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
김청호 박사의 자연치유처방- 비만(Obesity)
김 청 호
대한 자연요법 치료의학회
서울대 약대 졸업
서울대 의대 대학원 약리학 전공 의학석사 취득
美 Bowie university MBA 취득
한국 메디팜 약국체인 사장
現 대한 자연요법 치료의학회 강사
김청호 박사의 자연치유처방- 비만(Obesity)
비만은 다양한 방법을 집중적으로 장기간 적용해야 되는 만성의 고질성 질환(Chronic Refractory Conditions)이다. 따라서 체중조절은 힘든 일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개인으로 하여금 더 많이 먹고, 더 적게 움직일 것을 촉진하는 환경에 대하여 방어를 하려면 엄청난 노력을 하여야 한다.
비만의 개념
비만은 전문인들이 접하는 단일의 가장 빈번한 문제의 하나인 동시에 수많은 질환의 위험인자가 되기도 한다. 신장과 성별에 따른 이상적인 체중보다 20% 이상인 사람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관절염 등의 퇴행성 질환에 더 잘 이환된다.
그리고 과체중인 사람은 대량의 독소식품을 소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바이러스 및 세균의 감염증에 더 잘 걸리게 된다. 그
러나 체중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관리에 대하여 이미 잘 알고 있으며 모든 식이요법, 약물, 스파 및 프로그램이 만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유지할 수가 있다.
실제 과거 70년 동안 약 26,000여종의 인기 다이어트 요법이 개발되었으나 그 실패율은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건강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근본원인이 아닌 증상만을 치료할 경우, 일시적인 경감을 경험할 수 있으나, 증상은 다시 나타날 수 있는 것과 같은 양상이다.
전형적인 다이어트 요법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대신에 체중손실(체수분 및 근육손실)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방연소의 일차 기관인 근육이 소실된다.
또한 너무 빠른 체중감량 요법(VLCD)을 시도하기 때문에 인체 방어기전이 작용하여 대사가 약 30% 정도 저하됨으로써 지방저장이 오히려 강화된다. 그 결과 다이어트 중단을 하면 이전보다 체지방이 더욱 증가하는 요요현상이 야기되어 실패로 이어진다.
다이어트는 칼로리 섭취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최근까지도 체중감소의 주요한 방법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미국 NIH의 연구에 의하면 칼로리 제한(Caloric Restriction)은 장기간의 체중감소 전략으로는 좋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심하게 과식을 하는 사람은 칼로리 섭취 저하로 혜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칼로리를 감소시키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칼로리 계산(Calorie Counting)은 체중문제에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체중관리는 영양, 생화학, 심리학, 운동 및 생활양태 등을 포함하는 다국면의 접근(Multifaceted Approach)을 필요로 한다.
비만은 다양한 방법을 집중적으로 장기간 적용해야 되는 만성의 고질성 질환(Chronic Refractory Conditions)이다. 따라서 많이 먹고, 더 적게 움직일 것을 촉진하는 환경에 대하여 방어를 하려면 엄청난 노력을 하여야 한다.
비만과 수반위험의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만은 하나의 질환으로써 그 인식이 증가되고 있다.
비만의 원인으로는 주로 식이불량(고칼로리 및 단일 탄수화물 섭취 등) 및 운동부족으로 야기되며 기타 호르몬 불균형(특히 갑상선), 정신적 또는 정서적 문제, 신경 전달물질의 불균형(세로토닌), 기존의 질환 존재(예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유전성 그리고 약물의 부작용(예 : 항우울제) 등 수많은 인자가 관여하고 있다. 모든 임상전문인들은 체질량 계수(Body Mass Index = BMI)를 생명징후(Vital Sign)로 고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BMI가 높을수록 수반질환이 발현될 위험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환자를 임상적으로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BMI를 계산해야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록에 건강상태의 지표로 포함시켜야 한다.
체질량 계수(BMI) = 체중 Kg/(신장m)2의 공식을 사용하여 계산하며 합당한 체중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유효한 방법의 하나다. BMI가 18.9~24.9 사이에 있으면 건강한 정상체중이고, BMI가 25 또는 그 이상을 나타내면 체중감소를 필요로 한다. 만일 BMI가 18.9 이하면 체중미달을 의미한다.
BMI ≥ 25인 과체중과 BMI ≥ 30의 비만 성인은 조기사망의 위험 및 Type 2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및 수면 시 무호흡증(Sleep Apnea)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증가된다. 또한 비만의 심리적 중요성으로는 체형경시 현상, 삶의 질 장해 그리고 중증 비만의 경우 우울증 등이 포함된다.
또한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의 측정도 BMI와 무관하게 건강위험의 지표가 된다. 즉, 건강위험은 복부 내 지방(Intra-abdominal Fat)의 양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것은 장골능선(Iliac Crest)을 기점으로 복부둘레를 측정 시 가장 재현성이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남성은 40인치(102cm), 여성은 35인치(88cm)를 나타낼 때 건강위험으로 간주하고 있다.
복부지방 분포는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뇌졸중 및 사망률에 대하여 더욱 큰 위험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허리둘레는 복부 내 지방조직의 CT 및 MRI를 통한 평가에 임상적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만일 체중손실이 5~10% 정도로 적을지라도 혈당조절, 고지혈증 그리고 혈압과 같은 건강 결과에 현저한 개선을 보이고, 동시에 체중손실과 더불어 허리둘레가 감소되면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및 기타 위험인자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식이요법자들은 부작용이 없고 지방을 녹이는 마법의 약물을 염원하고 있으며 제약회사들은 새로운 세대의 항비만 약물을 개발하기 위하여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마법의 약물이 시판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체중감소에 대한 투쟁을 종식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 보충제(Nutritional Supplements)가 많이 시판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의 체중감소 작용제(Natural Weight-loss Agents)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쉽게 손에 넣을 수가 있고, 안전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추천식품
체중감소에 필요한 섬유질과 소화효소를 얻기 위해서는 야채, 과일, 넛츠 및 씨앗류를 생으로 섭취하여야 한다. 그리고 매일 충분한 단백질을 먹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빈곤감과 완전한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생선은 단백질의 탁월한 공급원이지만 매일 생선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콩, 지방을 제거한 가금류, 대두제품, 넛츠 또는 요구르트를 매 식사 시마다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에 좋은 현미, 통곡류의 빵, 귀리와 같은 완전한 복합탄수화물을 식사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이들은 섬유질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독소를 제거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매 식사 시 마다 적은 양 또는 중등도의 양의 식사를 하면 좋다.
필수지방산은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인체에 유익한 지방이다. 냉수어, 아마인, 그리고 냉압착 올리브 오일은 거의 모든 인체 시스템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하지만 알맞게 섭취하는게 좋다.
또한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농도가 저하되면 설탕을 포함한 정제 및 복합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증대된다. 따라서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칠면조, 치킨, 다랑어, 두유 그리고 달지 않은 생 요구르트 등의 식품을 섭취하면 세로토닌의 생성이 촉진되어 당분에 대한 갈망을 억제시켜준다.
야채 주스는 건강에 좋고, 포만감을 준다. 식사 30분 전에 마시면 식욕이 억제된다. 또한 물도 공복감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대낮 동안 매 2시간 마다, 깨끗한 물을 1컵씩 마시도록 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농도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동안 적은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매끼마다 먹도록 한다.
특히 아침을 건너 뛰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체가 기아모드(Starvation Mode)로 되어 지방축적이 증가되기 때문이다.
체중을 감소시키려면 최우선의 과제는 자기의 식단에서 정제된 설탕을 줄이거나, 제거하여야 한다. 따라서 쿠키, 케이크, 캔디, 아이스크림, 소다, 흰빵, 파스타, 크래커를 삼가하여야 한다. 또한 천연당의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현명하다. 즉, 과당 및 꿀은 정제당 보다는 인체에 손상이 적지만, 대량 섭취 시 체중증가가 야기되기 때문에 알맞게만 섭취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를 삼가하여야 한다.
Prescription
비만의『 7가지 최고 처방 제품 』
> 처방 #1 : 공액리놀산(Conjugated Linoleic Acid = CLA)
1일 3,000~6,000mg을 분할 섭취한다. 대부분의 식이요법자들은 최대 용량을 사용하여야 한다. CLA는 체지방의 구성성분을 감소시킨다.
CLA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써 리놀산(LA)과 구조가 상이한 이성체다. CLA는 천연에 존재하는 유일한 트렌스 지방으로 인공 트렌스 지방과 달리 가장 유익한 지방산의 하나다. CLA의 최대 공급원으로서는 쇠고기, 송아지 고기 및 유제품 등이 있다.
특히 방목 소는 위에 존재하고 있는 세균에 의거 리놀산(Linoleic Acid)이 CLA로 전환된다. 따라서 동물사료를 먹인 사육 소 보다 쇠고기 중의 CLA 함량이 3~4배나 더 많다. 그리고 홍화씨유(Safflower Oil) 및 해바라기씨유와 같은 식물성 오일도 CLA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 중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CLA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CLA의 작용기전은 근육세포(Muscle Cells)의 리포 단백 리파제(Lipoprotein Lipase = LPL)를 활성화하여 혈중의 중성지방으로부터 지방을 유리시켜 에너지로 사용한다. 즉 인체의 지방·근육비율(Lean-to-fat Ratios)을 개선시켜 준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작용하지 않으면 지방조직의 LPL이 증가하여 지방저장이 촉진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예를 들면 운동선수가 운동을 중단하면 이와 같은 현상이 야기된다. CLA의 임상효과는 6개월간 투여 시 체지방 질량이 5.6%가 소실되었으며 대부분의 지방손실은 특히 다리부분이었고, 허리 사이즈는 1인치(2.54cm) 이상 감소되었다. CLA의 가장 큰 장점은 근육량(Lean Body Mass = LBM)을 감소시키지 않고 체중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다.
> 처방 #2 : 예르바마테(Yerbamate)
예르바마테는 커피, 녹차와 더불어 세계 3대 음료의 하나로써 에너지 증가 및 열생성 체중손실 보조제(Thermogenic Weight Loss Aids)다. 열생성제(Thermogenics)는 칼로리 제한 또는 뇌화학 조정 보다는 지방대사의 교정을 통하여 체중손실에 초점을 맞춘 제제다. 따라서 수많은 체중보충제와 병용 섭취 시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최적의 대사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테미너를 약화시키지 않고, 칼로리의 용광로를 강화시킴으로써 성공적으로 지방대사를 촉진시킨다. 즉 식이성 칼로리를 지방 또는 에너지로 저장하기 보다는 열로 전환시킨다. 따라서 열생성제는 지난 30년간에 걸쳐서 이룩한 체중관리 연구 중 가장 현저한 발견의 하나로 지목을 받고 있다.
비만 환자는 교감신경계의 흥분 결여로 말미암아 대사가 지연되어 열생성이 감소된다. 따라서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천연의 식물성 흥분제는 대사속도 및 열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체중손실이 야기된다.
예르바마테는 잔틴유도체(Xanthin Derivative)로써 카페인(소량: 원두커피의 1/3 이하), 테오필린 및 테오브로민을 함유하고 있는 중추신경 흥분제다. 그러나 예르바마테의 주성분은 카페인 부작용(불안, 초조감, 신경과민, 중독성 경향 등)이 거의 없는 마테인(Mateine)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장지방의 파괴증가 및 기초 대사율(BMR)을 촉진함으로써 인체 열생성을 증대시킨다. 마테는 1일 3회, 식전 30분~1시간 전에 섭취하며,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처방 #3 : 하이드록시 구연산(Hydroxy Citric Acid = HCA)
가르시니아 감보지아는 남아시아 산의 호박 모양을 하고 있는 작고, 달콤한 열대나무 과일 외피의 주성분으로써 화학명은 하이드록시 구연산 = HCA이다. HCA의 체중손실에 대한 용량은 1,500mg을 1일 3회 나누어 섭취한다.
HCA의 작용기전은 간에서 탄수화물을 지방을 전환시키는 ATP-citrate Lyase라는 효소를 경쟁적으로 차단시켜 체지방 형성을 감소시켜 준다. 따라서 지방으로 전환이 안된 여분의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축적되어 뇌에 포만감의 신호를 보내게 되면 식욕이 억제됨으로써 음식섭취가 감소된다.
> 처방 #4 : 크롬(Chromium)
1회 500mcg씩, 1일 2회 섭취한다. 크롬은 혈당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단것에 대한 갈망을 감소시켜 준다. 크롬은 지방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을 도와서 보다 효율적으로 작용해주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이다.
인슐린이 고농도로 존재하면 지방연소를 방해한다. 크롬은 인슐린 시스템의 조절에 탁월한 역할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의 욕구를 억제시켜 준다. 크롬은 단당류 또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안정화시킴으로써 당분에 대한 갈망을 억제시켜 주는 미네랄이다.
> 처방 #5 : 엘-카르니틴(L-carnitine)
1회 500~1,000mg을 1일 3회 섭취한다. 엘-카르니틴은 내부의 지방연소제로써 긴연쇄 지방산을 세포막을 통과시켜 미토콘드리아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활용하게 해준다. 따라서 L-carnitine은 연료의 공급원으로써 지방소모를 증대시켜 준다.
> 처방 #6 : 피루빈산(Pyrubate 또는 Pyruvic Acid)
1일 5~12g을 섭취한다. 피루빈산은 인체에서 발견되는 당질대사의 중요한 중간 산물인 천연의 성분으로써 영양소를 에너지로 적절히 대사시키는 필수성분이다. 이 성분은 치즈 및 붉은 사과와 같은 식품에서도 발견된다. 피루빈산은 안정 시 대사속도(RMR)와 지방이용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체중손실 뿐만 아니라 지방손실에도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
> 처방 #7 : 필수지방산(Essential Fatty Acid)
1일 아마인유 1테이블 스푼 또는 어유 3g을 섭취한다. 이들 제제는 현저한 지질저하 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마인유는 갈색지방 저장(Brown Fat Stores)을 촉진하여 지방연소를 증대시키고, 오메가-3 오일은 대사속도를 증대시켜서 열생성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체중 감소를 위한 최우선의 과제는 자기의 식단에서 정제된 설탕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쿠키, 케이크, 캔디, 아이스크림, 소다, 흰빵, 파스타, 크래커를 삼가하여야 한다. 또한 천연당의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현명하다. 즉, 과당 및 꿀은 정제당 보다는 인체에 손상이 적지만, 대량 섭취 시 체중증가가 야기되기 때문에 알맞게 섭취하여야 한다. 그리고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를 삼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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