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으로 죽는 이유



건강정보
화병으로 죽는 이유

Date Jun 28 , 2009

화를 내고 속을 끓이는 것은 큰 스트레스이다.
번뇌와 증오와 속끓임도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이겨내려 한다.
아드레날린은 비타민 C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신에 저장된 비타민 C를 소모하게 되어 몸 속에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된다.
비타민 C가 부족해지면 副腎(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을 더 만들 수가 없고 아드레날린이 나오지 않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식욕이 떨어진다.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면, 피가 뇌까지 닿지 않는다. 저혈압으로 정신을 잃고 혈압이 5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하게 된다.
돌연사의 절반은 비타민C 부족이 원인이다.

실험쥐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몸 속에서 만드는 비타민 C의 양이 늘어난다.
체중 1kg당 평소에는 70mg을 만들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200mg까지 늘어난다.
아드레날린을 만들기 위해서 비타민 C 생성이 늘어나는 것이다.
포유류 가운데 사람을 포함해서 영장류, 기니피그라는 쥐만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한다.
원래 사람은 비타민C를 만들었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드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졌고 그래서 사람은 외부에서 비타민C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사람이 감기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속의 비타민 C4분의 1로 떨어지며 벌에 쏘이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암 환자들도 보통사람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진다.
암도 오랜 세월 속끓임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럴 때, 비타민 C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돌연사 하게된다.

멸균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비타민 C 생성을 못 하게 한 후 비타민 C가 부족한 먹이를 주었더니 쥐들이 5일이 지나면 죽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에는 다 죽었다.
죽은 쥐를 해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mg/dl 이상으로 올라가 있다.
특히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 VLDL 등의 수치가 많이 올라가 있다. 게다가 혈관이 아주 망가져 있다.

인간도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