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Lutein)



루테인 (Lutein)

눈의 노화 막아주고 고령자실명 예방 효과···내 눈엔 '루테인' 이 필요해

[LA중앙일보]
눈 속의 항산화 성분 25세부터 없어져…흡연자는 황반변성·백내장 위험 더 커
체내 합성 안돼 채소·보충제 섭취해야

황반변성과 백내장. 나이 든 사람에게 실명을 일으키는 대표 질환이다. 망막 가운데에 있는 작은 점(황반)이 파괴되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그냥 방치하면 시력을 잃는다.

한국망막학회는 국내에만 환자가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깨끗하고 투명했던 렌즈(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둘의 공통점은 노화가 주원인이라는 것이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돼 유해(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발병하기 쉽다.

루테인, 비타민 C·E 등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성분이 두 질환의 예방에 유익할 것으로 보는 것은 이래서다.

◇루테인과 루틴은 다르다= 메밀의 '웰빙성분'인 루틴(rutin)과 루테인(lutein)을 혼동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루테인을 미국인은 '루틴'이라 발음한다.

전문가들은 "루틴은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압을 낮춰 주는 성분으로 수용성이며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며 "루테인은 지용성이며 카로티노이드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루틴이 메밀.감자.아스파라거스.버찌.감귤류.팥 등에 풍부하다면 루테인은 시금치.케일.고구마.금잔화.오렌지.옥수수.브로콜리.완두콩.달걀 노른자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루테인이 눈 건강에 이로운 이유= 출생 시부터 루테인은 눈의 망막.수정체.황반 등에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눈의 루테인 함량은 25세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반 이하로 줄어든다""특히 흡연자의 눈 안에 있는 루테인의 감소 속도는 비흡연자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다"고 지적했다.

나이가 들어 황반에서 루테인이 빠져나가면 황반의 두께가 얇아진다. 그러면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황반변성이 발생하기 쉽다.

황반변성.백내장의 발병엔 두 종류의 촉발인자가 관여한다. 하나는 '가는 세월'이고 다른 하나는 '루테인 감소'.

나이 들면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이 줄어 유해산소 제거능력이 떨어진다. 그 결과 황반이나 수정체 주변에 유해산소가 장기간 쌓이면 황반변성.백내장이 생긴다.

◇식약청이 효능 인정= 루테인의 황반변성.백내장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도 여럿 있다. 루테인 성분을 매일 6㎎씩 6년간 섭취한 집단의 황반변성 위험이 약 57%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1994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실렸다.

99년 미국안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루테인을 하루 6㎎씩 8년간 섭취한 집단의 백내장 발생률은 비섭취 그룹에 비해 20% 가까이 낮았다.

2년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루테인을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 성분'으로 승인한 것은 이래서다.

전문가들은 "루테인이 노안.녹내장 예방에 유익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는 아직 없다""체내에 쌓이는 지용성 성분이나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밝혔다.

루테인의 하루섭취 허용량은 체중 ㎏당 2. 50㎏ 여성이라면 하루에 100㎎까지는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식약청은 루테인의 하루 최대 섭취량을 20㎎ 이하로 제한했다.

◇체내 합성은 불가= 루테인은 비타민처럼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나 루테인 보충제(건강기능식품) 등을 통해 외부에서 보충해야 한다.

루테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6~20. 시금치 나물을 80g가량 먹으면 이 양을 채울 수 있다. 그러나 계란 한 개엔 0.2㎎가량 들어 있을 뿐이어서 식생활이 부실하거나 불규칙한 사람은 루테인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부분 보충제엔 금잔화(마리골드)에서 추출한 루테인이 들어 있다.

전문가들은 "황반변성.백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자외선 노출이 잦은 운전기사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 PC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에게 루테인 보충제 복용을 권할만하다""1~2년은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혈관질환 예방에도 유용= 전문가들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동맥경화 연구'에서 혈중 루테인의 농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동맥이 덜 좁아진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루테인이 동맥경화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지만 아직 학계에서 널리 인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루테인이 혈관질환 예방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항산화 효과 때문이다. 루테인이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것이다. 유럽에선 지중해 연안 사람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낮다. 이들의 '지중해식 식사'를 분석했더니 루테인 등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높았다.

◇눈 건강에 유익한 비타민들

- 베타카로틴: 망막의 시세포와 각막·결막의 상피세포 대사에 관여. 당근·귤 등에 풍부
- 비타민 A: 결핍되면 야맹증·각막 건조증 유발 가능. 동물의 간·당근·쑥갓·뱀장어 등에 풍부
- 비타민 C: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 각막 내피세포 보호. 백내장 예방. 레몬·딸기·브로콜리 등 과일·채소에 풍부
- 비타민 E:항산화 비타민, 노화 억제, 백내장 예방, ·시금치·현미·계란·견과류·은어·명란·무청 등에 풍부
- 루테인: 채소에 든 카로티노이드의 일종. 망막중심부인 황반에 집중. 황반변성·백내장 예방. 케일·시금치·옥수수·달걀 노른자 등에 풍부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루테인 보충제로 피부 노화 "물럿거라"

보습작용·탄력 개선, 산화는 저해

눈 건강을 위한 기능식품 소재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의 일종 루테인(lutein)이 피부건강을 개선하는데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보던 이들의 눈에 쏘옥 들어오고 있다.

다시 말해 루테인이 피부의 보습작용과 탄력, 표면지질(superficial lipids) 수치 등을 향상시켜 주었을 뿐 아니라 산화(酸化)는 저해했음이 눈에 띄었다는 것.

이탈리아 나폴리대학 의대의 피에르프란체스코 모르간티 박사팀(응용미용피부학)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욘드 뷰티 파리' 학술회의(Beyond Beauty Paris)에서 이 같이 밝혔다.

모르간티 박사팀은 25~50세 사이의 이탈리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루테인 보충제 10㎎을 1112주 동안 복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아울러 같은 용량의 루테인 보충제와 50ppm의 국소도포용 크림을 도포하는 방식의 연구도 병행했다.

모르간티 박사는 "이번 연구를 진행한 결과 루테인과 또 다른 카로티노이드 성분의 일종인 제아크산틴(zeaxanthin)이 함유된 보충제를 매일 복용토록 했을 때 피험자들의 피부 보습작용과 피부탄력이 위약(僞藥; placebo) 복용그룹에 비해 각각 38% 8% 향상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루테인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또 피부에 유익한 표면지질 수치가 위약 복용그룹보다 33% 높은 수치를 나타냈을 뿐 아니라 지질 산화도는 5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수준의 효과가 눈에 띄자 모르간티 박사팀은 보충제 복용과 함께 국소도포용제도 피부에 바르도록 병행하는 방식의 후속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피부 보습작용과 피부탄력이 위약 그룹에 비해 각각 60% 20%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표면지질 수치도 50% 높은 수치를 보이는 등 더욱 눈에 띄는 효과가 관찰됐다. 아울러 지질 산화도는 64%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국 아이오와州에 소재한 루테인 보충제 메이커 케민 헬스社(Kemin Health)의 리차드 L. 로버츠 학술담당부회장은 "루테인/제아크산틴 보충제 복용만으로 피부개선에 이처럼 눈에 띄는 수준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뉴욕에 소재한 JUVA 피부&레이저센터의 브루스 카츠 소장도 "피부의 보습작용과 탄력을 개선하면서 피부노화의 징후가 조기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들에게 앞으로 루테인 보충제가 상당한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은 시금치, 케일, 콜라드(collard; 케일의 변종), 브로콜리, 옥수수, 계란 노른자위, 강낭콩(green beans), 양배추, 상추, 키위 등의 녹색 채소류와 과일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다.

또 사람의 안구(眼球)와 혈액, 피부, , 유방, 자궁경부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는 못하는 탓에 음식물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루테인의 효능
Posted by 비웰

루테인은 안구 안으로 들어온 빛 중 유해한 가시광선을 흡수하고, 항산화 역활을 하여 망막을 보호한다.

옥수수, 달걀노른자, 시금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흡수 후 최종지는 망막이며,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루테인과 그 입체 이성체인 제아산틴(Zeaxanthin)은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망막의 작은 부위인 황반에 집중되어 있으며, 시력에 가장 중요한 이 조직 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카르디노이드 성분으로 루테인 섭취와 혈청농도는 눈 질환 위험과 역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루테인을 섭취하면 황반색소 광밀도가 증가하며, 기타 눈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시각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루테인은 시세포 손상(눈의 유해활성산호에 의한)으로 인한 노화과정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백내장이나 노인성황반변성과 같은 안구질환의 발생율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한편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은 시금치, 케일, 콜라드(collard; 케일의 변종), 브로콜리, 옥수수, 계란 노른자위, 강낭콩(green beans), 양배추, 상추, 키위 등의 녹색 채소류와 과일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다. 또 사람의 안구(眼球)와 혈액, 피부, , 유방, 자궁경부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는 못하는 탓에 음식물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루 6mg1년 이상 꾸준히 복용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하루 20-40mg 복용시 좀 더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출처 :www.bwhealth.net



비타민E-루테인, 백내장 예방효과

2011.11.12 10:34

비타민E, 루테인, 제아산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안질환인 백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의 윌림엄 크리스텐 박사는 45세이상 여성 3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인 루테인과 제아산틴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백내장 발생률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전문지 헬스데이 뉴스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또 음식과 보충제를 합해서 비타민E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백내장 위험이 14% 낮았다고 크리스텐 박사는 말했다.

음식으로만 섭취하는 비타민E는 백내장 위험을 상당히 낮출만큼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텐 박사는 그러나 이러한 영양소가 백내장을 막아준다고는 할 수 없고 백내장의 발생을 지연시키는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루테인과 제아산틴은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계란, 옥수수, 완두콩 등에 많이 들어있다.

이 연구결과는 '안과학 기록(Archives Ophthalm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
루테인(Lutein)
기사
입력 : 2011.05.20 16:55

평소 우리 몸에서 가장 혹사 당하는 부위 중 하나는 눈이다. 아침에 따가운 눈을 억지로 비벼가며 일어난 뒤 하루 종일 TV나 휴대폰,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 보며 지낸다.

얼굴이나 피부를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서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만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휴식 시간도 갖지 않는다.

잠시 눈을 감거나 먼산을 바라보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는 눈의 건강을 돕기 위해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가려먹거나 루테인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루테인
루테인(Lutein)은 식물의 엽록체 속에서 추출한 색소의 주성분이다. 루테인은 식물 중에서 금잔화, 시금치, 브로콜리, 고구마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 보통 루테인 제품은 '마리골드(금잔화)의 꽃' 추출물이 99% 이상 함유된 것이다.

식약청 공전에 따르면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눈 안쪽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노화나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 시력이 감소하게 되는데 꾸준한 루테인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안구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층에게 가장 적합한 영양소다. 루테인은 눈의 황반색소외에 뇌, 유방, 자궁 등의 세포 일부를 구성하는 성분이기도 하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테인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도 있다.

■루테인의 효과
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자외선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 등이 망막의 시세포를 구성하는 황반 색소를 파괴한다.

황반이 파괴되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게 되고, 급기야 주변 혈관까지 파괴되면 황반변성이 생긴다.

2007년 아일랜드 워터포드공대 놀런 교수팀의 연구 결과, 25세를 기점으로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의 밀도가 줄어들기 시작해 60세를 넘으면 색소가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흡연자는 황반 색소 감소 속도가 비흡연자보다 2.3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은 황반 색소의 중요 구성 성분이다.

2000년 미국 안과의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성분을 한달 간 섭취하게 했더니, 혈중 루테인 농도가 약 5배 증가했으며, 4개월 후에는 망막의 황반 부위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

1999년 미 안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을 매일 6㎎씩 섭취하면 8년 후 백내장 위험도도 약 20% 줄었다. 지난 1994년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성분을 매일 6㎎씩 6년간 섭취하면 황반변성의 위험이 약 57% 감소했다.

■루테인의 섭취
루테인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10~20mg로 시금치나 브로콜리 100g이나 15~20개의 달걀을 매일 먹어야 충족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시판되는 루테인 제품을 통해서도 충분히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그밖에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눈 건강을 위해 다음으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다.
비타민A는 안구의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 전달신호로 바꿀 때 필요하며 눈을 구성하는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될 때에도 필요하다.

망막의 간상세포와 원추세포는 각각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시각작용을 담당하는데 간상세포의 시각작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와 “옵신”이라는 단백질이 결합하여 “로돕신”이 만들어져야 한다.

따라서 만일 비타민 A가 부족하면 간상세포에서 로돕신이 형성될 수 없으므로 어두운 곳에서 적응하기 어렵게 된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쉽게 말해 베타카로틴을 섭취했을 때 이미 체내에 있는 비타민A의 양에 따라 필요량만 비타민A로 바뀌고 나머지는 그대로 저장된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하며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그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건강기능식품 공전은 명시하고 있다.

성인의 베타카로틴 1일 권장섭취량은 6㎎이고 비타민A1일 권장섭취량은 210μgRE이나 상한섭취량은 1000RE로 제한하고 있다.

상한섭취량을 제한하는 이유는 지용성인 비타민A를 과다 섭취 할 경우 체내에 쌓여 간 손상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형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소아는 비타민A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따라서 비타민A는 가급적 체내 합성량이 조절되는 베타카로틴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으로는 매일 당근 1개나 시금치 120g 정도를 먹어야 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루테인, 시각기능 개선 효과 뚜렷
관리자
2007-04-26

포스파티딜세린, 뇌기능 외 피부미용에도 도움
빅솔 주최 세미나서 개별인정형 소재 주목

눈 건강에 효과가 있는 루테인(Lutein)과 기억력 개선 및 뇌 건강,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등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형 소재들이 새롭게 조명돼 향후 이의 다양한 응용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빅솔이 25일 ‘2007 서울국제식품전 (Seoul Food & Hotel 2007)’의 부대행사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형 소재 (루테인과 포스파티딜세린) & 기능성 덱스트린(싸이클릭 클러스터 덱스트린)’이란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들 소재의 기능성이 집중 부각됐다.

윤연정 매니저

이날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의 세일즈&마케팅 매니저 윤연정 약사는 ‘인간의 눈건강을 위한 카로티노이드(A Carotenoid for Human Eye Health)’라는 발표를 통해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루테인’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윤 매니저에 따르면 ‘루테인’은 ‘지아산틴(zeaxanthin)’과 함께 시력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망막의 작은 부위인 황반에 많은 양이 집중돼있다.

루테인의 농도와 노인 황반 변성(AMD·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의 상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신생혈관 AMD가 있는 피험자 356명의 혈장 카로티노이드 농도를 통제 피험자 520명과 비교한 결과 루테인 및 지아산틴의 혈장 수준과 신생혈관 AMD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반비례 관계, AMD 위험이 낮을수록 루테인 농도가 높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루테인 항산화물 보충 실험에서도 이 같은 결과는 재확인됐다. 이중 맹검 위약 대조군 실험에서 AMD환자 90명을 세 군으로 나누어 12개월 동안 매일 루테인 10mg, 루테인과 혼합 항산화물, 위약을 각각 보충시켰다.

그 결과 루테인 보조제를 섭취한 환자들은 빛 회복, 대비 민감도 등을 비롯한 시각 기능에 대한 몇 가지 객관적인 측정에서 현저한 개선을 보였다. 또 이 환자들은 위약 집단에 비해 MPD(maximum permissible dose)50% 증가했다. 혼합 보충물을 소비한 피험자들에게서는 이보다 더 나은 결과가 관찰됐다.

이러한 결과는 DVA Medical Hospital에서 행한 연구 결과와 동일한 것. DVA Medical Hospital은 단기간 동안 환자들의 식이에 더 많은 루테인을 포함시켜 시각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광수용체(Photorecepters)와 망막색소상피 색소(RPE Cells)는 산소와 에너지가 풍부한 파란색 빛으로부터 생성된 반응산소에 의해 손상을 받는다.

이렇게 손상된 색소상피세포에서는 부종이 발견되고 식균 작용으로 인한 찌꺼기들이 가득 채워지게 되지만 혈류로 아주 소량만 배출된다. 이때 루테인은 색소상피세포에 있는 반응산소를 직접 제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는다.

또한 지아산틴과 루테인으로 구성된 황반 색소는 ‘Henle’라는 섬유에 집중돼 있는데 이는 내핵층 부근에 있는 광수용체의 축색돌기로서 들어오는 푸른빛으로부터 광수용체를 직접 막아주기 때문에 ‘내부의 썬글라스’같은 작용을 한다.

윤 매니저는 “이상의 실험이나 연구 결과에서 보듯 AMD 환자가 루테인을 보충하면 시각 기능이 개선됨을 알 수 있다”면서 “문제는 카로티노이드를 합성하지 못하는 인간의 경우 눈 건강이 악화될 수밖에 없으며 이를 타개할 방법은 식품 섭취를 통한 ‘루테인’의 공급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로 노란색, 오렌지 색, 붉은 과일, 진초록 잎 채소에서 발견되는 루테인을 활용해 AMD환자들은 물론 눈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이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 R&D센터 바이오텍연구소 한정준 박사는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의 효능-기억력 개선. 항스트레스.피부미용 효능’에 대한 발표를 통해 포스파티딜세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한 박사에 따르면 포스파티딜세린은 지방질(유지류)인 인산지방질의 하나로 일반 기름과는 달리 수용성․유용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인산지방질은 생물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그중에서도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포함돼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존재는 약 100여 년 전부터 확인됐으며 유럽에서는 약 50년 전 소 뇌로부터 추출해 노령자의 뇌 치료에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광우병 발생으로 대두(大豆)로부터 추출한 레시틴을 이용해 제조되고 있다.



루테인,

수술의 예후ㆍ회복에 도움
허혈ㆍ재환류장애에 효과 나타내

눈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이 수술의 예후 및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일본동경대의 토미타(富田)교수와 홋카이도대의 이제키(井關)교수 등 연구팀은 조직 또는 대상장기의 허혈촵재환류장애에 루테인의 항산화작용이 유효하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토미타씨는 아주 낮은 농도의 루테인에 의해 허혈·재환류 시에 일어나는 조직장애가 억제된다는 것을 사람의 대장암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 이제키씨는 마우스의 소장을 대상으로 한 허혈·재환류 실험을 시행하여, 루테인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조직단백질량 저하 억제 및 과산화지질의 증가억제효과를 확인했다.

이 두가지 연구결과에 의해 대부분의 수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직 또는 대상장기의 허혈·재환류장애가 루테인의 항산화작용에 의해 억제될 수 있다는 것이 시사된 셈.

루테인 섭취가 수술의 예후·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루테인이 많은 브로콜리는 철분 함량도 높으며 비타민 C의 함량이 레몬의 2, 감자의 7배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다.

더욱이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은 위궤양과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죽인다고도 알려져 있다.



루테인 (lutein), 눈건강의 필수 영양소
Posted by 비웰

다양한 실험 통해 시력 개선 효과 보고돼

루테인과 지아산틴은 중심 시각과 높은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망막의 작은 부위인 황반에 많은 양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 조직에 존재하는 유일한 카로티노이드이다.

눈의 건강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루테인 섭취와 혈청에서의 농도는 노인 황반 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과 백내장 같은 눈 질환 위험과 반비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카로티노이드를 합성하지 못하는 인간의 경우에는 음식이 황반 카로티노이드의 유일한 공급원이다.

DVA Medical Hospital에서 행해진 연구에서는 루테인이 시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또 짧은 기간 동안 환자들의 식이에 더 많은 루테인을 포함시키자 시각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음을 증명했다.

대표적인 안질환중 하나인 노인황반변성(AMD)는 위축성(‘건조’) 및 신생혈관성(‘습성’) 형태로 나타나는 망막 색소 상피(retinal pigment epithelium)와 망막의 중심부가 다인성으로 퇴화하는 질병이다. 후자의 형태는 출혈성 황반병증(hemorrhagic maculopathy)으로 인해 중심의 높은 시력(central high-acuity)이 점차 감소함에 따른 체액 축적 현상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력의 절대적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AMD는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황반 쇠퇴는 약 65세부터 급속하게 증가해, 노화 인구에게서 빈도가 높은 병이 되고 있다.

AMD의 병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유전 및 환경 요인이 모두 작용한다는 가설이 이야기되고 있다. 이중 환경 요인은 노화, 성별, 흡연, 눈이 햇빛(특히 푸른빛)에 노출되는 것, 항산화제와 카로티노이드가 적은 식생활 등으로 추측된다.

DSMMagdalene Wong(pharma manager of DSM Nutritional Products Aisa pacific) Richer 박사의AREDS를 본떠 만든 추적 실험인 루테인 항산화물 보충 실험(Lutein Antioxidant Supplementation Trial (LAST))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는 이중 맹검 위약 대조군 실험에서는 AMD 환자 90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일 루테인 10mg, 루테인과 혼합 항산화물, 또는 위약으로 보충시켰다. 그 결과 루테인 보조제를 섭취한 환자들은 빛 회복, 대비 민감도, 시력 대 위약을 비롯한 시각 기능에 대한 몇 가지 객관적인 측정에서 현저한 개선을 보였다.

환자들은 또 위약 집단에 비해 MPD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혼합 보충물을 소비한 피험자들에게서는 약간 더 나은 결과가 관찰됐다. 이것은 AMD 환자가 루테인을 보충하면 시각 기능이 개선됨을 보여주는 최초의 이중 맹검 위약 대조군 인간 임상 실험이며, AREDS에 보고된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이는 AMD가 영양과 관련 있는 질환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루테인 (lutein), 실명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
Posted by 비웰

고령자들의 경우 시력을 잃어버릴 위험이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이 발병할 위헙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Callahan Eye Foundation 병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령 성인들이 암으로 진단될 위험보다 시력을 잃어 버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65세 이상 고령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발병율은 6명중 1, 유방암 발병율은 9명중 1명에서 발병하는 반면 시력을 잃어버릴 위험은 3명당 1명 가량이었다.

이 같이 시력을 잃어버리게 될 경우 손상 위험이 커지고 우울증과 일상 생활 수행능이 상실 전반적으로 고령자들의 건강이 장애를 입을 수 있다.

고령자들에서 이 같은 시력 상실의 주 원인은 노인성황반변성이라는 미국내 시력상실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고령 성인들에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루테인과 지아산틴은 중심 시각과 높은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망막의 작은 부위인 황반에 많은 양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 조직에 존재하는 유일한 카로티노이드이다.

눈의 건강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루테인 섭취와 혈청에서의 농도는 노인 황반변성(AMD)과 백내장 같은 눈 질환 위험과 반비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안질환중 하나인 노인황반변성(AMD)는 위축성(‘건조’) 및 신생혈관성(‘습성’) 형태로 나타나는 망막 색소 상피와 망막의 중심부가 다인성으로 퇴화하는 질병이다.

후자의 형태는 출혈성 황반병증으로 인해 중심의 높은 시력이 점차 감소함에 따른 체액 축적 현상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력의 절대적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AMD는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황반 쇠퇴는 약 65세부터 급속하게 증가해, 노화 인구에게서 빈도가 높은 병이 되고 있다.

노인성황반변성의 병 원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유전 및 환경 요인이 모두 작용한다는 가설이 이야기되고 있다.

이중 환경 요인은 노화, 성별, 흡연, 눈이 햇빛(특히 푸른빛)에 노출되는 것, 항산화제와 카로티노이드가 적은 식생활 등으로 추측된다. DSMMagdalene WongRicher 박사의AREDS를 본떠 만든 추적 실험인 루테인 항산화물 보충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는 이중 맹검 위약 대조군 실험에서는 AMD 환자 90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일 루테인 10mg, 루테인과 혼합 항산화물, 또는 위약으로 보충시켰다. 그 결과 루테인 보조제를 섭취한 환자들은 빛 회복, 대비 민감도, 시력 대 위약을 비롯한 시각 기능에 대한 몇 가지 객관적인 측정에서 현저한 개선을 보였다.



눈이 침침하다고? '루테인'을 주목하라

금잔화 추출물 99% 이상 함유 망막의 '황반 색소' 보충해줘 백내장도 예방, 눈 건강에 효과
기사
입력 : 2008.08.19 16:18 / 수정 : 2008.08.19 17:22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루테인이란 성분을 함유한 것이다. 루테인은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개별인정형 성분'으로 승인을 받았다.

개별인정형 성분이란 식약청이 연구·고시하는 것은 아니라 개인 또는 기업이 연구결과를 제시해 식약청이 승인한 것이다.

■루테인은 어떤 작용 하나

루테인 성분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노인 실명의 중요한 원인인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자외선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 등이 망막의 시세포를 구성하는 황반 색소를 파괴한다. 황반이 파괴되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게 되고, 급기야 주변 혈관까지 파괴되면 황반변성이 생긴다.

2007년 아일랜드 워터포드공대 놀런 교수팀의 연구 결과, 25세를 기점으로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의 밀도가 줄어들기 시작해 60세를 넘으면 색소가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흡연자는 황반 색소 감소 속도가 비흡연자보다 2.3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은 황반 색소의 중요 구성 성분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루테인 제품은 '마리골드(금잔화)' 추출물이 99% 이상 함유된 것으로 섭취하면 이 성분이 혈관을 타고 시신경으로 가 망막의 황반 색소를 보충해준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25세를 넘으면서 파괴되는 루테인 색소는 몸 안에서 다시 생성되지는 않는다. 루테인은 식물 중에서 금잔화, 시금치, 브로콜리, 고구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루테인의 효과는?

루테인 효과를 다룬 논문들이 다수 나와 있다. 2000년 미국 안과의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성분을 한달 간 섭취하게 했더니, 혈중 루테인 농도가 약 5배 증가했으며, 4개월 후에는 망막의 황반 부위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

1999년 미 안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을 매일 6㎎씩 섭취하면 8년 후 백내장 위험도도 약 20% 줄었다.

지난 1994년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루테인 성분을 매일 6㎎씩 6년간 섭취하면 황반변성의 위험이 약 57% 감소했다.

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은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의 가족력이 있거나 눈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루테인 제품 복용을 권할만하다"고 말했다.

루테인에는 눈 건강에 좋은 성분 뿐 아니라, 다른 유익한 성분들도 많이 들어 있다.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는 "루테인은 눈, , 유방, 자궁 등의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도 한다.

백내장, 황반변성 예방은 물론 일부 항암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루테인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베타카로틴이나 라이코펜보다 10배 이상의 항산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주 교수는 말했다.

■루테인 제품은 어떤 것이 있나

시중에 나와 있는 루테인 제품은 약 20여 종. 하지만 식약청에서 성분 인정을 받은 제품은 한국알리코팜 아일락루테인, 보령 플로라글로루테인 등 일부이며, 상당수는 성분 인정을 받지 않은 것들이다.

일반적으로 하루 한번, 1회에 10~20(겉피의 젤라틴, 비타민 성분 등을 제외한 순수 루테인 기준)씩 복용하도록 포장돼 있으며, 값은 2개월 분이 9만원 안팎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나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 보따리 장사들이 들여온 제품들은 섭취 용량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루테인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종합영양제 속에 루테인 성분을 소량 넣은 뒤 '루테인' 제품으로 이름을 표기하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다.

루테인 제품은 섭취 용량이 중요하다. 한국알리코팜 마케팅팀 주영철 팀장은 "루테인 성분은 하루 최소 12㎎씩, 2개월 정도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식약청은 하루 최대 섭취량을 20㎎으로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하루 섭취량은 12~20㎎ 정도가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에 따라 효과는 차이가 있으나, 대개 2~3개월 복용하면 시력이 개선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루테인 황반색소 낮을수록 효과 大
日 루테인심포지엄서 최신 역구성과 보고

일본의 케민재팬이 주최한 루테인심포지엄이 지난달 11일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어 루테인의 최신연구성과가 다수 보고됐다.

그중 루테인 연구의 일인자로 꼽히는 북시카고 퇴역군인의료센터의 검안과부장인 스튜어드 리처박사는 2004년 미국 안과학술지 'Optometry'에서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령황반변성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플라세보군, 루테인 10㎎ 투여군, 루테인 10+항산화제 투여군 등 3그룹으로 나눠 12∼16개월의 투여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루테인투여군, 루테인+항산화제투여군에서 황반색소 광학밀도 및 글레어 회복기능, 콘트라스트 감도, 수정체혼탁 등이 개선되어 투여시작 1년 후에도 시력이 안정되었다고 한다.

또 리처박사는 이 연구데이타를 더욱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 황반색소의 기본수치가 낮을 군일수록 황반색소광학밀도의 증가율이 크고 루테인 투여시작 1년후에도 황반색소가 증가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또 가령(加齡) BMI가 황반색소증가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리처박사는 지금까지 연구성과 및 타 연구문헌의 소개를 아울러 루테인의 섭취가 가령황반변성의 진행억제 및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루테인의 섭취량과 효과는 10㎎이하의 경우는 1년 정도의 기간을 경과하여 시력이 조금씩 개선되며 20∼40㎎의 경우에는 비교적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최선례 기자 (best_sun@hfoodnews.com) / 2007.07.16



한덕룡 교수가 엮는 천연색소 활성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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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 Lutein

기사입력 2009-08-26 09:25 최종수정 2009-08-26 09:28

한덕룡<중앙대약대 명예교수>

루테인은 carotenoid계의 황색색소로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고 있다. 구미의 여러 나라에서는 루테인 대신 잰소필 xanthophyll이란 이름을 많이 쓰고 있다.

루테인 함유자원…. 루테인의 자연계에 있어서의 분포는 매우 다양하다. 옥수수, 당근, 부로콜리, 고추, 상추, 케일, 양배추 등의 야채는 물론이고 동물계에서는 난황 卵黃, 사람의 黃 호르몬에 들어 있고 조류 카나리아의 황색 깃털에도 들어 있다. 그러나 자원적인 면에서 볼 때는 시금치 Spinacia oleacea와 마리골드(천수국) Tagetes liecta가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시금치는 ‘Time’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의 하나이다. 옥에 티가 있듯이 시금치는 Lutein 자원으로서 으뜸이지만 그가 지니고 있는 Homocysteinoxalic acid 함유량은 문제의 소지가 크다.

엽산에 의해 Homocystein에 대한 개선 효과는 있다고 하지만 고령자의 혈중농도는 퍽 높아 뇌경색과 관련이 높다는 것과 oxalic acid가 체내에서 철, 칼슘과 염을 형성하여 빈혈, 골다공증의 기우와 아울러 요도결석의 리스크가 자못 높다는 것이 시금치가 갖는 장점을 훼손시키고 있다.

우리들의 기억 속에 시금치가 차떼기로 파기된 적이 있고 국내에서도 요도결석의 피해가 컸던 시기가 있다. 시금치의 생식은 금지돼야 하겠지만 수산을 적절하게 제거시키는 완전한 요리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면에서 루테인 제조라는 실용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천수국이다. 그러나 마리골드라는 이름을 지닌 또 하나의 허브로는 금잔화 Calendula officinalis가 있는데 이 허브에서도 Lutein이 분리되어 그 물성이 구명된 바가 있다.(1982) 하지만 자원적인 추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천수국은 재배, 수집, 건조 및 엄격한 추출공법이 개발되어 실용되고 있다.

루테인의 성상…, 주황색의 주상결정이며 비수용성이고 유기용매에 잘 녹는다. 그 조성은 C40H56O2carotenoid alcohol이다.

루테인이 갖는 생물학적기능은 Astaxanthin, Lycopene 다음으로 강한 항산화제의 기능을 갖는다. 활성산소 소거기능은 주로 일중항산소종의 제거에 있다.

루테인의 효능…, 퍽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루테인 함유식품의 효능은 루테인의 소비량과 눈, 심장, 피부의 건강과 부인들의 유방 및 cervix등에 대한 효과와 깊은 관계가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고대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폐결핵, 체력 소모에서도 유효했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루테인의 4% 정도가 Zeaxanthin과 함께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루테인을 Xanthophyll이라고도 호칭되어 왔는데 이는 노란색의 그리스말 xantho-에서 유래한다.

루테인은 한때 닭고기 요리에 짙은 황색을 보충 강화하는데 단순하게 이용한 적도 있다. 그 후 눈의 망막의 중심인 황반 yellow spot 구성성분임이 밝혀짐에 따라 눈 보호, 눈 영양 보급을 원활하게 담당하는 인자임이 밝혀져 중요한 기능을 갖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나이가 듬에 따라 이 색소가 점감하게 되고 눈이 침침해지고 자주 눈물이 나오고 때로는 안건조증이 오기도 하는데 최악의 경우는 실명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러한 퇴화적인 요인은 1)책을 많이 읽는 것 2)컴퓨터 취급자(이는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에 의함) 3)장기간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4)스모크-스트레스 5)UV광선 6)야간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 등에 의해 유발되고 자연노화에서도 불가피하게 유도된다. 루테인은 인체가 자체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완해주어야 한다.

1990년 중반에 이르는 사이 인간의 눈 건강에 대한 Lutein의 연구가 계속 집적되어 마침내 1994년 보조식품 건강교육법안 DSHEA에서 Lutein을 보조식품으로 지정하고 하루에 6mg섭취를 권장하였지만 실제로 미국인들은 1.5~2mg을 섭취하고 있다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Lutein의 자연적 부족으로 해서 눈의 老化가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Lutein은 老人백내장의 예방에도 기여한다. 이 모든 일은 Lutein의 항산화작용에 의한 것이고 이러한 기능을 갖는 Lutein은 망막관문을 통과 할 수 있는 생물학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老化의 예방·억제…, 피부는 광산화손상을 받아 소위 광피부 Photodermatosis의 작용에 의해 홍반 Erythema가 생성되고 극히 나쁜 상태에서는 피부암 등의 유발을 가져올 수도 있는데 Lutein은 홍반의 발생을 막아주며(2003) 내복에 의해서는 젊었을 때의 피부의 탄력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했다. Lutein은 피부의 早老현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한덕룡<중앙대약대 명예교수>



당뇨환자 눈 겅강의 최고의 보약. 강력한 항산화제 루테인
작성일2008/07/07

약학전문의 최병철 - 임상약학

당뇨환자의 눈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마땅하게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만한 약이 국내에는 없었다.

그런데 국내에 약 1년전부터 알리코팜 “아이락”이라는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아이락”은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필자는 외국의 논문을 접하면서 국내에도 이러한 제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마침 “아이락”이 출시되었다.

개인적으로 당뇨환자의 눈 건강을 위해 적극 권장하고 싶으므로 외국 논문에 있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루테인(Lutein)

식물에서와 마찬가지로, 루테인은 사람에게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는 고에너지 청색광의 필터로서의 역할이고, 두 번째는 빛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이다.

여러 논문에서 루테인의 섭취가 노인성 황반변성과 백내장 같은 안 질환에 관계가 있음이 밝혀져 있다.

잔소필의 종류인 루테인, 지아잔틴은 눈에서 망막과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존재한다. 임상실험을 통해 루테인복용이 황반색소밀도를 증가시켜 황반변성환자와 기타 안질환 환자의 시력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루테인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예방하며 심질환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오늘날 루테인은 보충제나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능성식품이 주된 루테인 섭취방법이 되고 있다.

루테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 독성 실험이 계속 실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로 인해 루테인은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인정받았고 GRAS의 획득은 정제루테인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시사하며 그로 인해 많은 식품이나 음료에 첨가되고 있다.

소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잔소필군에 해당하는 카르테노이드의 일종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다른 카르테노이드와 구분되는 특징은 눈의 특정조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한 부분인 황반부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이 조직에 존재하는 유일한 카로테노이드이며, 시력에 중요한 또 다른 조직인 수정체에도 유일하게 존재하는 카르테노이드이다.

과학자들은 식물에서처럼 사람에서 루테인이 강력한 항 산화제와 고에너지 청색광의 필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을 증명했다. 루테인은 인체혈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카르테노이드이며 시금치나 케일 같은 암녹색 채소에서 풍부하게 발견된다.

루테인의 섭취와 혈중농도는 백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에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고 여러 대조실험을 통해 루테인 함유음식물이나 보충제의 복용은 황반색소밀도를 높여줄 수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또한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들의 시력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이 밝혀졌다.

최근의 논문들을 살펴보면 잔소필 특히,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 뿐만 아니라, 심장에서도 동맥경화의 위험을 감소 시킨다고 밝혀졌으며, 피부에서 루테인의 존재와 경구섭취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조직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루테인의 여러 효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에서의 루테인섭취는 암녹색 채소의 섭취량의 감소로 인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enerally recognized as safe(GRAS) 을 획득함으로써 루테인은 여러 음식과 음료에 첨가가 인정되었으며 그로 인해 루테인의 안정성과 생체이용률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생활 속의 루테인

루테인은 주로 시금치와 케일 같은 암녹색 채소에서 풍부하며, 시금치에서는 12mg/100g, 케일에서는 40mg/100g 정도가 존재하고, 노란색을 띠는 옥수수와 계란 노른자 부위에도 또한 루테인이 존재한다.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하루에 1.7mg의 루테인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유럽인들은 하루 2.2mg정도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이 정도의 1일 섭취량으로는 노인성황반변성이나 백내장 같은 안질환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미미하다. 최근에는 점차 루테인의 소비가 함유음식이나 음료를 통해 늘어나는 추세이다.

루테인과 눈 건강

루테인은 “눈 보호 영양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명성은 특정 조직에 축적된다는 것을 밝혀낸 논문들을 포함하여 루테인 섭취와 안질환의 반비례 관계를 밝힌 관측연구, 루테인공급으로 눈에서의 루테인 농도가 증가하였고, 특정 안질환을 앓는 환자의 시각기능을 향상시켰다는 것을 보여준 중재연구에 이르기 까지, 총체적 연구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카르테노이드의 섭취는 특정 형태의 암, 심장질환 및 몇몇 안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가정되어 왔으나, 카르테노이드의 생물학적인 기전 중 대부분은 현재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작용하지만, 항산화제로서의 기능 때문에 연구자들은 만성질환을 막아줄 목적에 주목하고 있다.

베타카로틴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인체 내 존재하는 카르테노이드의 조직분포나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베타카로틴의 암에 대한 효과는 현재까지도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에 관해서는 아주 독특한 물질이며, 다른 카르테노이드와 다르게 체내에서 눈 건강에 이로운 효과에 대한 생물학적 작용 기전이 명확히 성립되어 있다. 눈에서 시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황반부와 수정체이며, 음식과 혈중에 존재하는 많은 카르테노이드 중에서 루테인과 지아잔틴만이 이들 두 조직에 존재한다.

노란색을 띠는 황반은 망막의 뒷부분에 위치하며, 눈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광수용체가 가장 높은 농도로 분포하는 부위이다.

황반은 직경 5-6mm의 구형이며 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으로 구성된 노란 색소(황반색소)로 구성되어 있다. 황반의 건강은 정상적인 시각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빛에 의한 황반의 손상은 주로 파장, 노출시간, 그리고 강도에 의해 결정된다. 청색광(440nm)은 오렌지광(590nm)에 비해서 100배나 적은 에너지로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식물에서와 같이, 눈의 황반부에서 같은 파장을 흡수할 수 있는 카르테노이드는 그 부위의 보호효과를 나타낸다.

노란색의 특징을 가진 황반부에는 유일하게 루테인과 지아잔틴만이 존재하며 혈중농도에 비해 몇 천 배까지도 높은 농도로 유지된다.

따라서 황반색소로서의 루테인은 빛에 의한 손상을 막는, 특히 청색광으로 인한 손상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루테인처럼 특별한 조직에만 분포하는 다른 카르테노이드에 관한 데이터는 현재까진 없다. 혈관 분포가 많으며 다중불포화지방산의 농도가 높은 황반부는 특히 산화적 손상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황반부에 산화적 대사물의 존재는 루테인이 항산화제로 작용함으로써 황반세포를 보호해준다고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강한 빛에 노출됨으로 인해 눈에서 쉽게 발생되며, 수정체 부위가 가장 먼저 빛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응하게 된다.

백내장은 빛에 의해 산화된 단백질이 수정체 부위에 침착함으로써 발생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황반부의 구성성분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인체의 수정체에 존재하는 유일한 카르테노이드이다.

황반부에 비해 수정체에는 그 농도가 상당히 적지만, 유사한 역할, 즉 고에너지 청색광에 대한 필터로서의 역할과 기능적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러한 독특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생물학적 기능은 여러 인체실험과 논문 등을 통해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루테인과 황반변성

노인성황반변성은 황반부를 포함한 망막의 중심부위의 퇴화로 발생되며, 65세 이상 고령자에서의 주된 실명원인이다.

노인성황반변성은 건성황반변성과 습성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건성황반변성은 망막상피세포의 탈색소화와 빛에 의한 산화적 손상에 의해 발생되는 부드러운 결정체로 특정 지어지며, 습성황반변성은 황반부과 망막에 신생혈관 발생과 반흔조직의 축적이 특징으로 나타나게 된다.

노인성황반변성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노화와 자외선, 흡연 및 영양부족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노인성황반변성이 진행되면 완전한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현재로선 노인성황반변성에 관한 특별한 치료법이 알려져 있지 않다. 눈과 음식에서의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존재와 그 생물학적 역할을 찾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안질환의 위험 감소와 루테인의 섭취에 관한 관계에 대해 많은 실험들을 해왔다.

혈중과 조직에서의 실제 높은 농도와 여러 음식에 함유된 루테인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은 그들의 분석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 NHANES(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는 루테인 등 높은 카르테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과일과 야채의 섭취가 노인성황반변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보고했다.

1992, the Eye Disease Case-Control Study Group은 모든 혈중 카르테노이드(루테인, 지아잔틴,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크립토잔틴, 라이코펜)는 노인성황반변성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고 보고했다.

계속된 실험에서 높은 혈중 카르테노이드를 가진 그룹은 66%까지 낮은 카르테노이드를 가진 그룹보다 노인성황반변성률이 낮음을 알아내었다.

이러한 연구들이 식품에 함유된 카르테노이드와 노인성황반변성 위험성간의 관계를 가정해 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주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눈의 황반부에 존재하는 유일한 카르테노이드이므로, 이러한 노인성황반변성 위험성 감소는 기본적으로 이들에 의한 작용임을 짐작할 수 있다.

1994년에 Seddon은 루테인과 노인성황반변성 위험성에 관한 첫 번째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여러 카르테노이드 중에서 특히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노인성황반변성 위험성을 가장 크게 감소.매일 0.5mg을 투여한 군보다 매일 6mg의 루테인 투여시 약57%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가장 풍부한 음식인 시금치와 케일의 섭취가 노인상황반변성 발병위험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고 알려진 것과도 일치하였다.

이 연구가 루테인 섭취의 부족이 노인성황반변성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주목한 가장 최초의 논문이었다. 그후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루테인 복용 현황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서 수집한 자료들에 의하면 현재 미국인들의 평균 루테인 1일 섭취량은 1.7mg정도이며 유럽인들은 12.2mg의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것은 녹황색채소의 섭취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보충제로 섭취되는 루테인의 양은 정확하게 측정하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시장 분석 데이터로 미루어 보면 루테인보충의 96%이상이 낮은 용량의 멀티비타민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약 250-500ug정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노인성황반변성과 백내장의 위험도를 50%정도 감소시키는 루테인의 양이 6-14mg이라고 연구된 결과를 볼 때 아주 낮은 농도임을 알 수 있다.

이 용량은 또한 USDA Food Guide Pyramid(FGP)에서 권장하는 적어도 13-5회 야채섭취(3.8mg/1)의 기준으로 볼 때도 1/2에도 미치지 못하는 용량이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볼 때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은 노인성황반변성이나 백내장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낮은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흡연자나 만성질환자들은 낮은 항산화상태에 있다는 것을 가정하면 루테인섭취의 증가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제 결정 루테인은 8년 넘게 보충제로서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들로 볼 때 루테인의 복용은 안질환 환자의 시각능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001년도에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인정받은 루테인은 음식과 음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GRAS를 인정받고자 하는 첨가물은 각기 다른 분야로부터의 자료들을 리뷰한 전문가 집단에 의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자료들은 안전성, 독성, 유효성, 대사, 동력학, 특성, 첨가물과 주성분 그리고 생산공정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제 결정 루테인을 포함한 식품들은 최근 생수, 두유, 드레싱, 요구르트, 그리고 스프와 소스등까지 확장되고 있다.

독성적인 면과 돌연변이 유발에 관한 연구가 첨가제로서의 정제결정루테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실행되고 있다.

루테인이 강화된 보충제나 음식의 섭취는 USDA Dietary Guidelines에 의해 권장되는 루테인의 섭취량이나 실제 눈의 건강에 이익을 줄 수 있을 만큼 증가하고 있다.

약학전문의 최병철 - 임상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