사제도 있다.
소아 용량은 연구된 바 없고 어린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른 용으로 30-100mg 정제가 나와있다.
권장량 또한 정립된 바 없다.
일반적인 항산화 용량: 하루 20 - 50 mg이며 당뇨병 및 당뇨병성 신경 이상을 치료할 때는 하루 800 mg을 분할하여 복용한다
주의할 점
알파 리포산이 임산부나 수유부에게 안전한지 아직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이런 여성을 투여하지 않는다. 부작용은 매우 드물고 피부 발진이 있다.
알파 리포산은 혈당 수준을 낮출 수 있어서 당뇨병이나 저혈당증이 있을 때는 의사의 지시 하에 사용한다.
권장량은 50mg~100mg이며 과다 용량을 투여하면 저혈당을 야기할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웰빙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ALA는 갑상선 호르몬 수준틀 저하시킬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자는 혈중 호르몬 수준 및 갑상선기능 검사를 하여 모니터링하면서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