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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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Part 1)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 C 이야기>

- 비타민 C를 통한 건강한 삶을 위하여 -


1. 들어가는 말

내가 비타민C라고 하는 물질에 학자로서 깊이 빠지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2. 본론

. 아버님은 비타민C로 당뇨를 이겨내셨다

나에게는 아버님, 어머님, 장인, 장모님까지 해서 부모님이 네분이 계신데 네분 중에 세분이 아주 불행하게도성인병인 동맥경화성 질환을 앓으셔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우리 아버님은 1918년생인데 1999년에 돌아가셨으니 만 81세를 사시고 돌아가셨다. 아버님 같은 경우는 서울 올림픽을 하던 1988년에 당뇨 합병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발가락을 절단하면서 전신을 검사해보니까 당뇨를 너무 오랫동안 관리를 안 한 나머지 혈관이 거의 막히고 터지고 해서 길어야 한 4∼5개월 사실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잘 아물지 않는 발을 간신히 아물게 해서 퇴원을 할 때에 1986년부터 내가 알고 먹기 시작했던 비타민C를 아버님께 권해 드렸다. 그런데 비타민C를 드시더니 굉장히 좋아지시는 거다.

그 해를 넘기기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올림픽을 다 구경하시고 그해 12월까지 사시는 정도가 아니라 점점 더 건강해지시는 거였다. 그래서 무려 11년을 건강하게 더 사셨다. 그런데 사실은 돌아가신 것도 당뇨 때문에 돌아가신 게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돌아가셨다. 1997년 우리나라가 IMF 한파를 맞을 때 우리 형님이 건설업을 하다가 엄청난 부도를 맞고 결국엔 아버님이 직접 지으신 집도 담보로 넘어가게 되자 너무 충격을 받으셔서 시름시름 앓으시더니 1999년에 정말 조용히 돌아가셨다.

점심 드시고 목욕을 싹 하시고 그냥 여느 때처럼 우리 어머니께 잠시 마실 다녀오라고 한 사이에 혼자 아무도 모르게 주무시듯 돌아가셨다. 아버님은 그 당시 IMF 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갑자기 돌아가신 거지 결코 원래 질환이 나빠져서 돌아가신 건 아니다. 어떻게 11년을 더 건강하게 사셨는지 참 의문이다. 나는 의사라 아버님몸 상태를 검사한 것을 다 봤기 때문에 안다. 혈관이 다 막혀있어서 오래사시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더 좋아지셨다.

혈관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힘들다. 그게 바로 현대 의학이 갖는 한계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아버님께 현대 의학이 해줄 수 있는 것 외에 특별히 더 해드린 건 나 때문에 비타민C를 드신 것 밖에 없다. 내가 모처럼 내려가서 봐도 설탕을 세 숟가락씩 듬뿍 넣은 설탕물 같은 커피를 드시던 분이었다.
당뇨환자는 그렇게 먹으면 절대 안 된다. 그럼 혈당이 올라가서 혈관이 망가진다. 그런데 뭐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드셨다.
그런데 혈당이 높아도 비타민C를 드셨기 때문에 그나마 합병증이 치료도 되고 늦게 온 거라고 생각한다.
비타민C를 드신 우리 아버님만 그렇게 멀쩡하게 80세를 넘기실 수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시골에서 80세 넘기신 분이 로 없었다.


. 장인어른은 고혈압으로 인한 실명을 이겨내셨다.

우리 장인어른도 삐쩍 마르신 분인데 혈압이 굉장히 높으셨다.
내가 1980년 초 결혼을 했을 때 혈압이 높다고 하시기에 한번 재봤더니 재어 지지가 않았다.
220/180mmhg이었던 거였다. 기가 막혔다. 혈압을 관리하셨다고 했는데 그런 혈압을 관리하고 계셨던 거였다. 그래서 서울대 병원에 모시고 가서 혈압을 치료해도 수치가 잘 떨어지질 않았다.

그때 이미 내가 비타민C를 많이 먹고 있었기 때문에 장인어른에게도 비타민C를 권해서 막 드시기 시작 할 때 쯤이었는데, 그때는 내가 매주 토요일마다 장인어른을 찾아뵙고 장모님께서 차려주신 저녁을 먹곤 했었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신다고 하셨다.

나는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그런데 우리 장인어른은 다행이도 다른 고혈압 환자들처럼 동맥경화가 와서 뇌졸중으로 죽거나 심장이 망가져서 심근경색증으로 갑자기 죽거나 하지 않고 운 좋게 망막 혈관이 막혀서 한쪽만 실명을 하신 것이다.
그래서 병원에 모시고와서 안과 과장님께 보이니 왼쪽 망막 혈관이 막혔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왼쪽 눈을 실명하시고 비타민C를 열심히 드시던 어느 날 내가 토요일에 장인어른을 찾아뵈러 갔는데 왼쪽 눈이 보인다고 하셨다.

나는 의사로서 망막이 망가진 눈은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것은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니고 아마 오른쪽 눈이 적응을 해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시면서 오른쪽 눈을 가리시더니 보이는 것을 막 말씀하시는 거다.
분명히 보이는 것 같긴 한데 의사로써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장 월요일 아침에 안과로 모시고 가서 과장님께 보여드렸다.

2년 반 전에 왼쪽 눈이 실명됐던 우리 장인어른께서 눈이 보이신다고 말씀드렸더니 내 등을 팍 치면서 현대 의학을 공부한 사람이 그렇게 무식한 소리를 해도 되냐고 망막이 망가지면 안 보이는 거 지 않느냐고 하시는 거다. 그런데 살펴보시더니 놀라서 2년 반 전에 한 검사를 다시 다했다.

망막혈관검사랑 시야검사도 하고 다했는데 놀랍게도 거의 정상에 가깝게 왼쪽 눈의 시력이 돌아왔다.


. 장인어른은 간경변을 완치하셨다.

우리 장인어른은 여러 번 돌아가셔야 될 분인데 사위 덕분에 아직 살아있다면서 나한테 굉장히 고마워하신다.
그런데 우리 장인어른은 걸어 다니는 병원이다.
온통 병 덩어리다. 고혈압뿐만 아니라 간이 나쁘다고 하셔서 내가 결혼 초에 유명한 간 박사이 김정룡 교수님께 모시고 가보니 이미 간경변이 시작이 됐다고 했다.
그건 금방 돌아가시는 건 아니지만 5∼6년 지나면 대부분 죽게 된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급속도로 나빠지셔서 간경변이 진행될 때 비타민C를 드시기 시작했는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나빠지던 간이 딱 멈추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간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김정룡 교수님은 대부분 이 쯤 되면 더 나빠져서 대부분 피를 토하고 돌아가시는데 네 장인어른은 어떻게 된 게 간 기능이 많이 좋아지시고 쪼그라들었던 게 다시 점점 커지고 있으니 이제 3개월이 아니라 6개월에 한 번씩 오라고하셨다.

김정룡 교수님은 장인어른을 보고 운이 좋은 분이라고 했지만 사실 비타민C를 드시고 있는 걸 몰랐다.
그리고 그는후배교수한테 우리 장인어른 간 치료를 넘기고 90년대 중반에 은퇴를 하셨다.
내 선배이기도 한 그 후배 교수님이 드디어 2002년에 나를 불렀다.
이제는 장인어른의 간경변이 완치가 됐으니 이제는 간 때문에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게 2002년 일이니 지금 거의 만 7년이 되가는데 그동안 간 때문에 병원에 간적은 한 번도 없다.

간경변 환자는 죽을 때가 되면 피를 토한다. 왜냐하면 간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간으로 가던 피가 그쪽으로 못가고 위장으로 해서 식도로 가는 정맥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도정맥이 커져서 터지게 되는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간경변 환자들 죽는 것을 많이 봤는데 너무 비참하게 죽는다. 비쩍 마른 분이 온몸이 노랗게 되면서 피를 막 토한다. 지혈이 안 된다. 그래서 수혈을 받으시면서 돌아가신다.

우리 장인어른이 거기까지 갔던 분인데 2002년에 완치를 했다. 지금까지 간 때문에 병원에 안 간다. 간 사이즈와 기능이 완전 정상이 되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두 가지가 일어났는데 우리 아버님과 장인어른은 현대 의학이 해 줄 수 있는 치료 외에 비타민C를 더 드신 것 밖에는 없다.

간경변은 낫는 병이 아니라서 나는 그게 이상했는데 왜 비타민C를 먹으면 간경변이 좋아지는지 작년 여름에 드디어 실험을 통해서 밝혀냈다. 전혀 우연히 된 일이아니었다.


. 비타민C가 고혈압이나 당뇨에 좋은 이유

흔히 간이 나쁜 사람들은 비타민C를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다.
간은 평상시에도 계속 망가지지만 재생해주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건강한 거다.
그런데 간을 재생하는 물질은 비타민C가 없으면 안 만들어진다. 비타민C를 많이 먹는 사람은 그 간을 재생해 주는 물질이 잘 생긴다.
간이 계속 망가져도 계속 재생을 하기 때문에 점점 건강한 간세포로 모든 간이 바뀌게 되고 그래서 건강한 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간 걱정하지 말고 비타민C 잘 먹어야한다.
하지만 내 얘기를 절대 오해하시면 안되는 게 당뇨환자나 고혈압 환자가 병원 치료를 안 해도 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당뇨환자들은 전문의한테 가서 치료 받고,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조절하면서, 의사하고 상관없이 따로 비타민C를 먹으라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설령 혈당조절이 좀 덜되더라도 당뇨합병증이 안 온다는 말이다.
당뇨치료제가 아니란 말이다. 마찬가지로 고혈압도 반드시 내과전문의에게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혈압에 좋은 것 많으니 병원에 가기만 하면 된다.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잘 먹으면 혈압은 조절이 잘되는데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더 잘된다는 것이다.

비타민C를 먹는 사람은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주는 약을 절반만 먹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약을 안 먹고 비타민C만 가지고도 혈압이 조절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지난 20년 동안 많은 분들을 살펴본 결과이다. 실제 나 같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해보니까 비타민C는 혈압이 낮은 사람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혈압을 지켜준다.

그러니 저혈압인데 혈압을 또 떨어뜨리는 게 아니냐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혈압을 정상 범위로 지켜주기 때문이다.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서 혈압 약을 먹으면서 비타민C를 따로 먹으라는 말이다.
혈압과 당뇨가 왜 무섭냐면 혈압이 웬만큼 올라가도 혈관이 터지지는 않지만 손상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혈압이 120/80mmhg 이상 올라가질 않는다. 거기다 비타민C까지 먹으니 혈관이 튼튼해서 혈압에 문제가 전혀 없는데 혈압이 높은 사람은 피를 보내기 위해서 혈관이 많이 줄어들었다 많이 늘어나야하기 때문에 손상이 온다는 것이다. 혈관 손상이 많을수록 동맥경화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혈압은 무조건 낮춰야한다.

비타민C를 먹으면 비록 혈압이 좀 높더라도 혈관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준다. 그래서 비타민C를 잘 먹으면 고혈압이나 당뇨인 사람이 자기 수명대로 살 수 있고 죽을 때 고생도 안한다는 말이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아버님은 그냥 조용히 주무시듯 돌아가시니 남은 사람들이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다.

고혈압 환자, 당뇨환자는 끝이 너무 처참하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을 고생을 시킨다. 아무리 부모라도 5년 동안 똥 받고 이러다가 돌아가시면 만정이 다 떨어진다. 그래서 옛날부터 긴병에 효자 없다는 것이다.
치매 중 제일 많은 무서운 게 혈관성 치매인데 작은 혈관이 점점 막히는 거다.
죽지는 않는데 기억이 안 난다. 버스를 타면서 신발을 벗고 타거나 사람을 못 알아본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우리 부모님 네 분 중에 우리 어머님만 그런 병이 없으셨다.
우리 어머님은 만 91세인데 지금도 정신이 멀쩡하시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훌륭한 아들 덕분에 비타민C를 열심히 드셨다. 지금도 60살이 다 된 우리 형수보다도 더 정신이 멀쩡해서 형수가 가끔 어머님한테 야단을 맞을 정도다.


. 장모님은 뇌졸중으로 인한 반신불수를 이겨내셨다.

나는 장모님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을 쓰러지고 나서야 알았다.
우리 장모님이 70대 중반이신데 장인어른이 눈도 막 회복되고 간도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좋아서 흥분한 나머지 그만 긴장이 풀리면서 쓰러지셨는데 의식을 잃으셨다.
우리 병원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한 2주 동안 의식 없이 계시다가 깨어났는데 MRI를 해보니 오른쪽 뇌혈관 하나가 꽉 막혀 있었다. 그래서 왼쪽이 마비된 반신불수가 됐다.
그게 1992년인가 그렇다. 장모님이 지금 회복이 안 됐으면 이런 얘기를 할 이유가 없는데 지금 완전히 회복이 되셨다.

장모님은 약 드시는 걸 싫어해서 유일하게 혼자만 비타민C를 안 드셨다. 쓰러지고 나서야 강제로 비타민C를 드시게 했다. 그러고 나서 회복이 되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우리 장모님을 치료하시던 사람이 내 친구인 신경과 교수였는데 너무나 빨리 회복이 되니까 이상하다는 거였다. 수없이 많은 환자를 봤지만 네 장모님처럼 그렇게 빨리 회복되는 건 처음 봤다고 했다.
대체 왜 그런 건지 궁금해 하기에 하루는 같이 골프 치러 가면서 비타민C는 과학적으로 정말 중요한 물질인데 우리 장모님이 그걸 열심히 드시기 시작하면서부터 회복이 되신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러고 나서 한 달쯤 뒤에 그 교수 방에 들어 갔더니 방에 비타민C통이 쫙 있었다. 너도 먹느냐고 했더니 많이 먹는다고 했다. 그게 벌써 한 10년이 넘은 얘기다.
그 교수는 나보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한다. 내 덕분에 비타민C 열심히 먹어서 아주 건강해 너무 고맙다는 거다.
나이가 50이 넘어가면 동맥경화성 질환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고 있다.
그리고 예전보다 그 연령이 점점 내려가고있다. 드디어 27세까지 내려갔다. 내가 70년대 중후반에 의과대학을 다닐 때 응급실에 실습을 나가서 보면 쓰러져 들어오는 사람들이 아무리 빨라도 50대 후반이었다.
대부분 60∼70대 노인 분들이 쓰러져 들어왔는데 지금은 30∼50대가 대부분이다.
60∼70대 노인은 서울대 병원까지 오지도 않는다. 중간병원에서 걸러지고 젊은 사람이 쓰러지면 서울대 병원까지 온다.

지금 우리가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동맥경화성 질환에 걸려있는 많은 부모님 중에서 왜 하필이면 비타민 C를 열심히 드신 우리 세 명의 부모님만 완치가 되셨냐 이거다. 사람들이 지금 우리 장모님을 보면 깜짝 놀란다. 다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회복을 하셨다. 그래서 70대 중반이신 분이 지금도 김장을 해서 우리 집에 보내주신다. 금년에도 김장을 우리 장모님이 해주셨다. 비타민C20년 가까이 드셔서 그런지 지금 70대 중반인데도 병원에 모시고 가면 60대 좀 넘으셨냐고 물어본다.


. 적정한 섭취량은 식사 때마다 두 알

그럼 양은 얼마나 먹어야 하냐면 편의상 여러분들이 단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약국 가서 알약 달라고 하면 손가락 끝만 한 알약을 주는데 그게 1g이다. 그걸 하루에 식사 때마다 2알씩 해서 6알을 먹는다. 제일 많은 양이다.

, , , 돼지 등의 주위 동물들은 비타민C를 알아서 몸에서 만든다.
우리 사람도 원래는 만들었었다. 그런데 간에 있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져서 못 만들게 된 거다.
그러면 비타민C를 얼마나 먹어야 좋은가를 알려면 그런 동물들이 얼마를 만드는가를 보면 된다.
그 동물들을 사람하고 체중을 똑같이 만들어놓고 비교를 해보니까 제일 적게 만드는 동물이 약 6알이었다.
많이 만드는 동물은 하루에 20알 까지 만든다. 나는 20알까지 먹으란 말은 안한다.
최소한 6알은 먹으라는 거다. 나는 하루에 12알씩 23년간 먹어왔다. 식사 때마다 4알씩 먹었다.
오렌지에서 섭취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분들 있는데 오렌지 가지고 내가 말한 양을 먹으려면 하루에 오렌지를 3박스씩 먹어야한다.


. 괴혈병 막을 정도의 비타민C로는 동맥경화를 못 막는다.

옛날 많은 의사들은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린다고 했다. 내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괴혈병에 걸리지 말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괴혈병은 당연히 막고 한 걸음 더, 두 걸음 더 나가서 아주 확실하게 건강을 지키자는 거다.
괴혈병 막을 정도의 비타민C로는 동맥경화를 못 막는다.
많은 의사들은 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한다. 알약의 1/10만 먹으면 된다는 거다. 그렇게 하면 괴혈병 걸려서 죽지는 않지만 건강은 못 지킨다.
나는 죽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더 나가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양을 먹으라는 거다.


. 반드시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한다.

동물들이 왜 그렇게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만드는지 내가 직접 우리 실험실에 있는 20∼30명의 학생과 연구원들을 데리고 실험을 해봤다. 비타민C를 먹고 한 시간마다 피를 뽑아야 하는 거라서 내가 먼저 나서니까 따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맨 처음 비타민C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피를 뽑고, 비타민C 먹고 한 시간 뒤, 두 시간 뒤, 세 시간 뒤, 네 시간 뒤, 다섯 시간 뒤, 여섯 시간 뒤 이렇게 피를 뽑으니까 애들이 너무 힘들어했다.
피를 뽑아보니 비타민C는 다른 것과 달리 빨리 혈중에 올라왔다가 빨리 떨어졌다. 그게 6시간이다. 6시간 지나면 안 먹은 것과 똑같다. 그래서 비타민C는 아침에 한번 먹고 말면 안 된다.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한다.
그게 바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먹는 것이다.


. 비타민C가 위암을 억제한다.

우리가 먹는 여러 가지 음식이 위에서 만나서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어떤 나쁜 물질이 생긴다는 게 알려졌다.
그것은 빵 한 조각을 먹어도 그런 일이 생긴다. 라면을 먹어도 그렇고, 고기랑 상추랑 싸서 먹어도 그렇다.
어떤 음식이든지 위장 속에서 머무르는 동안에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온다.
그래서 위암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그 물질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비타민C를 확 녹여놓으면 이 나쁜 물질과 비타민C가 만나서 발암물질을 만들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비타민C가 그걸 억제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비타민C는 식후 30분이 아니라 식사와 함께 먹어야한다.
음식이 위장으로 들어갔다면 음식과 비타민C를 섞이게 해야 한다.
그래서 내 말대로 비타민C를 잘 먹으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가 너무 잘된다. 어떤 분은 너무 소화가 잘되고 밥맛이 좋아서 자꾸 살이 쪄서 큰일이라고 하는데 그것까지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그건 본인들이 알아서 조절해야한다. 비타민C를 먹으면 살찐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건 잘못된 거다.


. 반드시 공복을 피해서 식후 바로 먹어야한다.

우리 병원에 소화기내과 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한국 사람은 위장이 멀쩡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 비타민C를 먹으면 위가 좋아지긴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큰일 난다.
눈 뜨자마자 먹으면 큰일 난다. 위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비타민C는 산이다. 그래서 위장 망가진데 딱 닿으면 부식이 돼서 출혈을 할 수 있다.

식사를 어느 정도 하고 한 알 먹고, 식사 끝나자마자 한 알 먹으면 된다.
그게 어려우면 식사 끝나고 물 마실 때 2알을 한꺼번에 먹으면 된다. 30분 기다리면 안 된다. 30분 동안에 발암물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반찬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 그러니 밥하고 같이 먹는 게 비타민C.
오늘부터 맛은 없지만 반찬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자.


. 비타민C가 대장암을 억제한다.

비타민C를 그렇게 먹으면 위암을 막아주는 것뿐만이 아니다.
비타민C 2알을 먹으면 한 알은 몸에 들어가 흡수가 되서 동맥경화를 막아주고 간을 치료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지만 한 알은 흡수가 안 된다. 대변으로 나간다.
그러면 한 알만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흡수 안 된 그 한 알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아냈다.
흡수 안 된 한 알이 소장을 통과하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무슨 일을 하는지 봤더니 대장에 있는 나쁜 균들을 억제하고 좋은 균들만 아주 활발히 번성하게 해준다.
소장은 먹은 음식을 소화 및 흡수하는 곳이다.
진짜 중요한 곳이다. 그리고 소장은 길이가 6m나 된다.
왜냐하면 음식물이 오랜 시간 동안 머물면서 소화 및 흡수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대장은 짧다.
대장은 소화기능이 없는 대신 대변을 만드는 곳이다. 소장에서 소화 및 흡수가 안 된 물질이 대장으로 넘어오면 수분이 흡수되어 딱딱해지면서 대변이 되는데 단순히 수분만 흡수되는 게 아니다. 모든 동물들의 대장엔 반드시 균이 있다.
하지만 소장에는 균이 없다. 그래서 소장에는 암이 없다. 그런데 대장암은 너무 많다.
20084월에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위암을 능가했다.
내가 70년대 중후반 학교 다닐 땐 대장암이 없었다.
말 가뭄에 콩 나듯이 대장암 환자가 병원에 왔는데 요즘은 내 친구 외과의사가 하루에 10명씩 대장암을 수술하고 진단을 한다.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돼서 그렇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이 늘어난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잘사는 나라는 대장암이많다. 미국, 영국, 독일은 대장암이 1등이다. 그들은 고기가 주식이다.
우리나라도 드어 고기를 많이 먹는 나라 즉 잘사는 나라가 된 거다. 드디어 1등으로 올라섰다.
대장암이 생기는 이유는 대장에 있는 균 때문이다. 대장암이 어디에 많이 생기는지 봤더니 끝나는 부위에 많이 생긴다.
시작하는 데는 별로 안생기고 끝나는 이 직장에 생긴다. 직장암이 대장암 10명중 반이다.

소화 안 된 음식이 이 부위에서부터 썩기 시작하면 그 곳에서 암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즉 대장에 음식을 썩게 하는 균이 많으면 대장암에 빨리 걸린다는 말이다. 방귀 냄새가 지독한 사람은 대장암 걸릴 확률이 높다.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드는 동물들은 대장에 나쁜 균이 별로 없다. 돼지의 갓 싼 똥냄새를 맡아보면 그냥 비릿한 냄새만 난다.

그렇게 썩는 냄새는 나지 않는다. 집에 가서 목욕하고 잘 때 항문을 콕 찍어서 냄새를 맡아보자. 아무리 잘난 척하고 예쁜 척해도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 무좀 걸린 사람의 발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사람만 대장에 나쁜 균이 많이 들어가 있다.

원래는 사람이 먹은 음식 중 소화 흡수 안 된 것이 대장을 통과할 때 사람에게 좋은 물질을 만드는 게 유산균이다.
유산균 많이 먹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 그게 장수의 비결이다. 대장에 좋은 균만 있기 때문이다.
암이 꼭 아니더라도 대장이 나쁘면 오래 못산다. 그런데 비타민C를 먹으면 대변냄새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나는 이미 23년 동안 비타민C10g 이상 먹어왔기 때문에 방귀 냄새도 없고 대변 냄새가 없다.
우리 식구들 다 그렇다. 비타민C를 잘 먹는 사람, 6알씩 먹은 사람, 3알씩 먹은 사람, 안 먹 사람에게 실험을 해봤다. 대변을 받아다가 그 속에 어떤 균들이 사는가를 직접 배양을 했다. 결과를 보니 나를 비롯한 하루에 10알 이상 먹는 사람은 균의99%가 유산균과 같은 좋은 균이다. 1%가 썩는 균이다. 그래서 냄새가 안 난다.

그런데 6알씩 먹는 사람은 썩는 균이 5%로 올라가고, 3알씩 먹은 사람은 썩는20%로 올라간다. 안 먹는 사람은 똥냄새가 지독했다. 아니나 다를까 60∼70%가 썩는 균이다. 60∼70% 썩는 균을 가진 사람하고 1% 썩는 균을 가진 사람 중 누가 대장암에 빨리 걸릴지는 쉽게 알 수 있다. 나는 2년에 한 번씩 서울대 검진센터에서 대장암검사를 한다.

내가 만 54세다. 50대 중반이면 대장검사해서 용종이 안 나오는 사람이 없다. 용종은 커서 대장암이 되는 것이다.
60대가 되면 5mm의 용종이 나오고 70대가 되면 정말 용종이 거의 다 나온다. 나는 당연히 용종이 없었고, 당뇨 때문에 지난 20년간 비타민C를 열심히 드신 만 75세의 내 스승이 나랑 같이 검사를 했는데 1mm짜리 용종 한 개도 없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비타민C를 잘 먹으면 대장암으로 죽는 일은 없다.


. 비타민C는 수명을 지켜준다.

지막으로 비타민C는 수명을 지켜준다. 사실 인간은 원래 120세까지 살게끔 유전자에 기록되어있는데 그렇게 못살고 있다.
쥐는 3년을 살 수 있다. 내가 실험실에서 쥐를 키우는데 얼마나 호강을 시키는지 모른다.
쥐를 키우기 위해선 방 안 공기에 균이 하나도 없어야 하고 멸균 사료만 먹여야 한다.
그렇게 완벽하게 키워도 3년이 되면 죽는다. 병에 안 걸려도 죽는다. 어제까지 분명 멀쩡했는데 오늘 가보면 죽어있다. 그게 바로 정상 수명이라는 거다.
사람의 정상 수명은 120년이다. 한참 더 살아야한다. 학문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80살 넘어가면 돌아가실 준비하는데 잘못된 거다. 동물들은 자기 수명을 다 산다.
쥐는 비타민C를 만들기 때문에 3년을 다 사는 거다. 사람은 유전자에 120년이 있는데 평균 70∼80살 밖에 못 살기 때문에 잃어버린 40%를 찾아야한다.
사실 세계적인 장수촌은 고산지대다. 수명이론에 의하면 살아있는 동안에 산소를 덜 쓸수록 오래 산다. 운동선수들은 산소를 많이 쓰기 때문에 수명이 제일 짧다. 특히 마라톤 하는 사람이 수명이 제일 짧다. 내 주장이 아니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이다.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도 지금 설명한 이론에 딱 들어맞는다. 여자들이 남자보다 살아있는 동안에 산소를 덜 쓴다. 숨을 죽이고 호흡할 때 들이쉬는 공기의 양을 조사해보니 여자는 한 번에 평균500cc 정도 들이쉬지만, 남자는 650cc 정도 들이쉰다.

남자들이 덩치도 크고 힘이 더 세지만 사실 진짜 강한 건 여자다. 안데스 산맥 같은 고산지대에 가보면 100살 넘은 사람이 많다. 그 분들이 100살 넘었다고 자식들이 밥 차려주고 똥 치워주고 그런 게 아니다. 104살 넘은 할머니가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고 인터뷰하고 그런다. 103살 먹은 할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다. 100살을 살아도 자식들을 돌볼 수 있으면 아무도 부모님을 짐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땅에서 사는 사람보다 높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이다. 우리를 포함한 북위 5도∼남위 5도 사이에 사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75세다. 그런데 적도지방에 사는 사람은 수명이 평균 50∼55세밖에 안 된다.

그 이유가 뭘까 했더니 날씨가 항상 덥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많이 필요하고 그래서 산소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날씨가 더워지면 올라간다. 나의 경우 여름에는 기초대사량이 2,000이었다고 하면 추운 겨울에는1,500으로 떨어진다. 500칼로리를 덜 쓴다. 여름에 보신탕을 먹는 이유는 지치기 때문이다.

몸이 겨울보다 에너지를 20%를 더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씨가 더운 곳에서 평생을 사는 사람은 오래 살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운동을 꼭 해야 한다. 하루에 한 시간씩은 걸어야 된다. 아까 운동을 많이 하면 빨리 죽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빨리 안 죽는다.

운동할 때 나오는 운동독이 피 속으로 나오자마자 비타민C 가 그걸 중화시켜준다.
식사할 때 먹은 비타민C3시간쯤 되면 피 속에 제일 많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그때 운동을하라는 말이다. 그래서 운동은 식후 3시간이 지나 위장이 비었을 때 해야 하고 비타민C는 식사와 함께 먹는 게 정답이다.

만약 점심때 비타민C 먹는 걸 까먹었고 오후 서너 시가 됐다면 꼭 기억했다가 저녁때 먹으면 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먹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서서히 습관을 들이면 된다.
안 먹어서 큰일이라고 걱정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이 더 나빠진다. 식사 때마다 2알씩 먹는 걸 잘 습관을 들여야 한다.


3. 맺음말

비타민 C도 원료가 되는 곡물 가격이 올라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
그게 타깝지만 그래도 비타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싸고 귀한 보약이다.
다른 것에 비하면 그래도 싸니 꼭 먹자. 네 식구가 한 달에 4∼5만원이면 하루 6알씩 먹을 수가 있다.
아무튼 내가 말한 대로 매끼 식사 때마다 두 알씩 먹는 걸 실천 하시기바랍니다.



저자소개 : 1955년 生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석사
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박사
1993년 美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 교환교수
2001년 서울대학교 교무처 교무부처장
2002 서울대학교 기교육원 원장
․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
․ 월간 ‘건강과 생명’ 발행인()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부학장()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연구전략기획단 단장()

<> 영국 국제인명센터 선정「세계 100대 의학자」,
「올해의 의학자」 外

<> 「비타민C 박사의 생명이야기」,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과학자 신앙」, 「건강에 비결이 있을까」,
「스트레스는 없다」, 「음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外



“손상된 간에 비타민C가 특효” 최초 규명한 이왕재 교수
동물실험 통해 간기능 개선 과학적 입증 / 김우성

[인터뷰365 김우성] “간경화에는 비타민C가 특효”라는 사실을 이왕재 서울대 교수(해부학교실)가 최근 실험용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규명해냈다. ‘비타민C 전도사’ ‘비타민C 박사’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만큼 그동안 비타민C의 효능을 강력히 역설해 온 이 교수가 인터뷰365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최초로 밝힌 것이다.

이 교수의 동물실험은 그동안 정제 비타민C의 과용과 간 기능 개선에 회의적이던 의약계의 반응을 일거에 뒤집는 것으로 이 교수는 자신의 실험 결과를 논문을 통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명으로 아스코빈산이라고도 하는 비타민C는 콜라겐의 합성과 소장에서 철분의 흡수를 돕고 면역기능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일반적으로 식품의 산화방지와 비타민 강화를 위해 첨가제로 쓰이는 것은 물론 괴혈병과 감기예방 등의 치료제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이 교수의 비타민C 전파는 남다르다. 20여년 전 말기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던 장인이 1일 권장량의 10배가 넘는 하루 1mg의 비타민C를 복용하고부터 완쾌되어 지금까지 거뜬하게 생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그동안 비타민C의 효능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이 교수와의 인터뷰는 서울대 그의 연구실에서 이루어졌다.


그동안 교수님의 주장이 ‘추정’일 뿐이라는 의견이 왕왕 제기되던 상황에서 동물실험으로 비타민C의 효능을 입증시켰다는 것은 쾌거라 생각됩니다.

학문적으로 확신이 있던 상황에서 증명을 위해 사람에게 실험을 할 수는 없어서 쥐를 놓고 실험을 했습니다. 비타민C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유전자가 쥐에도 있거든요. 쥐에서 그 유전자를 빼버리면 사람하고 똑같이 돼요. 그렇게 만들어진 쥐에게 비타민C를 주면 안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죠. 다행스럽게 미국의 유전학자가 그런 동물을 만들어 놨었고 그걸 5년 전에 얻어서 우리 실험실에서 키워왔습니다. 그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물에 비타민C를 타주지 않으니까 딱 5주 만에 죽었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알려졌듯이 내가 비타민C에 깊이 빠지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우리 부모님을 살렸기 때문입니다. 당뇨에 걸려서 곧 돌아가실 아버님을 11년 이상 더 사시게 했고, 고혈압성 동맥경화로 왼쪽 눈을 실명하신 분이 눈을 되찾는가하면, 간경변으로 3년도 못사신다던 장인어른의 간이 낫고, 장모님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가 100% 회복이 됐어요. 내가 현대의학을 공부하는 의사인데 의사가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부모님들에게서 나타난 거죠. 비타민C 드신 것밖에는 없어요. 현대의학이 해줄 수 없는 부분을 비타민C가 해결한 것이죠.


기적에 가깝네요.
왜 그러냐를 찾기 위해 동물실험을 했고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특히 간과 관련해서 간경변의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비타민C를 먹이지 않아 죽은 쥐의 간을 뽑아서 유전자 분석을 했더니 간세포를 재생시켜 주는 물질이 안 나오는 겁니다. 그 얘기는 반대로 간경변이 시작됐다하더라도 비타민C를 충분히 먹어서 간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물질이 나올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주면 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거예요. 바로 지난주 실험에서였고 논문은 써야겠지만 오늘 처음으로 공개하는 겁니다. 간경변이 심해져서 피를 토하고 복수가 찼던 장인어른도 비타민C를 많이 드셨기 때문에 간세포를 재생하는 물질이 나와서 살아나신 거죠. 물론 한두달 사이에 효과가 나타난 건 아닙니다. 그때가 벌써 8687? 20년이 넘은 얘기죠.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계십니다.


학술적으로 공인받게 되면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겠는데요.

뿐만 아니예요. 세 부모님이 죽음에서 살아나신, 동맥경화에서 살아나신 것 또한 비타민C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비타민C를 못 먹어서 죽은 쥐들의 혈액을 뽑고 혈관을 관찰 해봤더니 비타민C가 없으면 동맥경화가 올 수 있는 조건을 갖추더라는 겁니다. 학문적 근거를 다 찾은 거예요. 왜 동맥경화를 막아주는지, 왜 간에 좋은지에 대해 지금껏 누구도 리포트 한 적이 없어요. 실험할 수 있는 동물이 나밖에 없으니까요.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 아닙니까.
간에서 모든 해독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비타민C를 더 먹어야 하는 것이겠고요?

지금 강조하고 싶은 것도 간이 나쁜 사람은 비타민C를 더욱 열심히 먹으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보통 비타민C를 많이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는데 많이 먹어야 오히려 간을 재생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아이러니컬한 얘기죠.


전공이 아니신데도 불구하고 비타민C 전파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비타민C라는건 화학물질인데 화학하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많이들 생각하십니다. 비타민C가 뭔지를 알면 저절로 ‘해부학하는 사람이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거예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비타민C는 생명을 지켜주는 물질입니다. 생명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비타민C를 예찬하는 게 맞단 말이죠. 우리는 죽어있는 ‘생명’을 해부합니다. 우리처럼 생명체의 비밀을 많이 아는 사람이 없지요. 시신 속에 감춰진 생명의 비밀을 밝혀낸단 말이죠. 생명의 비밀에 가장 가까이 접근해 있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비타민C를 연구를 해야 돼요. 비타민B 정도만 돼도 이러진 않았을 텐데.

같은 비타민 중에서도 유독 비타민C만 특별대우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와 비타민C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비타민B는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려요. 비타민C가 모자라면 괴혈병에 걸리는 것인데요. 이제껏 각기병으로 죽은 사람은 없어요. 괴혈병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말이죠. 왜 그런가하고 봤더니 각기병으로 죽기 전에 굶어죽기 때문에 사인(死因)이 각기병일 수가 없는 겁니다. 배가 고파서 죽지 않을 정도로 먹은 음식이 있으면 각기병으로 절대 안 죽는단 얘기예요.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비타민B가 들어있어서, 그게 좀 적으면 부족증인 각기병이 올 수가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한 비타민B가 완벽하게 없어져서 죽을 수는 없다는 거죠. 비타민C는 그게 아니었어요. 배가 부르게 잔뜩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비타민C가 부족해서 죽더라는 겁니다. 비타민C는 사실 비타민이 아니에요.


? 비타민이 아니라면?

음식 속에 얼마의 양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물질, 그것으로 인해서 우리를 살아있게 해주는 물질을 비타민이라고 하잖아요. 비타민B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음식 속에 들어있는 아주 적은 양의 물질을 통해 생명이 유지되는 데 반해서 비타민C의 경우 그렇지 않았습니다. 비타
C는 음식을 원료로 몸속에서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이때 동물들은 문제가 안 되지만 사람은 문제가 됩니다. 지금도 우리 주위에 동물들은 ‘쌀 옥수수 고구마 감자’ 등의 전분을 원료로 자기가 필요한 만큼 간에서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도 원래 그랬었는데 그 능력을 잃어버린 거죠. 사람만 죽지 않을 정도로 비타민C를 따로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심각하게 들립니다.

실제로 포도당, 전분을 가지고 몇 단계 변화 시키면 비타민C가 되는 건데 그에 관련된 유전자 하나가 망가져서 못 만드는 거예요. 사람만. 유전자가 망가지는 이유는 대개 그 기능이 없어도 무방하기 때문인데 비타민C는 달랐습니다. ‘사람이 동물들과 다른 특정한 환경에 있기 때문에, 그것이 비타민C를 안 먹어도 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비타민C를 만들어내는 유전자가 망가졌다’고 학자들이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안 먹으면 죽더라는 겁니다. 유전자 하나가 없어진 것에 대한 학자들의 일반론에 맞지 않으니깐 비타민C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분명한 건, 현실적으로 인간은 비타민C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그 유전자를 찾아내 사람한테 넣어주는 연구 같은 게 진행될 법도 한데요.

넣어주는 방법은 사람을 복제하는 방법 외엔 없습니다. 수정란 상태에서 유전자를 넣어주고 그걸 임신시켜서 사람이 나오면 ‘비타민C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을 복제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앞으로도 안 될 것이고요. 결국 사람은 비타민C를 따로 먹어야 할 숙명이라는 겁니다. 그 유전자를 찾아냈다 하더라도 해결할 길이 없다는 얘기죠.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과용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비타민C가 나쁘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얼마나 먹을까가 문제죠. 비타민C를 너무 많이 먹는다고 하 내가 항상 초점이 되는 건데요. 나는 ‘많이’ 먹으라고 한 적 없어요. ‘적정량’ 먹으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 적정량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기존의 건강전문가들이 말하는 적정량 60~100mg으로는 부족하다는 거예요. 아까 동물들은 비타민C를 만들어낸다고 했죠? 예를 들어 제주도에 조랑말을 어떻게 키워요.


방목가요...

그렇습니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조랑말들이 하루 종일 풀을 뜯어먹어요. 이놈들이 하루에 풀을 얼마나 뜯어먹는지 물으니 수십kg을 먹는다고 해요. 그렇게 하루에 먹는 양의 풀을 모아서 으깨가지고 그 속의 비타민C를 추출해보면 10g 이상이 나와요. 조랑말들이 그렇게 뜯어먹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비타민C 수십그램을 또 만들어 냅니다. 음식만 가지고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없다는 거예요. 비타민C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자연이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조랑말뿐 아니라 동물들이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만드는가 봤더니 체중 1kg당 적게는 70mg에서 많게는 250mg을 만들어요. 우리가 동물이라고 한다면 내가 체중이 70kg인데 하루에 49mg에서 175mg을 만든다는 거예요. 인간이 옛날처럼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키고 있었다면 그랬을 것이라는 겁니다. 내 주장은 동물들이 만들어내는 범위의 하한선은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6mg을 적정량으로 봅니다. 비타민C 많이 먹으면 큰일 날 것처럼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내가 하루에 1mg씩 복용한 지 이제 만 21년 몇 개월째 들어갔어요. 문제가 되었다면 부작용이 나타났어야하지 않겠어요?


시체를 놓고 해부를 하시면서 생사에 대해 어떤 느낌이신가요?

어느 누구보다도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낍니다. 생과 사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면서 ‘아 생명현상이라는 게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그 실체를 아니까. 삶과 죽음의 경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코하고 입을 잠깐만 막고 있으면 죽어요. 죽음으로 가는 길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그 얘기는 생명현상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된다는 거죠. 코로 들어오는 공기와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을 통해 살아있게 해주는 거고, 그것이 생명의 근원이라면 삶의 질을 지켜주는 게 비타민C라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비타민C 예찬론과 연결이 되는 거네요.

그래서 해부학 하는 사람이 비타민C 연구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비타민C 한 알만 먹으면 끝이 아니에요. 그런 물질은 세상에 없습니다. 비타민C의 좋은 점을 극대화해서 나에게 적용하고 있을 뿐이고 그밖에 몸에 좋다는 건 다합니다. 특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모든 사람에게 ‘운동부족’이라는 처방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운동이 부족합니다. 저같은 경우 일주일에 많이 뛰면 나흘, 보통 두 세 번은 꼭 10km를 뛰어요. 오늘 저녁에 또 뛸 겁니다. 그렇게 운동을 할 때 비타민C를 같이 먹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는 것. 운동을 하면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그때 많이 사용된 산소 중에 5%가 활성화산소가 되면서 거꾸로 우리를 늙게 만들고 병나게 만드는 거예요. 운동하면 좋은 점이야 말할 것도 없죠. 하지만 운동독이라는 게 있는 거예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 운동할 때는 비타민C를 더 많이 먹습니다.



제 목 비타민C, 몸 속 중금속 배출효과 입증
작 성 자 관리자 (webmaster@doctorvitamin-c.co.kr)
체내 축적 중금속, 비타민C로 줄이세요

【서울=뉴시스】


비타민 C가 몸 속에 축적된 수은(Hg)이나 납(Pb)과 같은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고신대학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최근 비타민 C가 몸 속에 있는 수은을 배출 시킬 뿐만 아니라 납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9일 밝혔다.

최 교수는 "수은은 한번 축적 되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축적되는 양이 늘어나는데 이번 연구는 일상 생활에서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몸 속의 수은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이번 연구에서 조사대상의 27%의 모발에서 기준치를 넘는 수은이 검출되는 등 일반인의 수은 노출이 심각했다""수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나 과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거나 따로 비타민 C 제제를 복용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중략.....


이번 연구는 30~80세 사이의 대학병원 방문자 213명을 대상으로 모발검사를 실시, 수은이 정상범위 1.5ppm을 초과한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을 하루 2g2회 비타민 C를 경구 섭취시킨 집단과 비타민 C를 투여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눠 3개월간 섭취한 후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섭취한 그룹의 모발에서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약 3.6배에 해당하는 0.383ppm의 수은이 감소한 것.

비타민 C의 납 배출효과 및 장관 내 흡수 억제 효과는 납만 먹인 쥐와 납과 비타민 C를 먹인 쥐의 생존율과 납 배출량(소변과 대변)을 통해 측정됐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한 쥐 일수록 생존율이 높았고, 소변을 통한 납 배출량도 높았으며 섭취한 비타민 C의 용량이 높을수록 납의 배출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 ....


최 교수는 "일반인들도 담배, 페인트, 자동차 배기가스, 장난감, 접착제 등을 통해 납 성분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납의 배출과 체내 흡수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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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를 보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 해당 언론 사이트에 들어가 원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etc&sid1=101&mode=LPOD&oid=003&aid=0000622194

http://www.newsis.com/newsis/Index?title=&pageTp=Sub4&pId=&cId=&artiGbn=ARTI&artiId=NISX20071029_0004965735

다른 언론에 보도된 관련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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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비타민C 섭취, 몸 속 중금속 배출 효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etc&sid1=103&mode=LPOD&oid=001&aid=0001800633

<쿠키뉴스-국민일보> 비타민 C 섭취하면 몸 속 중금속 없애

http://www.kukinews.com/life/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920703953&cp=nv


<머니투데이> 체내 중금속 내쫓는 ‘비타민C 효과’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7102915093234506

<데일리서프라이즈> 비타민 C 섭취, 체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66458



제 목 비타민C 피부 항노화, 주름개선 및 미백효과 등 입증
작 성 자 관리자 (webmaster@doctorvitamin-c.co.kr)


비타민C, '피부 보약 맞네'

연세대 황재관 교수팀, 피부 항노화, 주름개선 및 미백효과 등 입증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비타민C의 피부건강 기능성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피부 항노화, 주름개선, 미백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황재관 교수팀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의 연구결과, 비타민C가 미용기능 식이소재로서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황 교수는 비타민C의 피부 기능성 실험을 위해 세포주를 활용해 크게 세가지 피부항노화, 주름개선, 미백효과 등에 비타민C가 모두 효과적인 물질임을 확인했다.

피부 항노화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첫 번째 실험에서는, 비타민C가 총 활성산소(total Ros)를 다양한 농도에서 모두 약 50% 이상 없애는 효과를 나타냈다. 활성산소의 일종인 산화질소(NO) 역시 자외선을 조사하지 않은 대조군과 거의 흡사한 수준으로 없애는 결과를 얻었다. 즉 비타민C가 체내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없앰으로써,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적인 물질임을 밝혀냈다.

두 번째로, 광노화에 의한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생체 내에서 주름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인자인 MMP-1과 콜라겐의 활성 정도를 측정했다. 비타민C가 피부 최외각층에 존재하는 각질세포의 증식을 얼마나 활성화시키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비타민C가 세포 수준에서 각질세포의 증식을 도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콜라겐의 생합성 활성 역시 비타민C 농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을 조사하지 않은 대조군 보다 콜라겐 생합성능이 더욱 뛰어났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때, 비타민C는 주름을 생성하는 주요 인자들을 모두 효과적으로 없애는 물질임이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피부 미백 효능을 평가했다. 멜라닌은 피부 색소침착을 만드는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 C가 멜라닌을 비롯한 멜라닌 생성에 영향을 주는 중간물질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저해하는지를 세포수준에서 실험한 것.

그 결과, 비타민 C가 멜라닌을 약 40% 이상 저해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고, 멜라닌 합성 반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타이로시나제(tyrosinase) 역시 약 50% 수준으로 저해하는 것을 입증했다. , 비타민C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물질임
을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

-------- 하략 ---------

메디컬투데이 2008-12-15
권선미 기자 (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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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흡연후 비타민C 섭취, 관상혈류보유 정상화
작 성 자 관리자 (webmaster@doctorvitamin-c.co.kr)


항산화작용이 미세순환, 혈관운동성 개선시켜

흡연의 유해한 산화촉진효과는 관상미세순환의 심외막 동맥으로까지 확장되고 심근혈류조절에 영향을 미친다고 'Circulation'誌에 보고됐다.

그러나 항산화제인 비타민C는 흡연자에서 관상미세순환 반응성과 관상혈류보유 장애를 회복시킨다고 발표했다.

관상질환이 없는 흡연자의 경우 흡연으로 인해 관상내피기능과 혈관운동성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것은 산화적 스트레스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돼왔다.

연구진은 11명의 흡연자와 8명의 대조군으로 비타민 C 투여전후에 양전자발광 국소해부로 심외막 관상동맥과 미세혈관을 통한 관상혈류보유를 측정했다.

그 결과 기저선에서 대조군과 비교시 관상혈류보유가 21% 감소한 것을 발견됐다.

그러나 비타민C 투여 이후에는 관상혈류보유는 정상화된 반면, 대조군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흡연의 손상효과를 산화적 스트레스 증가로 설명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팜/ 윤현세기자 (hsyeun@dreamdrug.com) (2000-09-18)



제 목 비타민-C 종양세포 억제한다
작 성 자 관리자 (webmaster@doctorvitamin-c.co.kr)


비타민-C가 종양세포의 세포분열과 관련된 단백질들의 활동을 억제시켜 세포분열을 막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향후 항암치료의 치료보조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이 왕재 교수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국면역학회'에서 비타민-C가 종양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종양세포 표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험관내 실험과 동물 생체 실험으로 이뤄진 이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종양세포들은 자기들 스스로 IL-18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내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는데 고용량의 비타민-C를 처리해주면 종양세포들이 IL-18 이라는 물질을 만들지 못하게 돼 면역세포들에 의해서 쉽사리 사멸됐다.

특히 생쥐에서의 생체 실험의 결과, 고용량의 비타민-C를 처리한 군에서는 종양의 크기도 훨씬 작았고 전이도 억제되는 결과를 보였다.
생쥐 생체 실험은 종양세포로 한국인에게 가장 호발하는 암인 위암 세포주를 사용했다. 이 세포주를 생쥐에게 주사하고 고용량의 비타민-C에 의해 IL-18 생성이 억제된 군과 그렇지 않은 군 사이의 종양의 크기와 전이 여부를 관찰,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 이 교수의 실험 결과들은 고용량의 비타민-C를 종양치료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이 교수는 "이 실험에 사용된 비타민-C의 양은 평소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고용량의 비타민-C를 종양세포에 넣고 배양하였을 때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실험이었다.""향후 기존의 종양치료 방침에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병용하는 실험이 추가된다면 비타민-C가 종양치료의 좋은 보조제가 될 수 있음을 학문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세계적인 면역학잡지인 Cancer Immunology and ImmunotherapyMelanoma Research에 실렸다.

보건신문 박성주 기자/ 2003-07-04

출처 : http://www.bokuennews.com/



“고용량 비타민C 효과에 반했어요” 마니아 급증
항암 효과, 헬리코박터균 억제, 감기 예방, 노화 방지…
서울대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 건강학’ 보도 후 판매량 7년새 두배로
“오래 먹으면 장내 청소 방귀 냄새도 사라져”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가천의대 인천 길병원 소아과 차한(50) 교수는
식사가 끝나기 무섭게 주머니에서 비타민C 두 알을 꺼내 먹는다.
한 알에 1000㎎인 고()용량 비타민이다.
차 교수는 하루 세끼 모두 6000㎎의 비타민C를 먹는 셈이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 (FDA)의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이 70~100㎎인 것을 감안하면
권장량의 60배가 넘는 양을 매일 먹고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했다 공식 만찬장에 가게 되거나
사적인 식사 모임에 참석하더라도
그는 17년 전부터 이렇게 비타민C를 꼬박꼬박 먹어 왔다.
차 교수는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나이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는데
고용량 비타민C를 식사와 함께 먹으면 항암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고용량 비타민C 마니아’가 확산되고 있다.
2001년 서울대 의대 해부학 이왕재 교수의
‘고용량 비타민 건강학’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차츰차츰 마니아층이 늘면서
현재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고용량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고량 비타민C 소비량을 보면 알 수 있다.
1정에 1000㎎인 고()용량 비타민C를 식사마다 2정씩, 하루 6정을 먹는‘비타민C 마니아’길병원 소아과 차한(사진 오른쪽) 교수와 의료진·의대생 등이 비타민을 권하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 제공
국내 고용량 비타민C 판매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고려은단사()에 따르면
2000년 한해 판매된 고용량 비타민C469000통이던 것이
최근 1~2년 사이 82~85만통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9월 말까지 팔려나간 추세를 감안하면
2007년에는 90만통을 넘길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1통에는 1000㎎ 비타민C 300정이 담겨 있다.
여기에 기타 제약회사가 판매하는 고용량 비타민C와 수입 제품까지 합치면
올해 최소 1 20만통 정도의 고용량 비타민C가 소비되는 것이라고
제약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한해 동안 약 36000만개의 고용량 비타민C가 소비되는 셈이다.

‘비타민C 메가 도스(dose·1회분 복용량)’로 불리는 이 복용법은
‘비타민C 전도사’를 자처하는 의료계 인사들을 통해 확산돼 왔다.
‘원조’격인 이왕재 교수 연구실에는 고용량 비타민C가 박스째로 수북이 쌓여 있다.
이 교수가 방문객마다 한 통씩 선물로 나눠주기 위해 준비해둔 것이다.
이 교수의 ‘전도’ 덕분에
서울대 의대에는
왕규창(신경외과) 학장, 방영주(종양내과) 교수, 전범석(신경과) 교수 등
‘메가 도스 비타민C 교수’가 십수명에 이른다.
그는 전국 600여곳의 교회를 찾아 가서도 ‘비타민C 전도 특강’을 했다.
그의 강의를 듣고
여의도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 등도
‘메가 도스 비타민C 신도’가 됐다고 한다.

길병원 차한 교수 역시 만나는 사람마다 비타민C 건강법이 좋다고 설파하고 있다.
그의 말을 듣고 병원 의료진·의대생 등 500여명이 그를 따라 하고 있다고 한다.
차 교수는 주변에 줄 명절 선물로도 고용량 비타민C를 선택하고 있다.
그의 80대 부모와 40대 부인, 20대 아들·딸 등도
10여년 전부터 차 교수의 권유로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고용량 비타민C의 효과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그래픽 참조〉.
위암 예방에서부터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억제,
감기 예방,
동맥경화 감소,
피부 노화 방지,
웰빙(well-being) 기분 유발 등 ‘만병통치약’을 연상시킬 정도다.
차 교수는 “고용량 비타민C를 오래 먹으면
해로운 장내 세균이 사라져 방귀를 뀌어도 냄새가 안 난다”며
“장수촌을 가보면 화장실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몸에 해로운 장내 세균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비타민C의 효과가 과장됐고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제대로 효과가 입증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학계 인사들도 있다.
이에 대해
이왕재 교수는 쥐 등 실험동물은
모두 체내에서 비타민C를 자체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동안 비교 연구를 할 수 없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사람은 비타민C를 체내에서 생산하지 못하고
전적으로 음식 등 외부 섭취에 의존한다).
그는 2년 전 유전자 조작을 통해
비타민C를 체내에 생산하지 못하게 만든
특수 쥐 4마리를 미국에서 국내에 들여왔고,
그동안 200여 마리로 다량 번식시켰다.
비타민C가 없는 쥐와 있는 쥐, 비교 연구가 가능한 것이다.
이 교수는
“곧 동물 실험을 통해
고용량 비타민C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 논문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먹어 본 사람은 그 효과를 안다”고 말했다.



[Weekly] ② 어떤 ‘비타민 C’를 먹어야 할까?


가장 좋은 비타민 C는 ‘분말’
비타민C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제(tablet) 외에도, 분말, 캡슐, 서방정, 시럽 등 여러 형태가 있다. 염창환 가톨릭 의대 교수는 순수한 비타민 결정체인 ‘비타민C 분말’을 가장 좋은 것으로 꼽았다.

열과 햇빛, 물에 약한 비타민C는 아무런 가공이 되지 않은 상태일수록 효과가 잘 보존된다. 따라서 분말로 된 비타민C의 효능이 가장 좋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중인 비타민C는 먹기 편한 정제로 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비타민C 분말을 정제로 만들려면 가루를 뭉치기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이런 물질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염 교수는 “비타민C 정제의 첨가물이 어떤 것인지 알고 먹을 필요가 있다”며 외국과 국내제품의 사례를 설명했다.

미국 한 회사의 비타민C 1g 정제를 살펴보면, 정제 하나당 Vitamin C 1000mg, 기타 첨가물로 Cellulose(식물성), Croscarmellose, Vegetable Stearic acid, Cellulose coating, Silica, Vegetable magnesium Stearate라고 표기돼 있다. 비타민 C를 제외한 나머지는 정제를 만들기 위해 들어간 첨가물이다.

반면 국내 회사의 비타민C 1g 정제를 살펴보면 A제약과 B제약, C제약의 비타민 제품에는 'ascorbic acid 1000mg'이라는 성분만 표기돼 있다. 또 다른 K제약은 'Ascorbic acid 97% granule 1031.0mg, ascorbic acid 1000mg'으로 돼 있다.

국내의 기술이 미국보다 우수해서 첨가물도 없이 가루를 정제로 만든 것일까?

염 교수는 “국내 제약회사들이 어떤 첨가물을 사용했는지 명확히 표기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한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좋은 성분으로 만든 정제라도 분말 비타민C보다는 효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염 교수는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다는 정제라도 섭취하는 편이 훨씬 낫다”며 비타민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타민C, 언제 먹을까?
식후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비타민C가 산인만큼 공복에 복용하는 것은 속쓰림을 유발한다. 위산과다증이나 위궤양이 있어도 식후에 바로 복용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한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 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주사로 맞는다?
비타민C를 주사로 맞는 경우도 있다. 항노화 작용은 물론 항암보조 효과도 높아 중증 질환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로 고용량으로 먹는 비타민의 양이 치료 용량에 도달하는데 한계가 있을 때 쓰인다.

고용량비타민C요법(비타민C 메가요법)이라 불리는 비타민C 주사는 자신의 체내에서 직접 비타민 C를 만들어내는 동물이 위험에 처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병에 걸렸을 때 이에 대한 방어로 스스로 만들어내는 비타민C의 양에 착안한 것이다. 이것을 인간에게 환산했을 때 필요한 비타민 C의 양은 6g 이상이다.

염 교수는 “질병이나 피로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비타민C의 복용은 일반 권고량의 50배 이상인 하루 6g을 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해 환자용 비타민C 주사제 시장의 90%를 차지한 메리트씨의 비타민C 함량은 10g이다.

▣ 도움말 : 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염창환 가톨릭 의대 교수



[Weekly] ③ 비타민C 효능, 보조제 아닌 필수제!!

비타민C가 보조제가 아닌 필수제로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C는 다른 영양제와는 달리 약국과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7~8천원부터 2~3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건강보조식품이다.

최근 비타민C가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저항력강화, 당뇨, 암 예방, 협심증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비타민C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효능이 있을까?

우리는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비타민C가 첨가된 보조식품을 먹는다. 비타민C가 만성피로 및 감기에 좋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가장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뇌를 보호하는 혈액과 뇌 사이 장벽의 투과도가 증가되면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비타민C의 혈중 농도가 낮으면 이 같은 투과도가 증가될 수 있어 비타민C가 만성피로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의 거대량 복용은 감기와 입 주위에 발생하는 허르페스(입 주위가 허는 것)에 효과적이다. 감기의 원인균은 바이러스로 리노바이러스, 인푸루엔자 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유명한 원인균이다. 비타민C는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효과를 갖는다. 비타민C에 의한 면역증강효과 혹은 항바이러스효과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피곤하고 지칠 때에 흔히 입 주위에 발생하는 허르페스 바이러스질환에 도움 된다.

'1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선 동맥경화 치료제로서 비타민C의 새로운 역할이 밝혀졌다.

싱가포르 병원 라티프 박사는 “산화된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축적으로 동맥경화가 야기될 수 있는데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으로 이와 같은 동맥경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역학연구에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비타민C의 효과가 보고 됐으며, 비타민 섭취는 기존 어떤 치료와 비교해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이 암까지 치료한 사례도 발표됐다.

가톨릭 의대 염창환 교수가 발표한 '고용량비타민C 요법을 통한 다양한 암치료' 결과에 따르면, 70명의 암 환자에게 비타민C만 사용한 경우 △암 감소 7(10%)△효과를 본 경우 13(18.6%) △효과가 없는 경우 50(71.4%)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암제와 병행한 경우 △암 감소 11(30.6%) △효과를 본 경우 18(50%) △효과가 없는 경우 7(19.4%)으로 나타났다. 고용량 비타민C가 대체치료나 보조치료로서의 가능성도 열린 것이다.

이 외에도 염 교수는 여드름,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결절성 동맥염 등 구체적인 질환의 료 사례들도 발표했다.

실제로 손가락의 부종과 통증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8세 여성 환자가 비타민 경구 복용을 한 후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환자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비타민치료를 시작했다. 이 여성은 2회의 비타민 주사 요법을 받고 비타민 경구 복용을 한 지 일주일 만에 증상이 소실됐다. 현재는 스테로이드 복용은 전혀 하지 않고 비타민 경구 복용을 하고 있는 중이다.

또 한 남성 노인은 비타민C를 통해 뼈 손실을 줄일 수도 있다. 헬스조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터프츠대학교 영양연구소의 터커 박사팀이 “남성 노인이 비타민C를 하루에 300mg 이상 충분히 섭취하면 뼈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C가 뼈에 있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타민C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능부터 다양한 질병 치료까지 인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비타민C 섭취를 선택적으로 섭취하지 말고 필수적으로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 도움말 : 대한비타민연구회


사례 - 대한비타민연구회 자료 제공


1. 대장암 환자

대장암으로 장폐쇄가 온 77세 남성에게 비타민C 주사요법을 시행했다. 환자는 말기암을 진단받은 상태로 2002521일부터 지속된 복부 통증 및 팽만감과 구토를 호소해 내원했다. 이 환자에게 비타민C로 치료한 뒤 일주일 만에 장폐색이 풀려 음식을 경구로 섭취하고 바깥 외출도 가능한 상태가 됐다.

2. 아토피 환자

32세 여성 환자는 어렸을 때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지만 초등학교 이후에 증상이 없어졌다. 2001년경 다시 아토피가 재발했다. 초기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호전됐지만 이후 스테로이드 경구 복용을 해야만 증상이 호전됐다. 특히 스테로이드에 의한 부작용이 우려되자 약을 끊고 식이용법과 대체요법 치료를 시행했지만 증상 호전되지 않았다. 비타민 주사치료를 2개월 실시한 뒤 증상이 거의 없어지고 이후 먹는 비타민 치료만을 시행한지 한 달 만에 모든 병변이 소실했다.

주선영 기자[jasmin@datanews.co.kr] 2008-10-08



피곤한 직장인 회복제, 역시 '비타민C'
기사등록 일시 : [2008-07-16 09:31:48] /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직장인들이 근무 전에 비해 이후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피곤해지는 가운데 '비타민C'의 항산화 능력으로 피로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광동제약과 대한비타민연구회는 직장인 48명을 대상으로 근무 전후의 피로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근무 후 산화스트레스가 평균 5.1% 증가했으며 항산화 능력은 17.9%나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능력이란 암, 성인병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 활성산소의 공격 현상을 산화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인체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동맥경화, 당뇨병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항산화 능력이 떨어지면 피로감이 높아져 급격한 /span체력저하가 일어나게 된다. 실제로 조사 대상자들의 피로도는 span style=15% 증가했고, 체내에서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C의 농도는 무려 43.2%나 떨어졌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C 공급이 늦어질 경우, 심장의 전도계 이상 즉 돌연사할 가능성까지 있다. 젊은 직장인들이 돌연사로 숨을 거두는 이유도 괴혈병을 일으킬 정도의 비타민C가 고갈되어 심장 박동의 주 근거인 아드레날린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아드레날린이 주도하는데 이를 만드는 데는 비타민C가 꼭 필요하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클수록 비타민C의 필요 흡수 량은 늘어나기 때문에 꼭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액상 비타민C와 정제 비타민C의 흡수율에 대한 연구도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액상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정제형태로 이용하는 것보다 체내 흡수가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즉 액상형태 비타민C는 정제 형태로 먹는 것보다 빠르게 흡수되어 체내에서 이용된 후 배출되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이나 급격한 스트레스 등 신속한 비타민C 공급이 필요할 때에는 액상 비타민C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염창환 교수(관동의대 가정의학과장)는 “직장인들은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산소 비율이 높아지고 황산화 능력이 떨어지면서 퇴근 후 누적된 피로를 떠안게 된다”며 “근무 중에 비타민C 음료 등으로 수시로, 꾸준히 비타민C를 섭취하면 그때그때 항산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분전환도 할 수 있어 피로도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제 목   아토피-국내 [ 2006-06-20 17:5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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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정주부는 아토피를 주소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다. 초반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점점 효과는 없어 다른 치료(냉온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풍욕 등)를 시행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비타민 치료를 시행하였다. 처음에 비타민 C 5g을 주사맞고 9g을 복용하였다. 주사 맞은 다음날부터 아토피가 악화되다가 2-3일만에 가라않으면서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2번째 주사를 맞을 때는 먼저보다 약하게 피부변화가 생기고 호전되었다. 이렇게 하기를 몇 차례 반복하면서 3개월이 지나자 피부는 정상으로 돌아오고, 현재는 비타민 C 3g만 복용하고 있다.
(비타민 C, 암과의 전쟁에 수록된 치료사례)


제 목 결절성 다발성 동맥염(면역질환)-국내 [ 2006-06-20 17:55:43 ]
글쓴이 vitamin 조회수: 142


21세 남자 환자는 결절성 다발성 동맥염(면역질환) 진단하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나 초기에는 효과를 보이다가 나중에는 반응이 없었다. 환자는 갑작스런 장출혈로 인해 00대학 병원 외과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수술후 상처가 아물지 않아 복막염 상태로 임종을 앞두고 있었다. 환자는 비타민 치료를 위해 일산병원으로 전원하였다. 전원당시 체중이 37kg이고, 복수가 하루에 2000cc 나왔다. 환자는 비타민 C 25g을 정맥주사를 맞았다. 환자는 비타민 치료를 받은 지 3개월만에 상처가 다 아물었고, 6개월만에 거의 정상상태로 퇴원하여 집으로 퇴원하였다. 현재는 비타민 C 5g과 비타민 B 100mg, 셀레늄 200mg 등을 복용하고 있다.
(일산병원 자료)


제 목 신장암 [ 2006-06-20 17:56:49 ]
글쓴이 vitamin 조회수: 241


70세의 남자 환자는 우측 신장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했으나, 간과 폐로 전이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의 기존의 치료를 받지 않고 비타민 C 치료를 받았다. 230g씩 정맥주사를 받아 6주가 지나니, 환자의 임상증상이 호전되고 전이된 암 크기도 줄어들었다.
그 후 환자는 암이 아예 없어지고 14년 동안을 더 살았으며,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리오단박사 연구소 자료)


제 목 악성 림프종 [ 2006-06-20 17:5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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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의 남자 환자는 비호즈킨스 림프종으로 진단받고, 8개월 동안 항암제 치료 후 완치되었다. 3년 후 재발하여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려 했으나,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하지 못했다.
환자는 비타민 C 50g11개월 동안 주 2회 맞았다. 치료 후, 3개월이 지나니 암이 없어졌다.
(리오단 박사 연구소 자료)


제 목 유방암 [ 2006-06-20 17:5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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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여자 환자는 유방암 말기로 진단받고 뼈에도 전이가 있어 진통제를 복용했으나 호전이 없었다. 비타민 C를 주 3100g씩 투여 받았다.
치료 후 3개월이 지나니 뼈에 전이된 소견이 없어졌고, 6개월 후부터는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했다.
그러나 환자는 쇼핑 중에 대퇴골 골절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리오단박사 연구소 자료)


제 목 방광암 [ 2006-06-20 17:5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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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의 남자 환자는 방광암으로 진단받고 항암제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비타민 C 치료를 받았다.
비타민 C로 치료받은 이후, 환자는 암이 없어져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총 2,240g의 비타민 C를 나누어서 맞았다.
(리오단박사 연구소 자료)


제 목 베일 오브 레벤 병원의 암환자의 임상 사례 [ 2006-06-20 17: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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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오브 레벤 병원에서 비타민 C로 치료받은 많은 진행 암 환자와 그 이웃병원의 암 환자 세 명의 호전에 대한 기록이다.
모든 환자의 치료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나, 더 빨리 자라는 종양인 호지킨병․세망세포육종․혈관성 종양에서는 비교적 효과가 좋은 편이다.
개별적 반응의 빈도는 분류가 겹치기 때문에 애매한 경우에는 정의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추정해 볼 때 다음과 같다.

① 무반응 : 20%, 1/5
② 최소한의 반응 : 25%, 1/4
③ 암 성장의 지연 : 25%, 1/4
④ 세포 증식 억제(정지 효과) : 20%, 1/5
⑤ 암 퇴화 : 9%, 1/10 이하
⑥ 암 출혈과 괴사 : 1%, 1/100

그러므로 이 치료의 결과 100명 중 한 명이 사망하거나,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임박한 죽음을 더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1/5에서는 분명한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해도, 나머지 모든 사람은 도움을 받으며 열 명 중 약 한 명은 놀랍도록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항암제 치료가 비교적 희귀한 몇몇 종양에서나 얻을 수 있었던 것보다 더 훌륭한 결과다. 더욱이, 진행된 암에서 비타민 C의 가치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직도 적절한 용량조차 알지 못하고 있지만, 대개 더 많은 용량에서 결과가 좋았다.
(라이너스 폴링과 유안 카메론이 쓴 비타민 C와 암라는 책에서)


제 목 백혈병-국내 [ 2006-06-20 17:5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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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골수 이형성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의 차원에서 비타민 C 조절을 통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것은 연구에 연계된 치료로서 엄격한 국제수준의 모든 규율을 지킨다.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이 병원의 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진행한다. 다음은 치료했던 환자들의 임상결과다.
첫번째 환자는 52세 여자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M2)으로 진단받고 항암제 치료(이다루비신과 아라-C)를 받아 좋은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14개월 후 재발하여 토포테칸으로 2차 항암제 치료를 실시했으나, 효과가 없어 다른 항암제(미토산트론과 사이토신 아라비노사이드)를 추가로 사용했다. 약간의 반응은 보였으나, 추가적인 다른 치료가 필요했다. 그래서 비타민 C 조절 치료를 시작했다. 이는 비타민 C 조절을 초고량 투여했다가, 결핍을 유도하여 고갈시키는 것이다.
비타민 C 2g을 경구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그 용량을 증가시켰다. 놀랍게도 악화되는 백혈구 수가 6주 동안 안정되었다. 그래서 경구 용량을 72g까지 올렸으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겨 더 이상 용량을 올리지 못했다. 그 당시는 비타민 C의 정맥주사가 경구용보다 100배 이상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몰랐다.
두번째 환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인데, 비타민 C 정맥주사 후 며칠 사이에 놀라울 정도로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 그러나 환자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1주일만에 치료를 포기했다.

환자- 진단명- 임상 결과
1. 52세 여자-급성 골수성 백혈병(M2)- 말초 백혈구 아세포 안정화
2. 67세 남자-급성 골수성 백혈병(이형성)- 말초 백혈구 아세포 감소
3. 66세 남자- 이차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2개월 이상 말초 백혈구 아세포 정상화
4. 40세 여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M2)- 백혈구 아세포 증가율 감소
5. 69세 남자-이차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말초 백혈구 모세포 안정화

세번째 환자는 66세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남자 환자로, 정맥주사로 16g부터 시작하여 100g까지 용량을 올렸다.
이 환자는 과거에 만성 중성구성 백혈병으로 3년 동안 하이드록시유레아로 치료받았으나, 나중에 이것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변환되었다. 그래서 두 차례의 항암제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으며, 비타민 C 치료를 받은 후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는 더 이상 혈소판 수혈을 받지 않았으며, 수행 능력 상태도 누워만 있다가 돌아다닐 정도로 호전되었다.
결론적으로 첫번째와 세번째 환자는 비타민 C로 큰 효과를 보았으며, 사용했던 환자들에게 부작용은 없었다.
(비타민 C, 암과의 전쟁중에서)


제 목 이명(Tinnitus) [ 2007-03-08 21:4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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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부터 2월달까지 6명의 이명 환자를 비타민 요법으로 치료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과에서 약물치료를 계속하였으나 증상 호전이 없는 환자를 먼저 tinnitogram을 하였으나 전부 이상이 없었고, 비타민C 10g + Bcom + 비타민 B 5 + 비타민 B 6IV로 투여하고, 비타민 B 12IM으로 일주일에 2번씩 총 8회 투여하였습니다.
1명의 경우에 6회 투여후 완전히 이명 증상이 없어져서 그후로 마이어스칵테일 경구투여하고 계시고, 2명에선 총8회 투여 후 이명이 많이 경감되셨다고 합니다. 나머지 3명중 1명은 이명에 별 호전이 없었고, 2명은 4-5회 투여후 외래로 오지않으셔서 증상이 호전되셨는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비타민 요법을 시행하신 대부분이 잠을 쉽게 못 주무시고 만성 피로증상을 가지고 계셨고, 치료후엔 이명의 완치는 일부에서만 되었지만 피로와 불면증은 대부분이 많이 경감되었습니다


제 목 Facial palsy (Bell's palsy) [ 2007-03-20 17:4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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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 신경과에 우측안면 편마비를 주소로 입원해서 Bell's palsy 진단하에 치료받으시는 분에게 평소 비타민요법에 관심이 많으신 quot;Times New Roman신경과교수님께서 이환자에게 비타민치료를 해보자고 의뢰를 하셔서 6일전부터 비타민 C 30g + B com + 비타민 B6IV, 비타민 B12IM으로 투여하였습니다. 투여하고 2일째부터 마비가 조금씩 풀리는 거 같다고 환자분 이야기하시고, 오늘 신경과교수님의 이야기론 비타민을 투여하지않은 환자분에 비해 회복속도가 아주 빠르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비타민 B 6, 12가 신경손상을 재생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새삼 느꼈읍니다.


본 게시글은 의사학회 [대한비타민연구회]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일반인들을 위해 고용량비타민C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략하게 정리되어서 매우 유용한 자료인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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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비타민C , 알고 계세요?

비타민C는 잘 알려진 항산화제로서 아스코르빈산이라고도 합니다. 비타민C는 우리몸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이나 필수적인 효소를 만드는데 공헌하며, 음식물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생기는 수많은 독소들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막으며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고 혈관을 확장하여 줍니다.

감기를 포함한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여 주며 부분적인 항암효과 만성피로의 개선효과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비타민C를 우리 몸에서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충분한 양을 외부에서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Q2. 비타민C,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비타민C를 복용할 것을 권합니다. 식후 즉시, 한컵이상 분량의 물이나 음료수와 함께 마시면 됩니다. 간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마다 비타민C의 요구량에 차이가 나고 몸의 상태에 따라 우리 몸에서 요구하는 양의 차이가 나므로 정확한 양은 본인이 먹어보고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Q3. 비타민C는 많은 양을 먹어도 괜찮나요?

비타민C는 수용성 물질이기 대문에 몸에 축적이 되지 않으며 부작용이 없습니다.

Q4. 비타민C는 언제 먹으면 좋은가요?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우리몸은 피로에서부터 감기, 몸살, 외상, 염증, 통증, 기타감염 등에 쉽게 노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기 등의 각종 감염질환, 외상, 만성피로, 흡연, 음주, 임신, 수유, 격렬한 운동이나 힘든 일을 하는 분, 심한 스트레스, 노인, 만성질환 으로 약을 계속 드시고 있는 경우 비타민C보충이 필요합니다.

Q5. 비타민C를 먹으면 요로결석이 생기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결석이 생긴적이 있거나 가족중에 결석이 있는 경우는 주치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6. 비타민C를 먹으면 속이 쓰려요. 위에 해가 되나요?

비타민C의 복용으로 속이 쓰릴 수 있으나 위에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비타민C 복용이 헬리코박터에 의한 위암 발병율을 낮추어 주며, 헬리코박터에 의한 위, 십이지장궤양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Q7. 비타민C를 먹고 설사를 하면 어떻게 하나요?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복용하면 몸에서 필요한 만큼 흡수하고 나머지는 장으로 나가게 되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몸에 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때는 복용량을 조금 줄이시면 됩니다.

Q8. 비타민C를 먹으면 왜 속이 불편하고 방귀가 나오나요?

대장에 좋은 균과 나쁜 균이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방귀의 지독한 냄새는 사라지고 속이 불편한 느낌은 점차 감소하므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Q9. , 담배를 하는 사람은 비타민C를 더 많이 먹어야 하나요?

. 그렇습니다. 담배 한개비를 피우면 비타민C 25mg이 소모되므로 배를 피는 경우에는 비타민C를 꼭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비타민C의 혈중 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며, 술의 해독을 위해 비타민C가 소모됩니다. , 담배 후 비타민C 잊지 마세요.

Q10. 임신했는데 비타민C를 먹어도 되나요?

물론 드셔도 됩니다. 임신을 하면 비타민C의 필요량이 많아집니다. 5g이상 많은 양을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Q11. 비타민C 정제(알약)와 분말은 뭐가 다른가요?

정제에는 순수비타민C 뿐만 아니라 정제모양을 만들기 위한 부가물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부가물을 많이 드시게 되면 인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00% 비타민C로만 구성되어 있는 분말형태가 더 좋습니다.

Q12. 자연산 비타민C가 합성보다 더 좋은가요?

자연산과 합성비타민C의 차이는 없습니다. 자연산의 경우에는 비타민C가 많이 있는 식품로부터 추출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화학적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차이가 없습니다.



비타민C와 동맹경화증

동맥경화와 이로 인한 심장병을 이야기할때 콜레스테롤을 항상 이야기 한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많이 만들어지는데 체내 용량은 콜레스테롤 합성량,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콜레스테롤 섭취량, 콜레스테롤 배설량 등이 서로 관여하는 상호조절과정에 의해 일정 수준 유지된다.

비타민C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비타민C의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으로부터 출발한다.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약물과 달리 변별력을 가지고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정상인 사람에게는 수치에 변화를 주지 않으나, 농도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수치를 떨어뜨려 준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담즙산으로 바뀌어 장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이 전환과정에서 비타민C가 필요하다.

에밀 긴터 Emil Ginter는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실험에서 280명에게 비타민C를 투여했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100ml200mg 이하인 정상그룹에서는 수치의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350mg 이상 측정되었던 그룹에서는 평균 20%70mg정도가 떨어져 있었다.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직접적인 조절이외에도 간접적으로 동맥경화증의 방에 관여한다. 콜레스테롤은 지방단백 lipoprotein을 통해 혈관을 이동한다. 간에서 조직으로 이동할 때는 LDL (low density lipoprotein)을 이용하고, 조직에서 간으로 옮겨질때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을 이용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처리하여 배설시키기 위해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이동시키는 HDL의 양이 높으면 심장병의 위험이 떨어지는 것이다. 비타민CHDL을 많이 만들게 해서 간에서 배설되게 해준다.

LDL을 통해 혈관을 이동하는 콜레스테롤은 자유기와 산화물질을 만나면서 혈관에 침작되어 산화LDL oxidized LDL 이되는데 산화 LDL은 심근경색증나 동맥경화증환자에게 높게 측정된다. 비타민C가 가지는 항산화제로서의 특성은 LDL이 자유기들로 부터 산화손상을 막아주어 콜레스테롤의 혈관침착을 방지한다. 또한 비타민C는 혈소판 기능을 조절-혈액 응집력 저하-하여 혈액속의 혈전용해력을 증가시킨다,

비타민C는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동맥경화증도 돌려세울 수 있다.

: 병근 박사 저 [신비로운 비타민C] 중 요약



먼저 저는 비타민-C의 복용에 대하여 말하기 전에 '비타민-C는 비타민이 아니라'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를 비타민과 같이 취급하기 때문에 60mg으로 한정짓습니다. 그러나 인간도 창조시에는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이 바로 노아의 홍수 사건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우리는 신앙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비타민-C는 사람을 포함하는 영장류와 기니픽(guinea pig)이라는 실험동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들에서 채네 생합성이 가능합니다. 생합성을 못하는 인간에서의 필요량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생합성이 가능한 동물들에서 일일 합성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동물들의 체내 생합성량을 조사해 본 결과 체중 70kg으로 환산했을 때 하루에 적게는 5g에서 많게는 약 20g까지 생합성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양이 인간의 비타민-C복용량에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생물학적 제반 현상들이 비슷함을 인정할 때 인간의 복용량을 결정함에 있어서 참고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비타민-C에 관한 국립연구협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 for Vitamin-C)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남녀의 최소 복용 권장량을 60m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들의 주장에 의하면 하루에 60mg의 비타민-C를 복용함으로 체내의 풀(pool)1.5g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양을 복용함으로 체내의 풀(pool)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하한선은 60mg으로 정해 놨으나 상한선은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심한 독성 때문에 상한선 용량이 반드시 제시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안타까운 것은 의사나 약사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의 하루 적정 복용량을 60mg으로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비타민-C의 복용량을 결정함에 있어서 하루 60mg의 비타민-C 복용으로는 약 1개월 동안 서서히 괴혈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결국 1개월 동안 서서히 괴혈병에 걸려 왔다는 얘기가 됩니다.

얘기를 조금 더 진전시키면 용량을 늘릴 경우 괴혈병에 걸리는 시간이 조금 연장될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괴혈병의 병리적 발생기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단순한 콜라젠(collagen) 단백질 합성의 장애 때문이라는 이론은 더 이상 학문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설명이 되기 어렵습니다.
이젠 복용량 결정을 위한 기준을 고려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체내 생합성이 가능한 동물들의 하루 합성량을 고려할 때 현재 권유되고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이 권장되어야 합니다. 둘째, 단순히 혈중 농도만을 유지하기 위해서 복용하느냐, 아니면 각종 음식물이 섞이는 위장(stomach)에서의 농도를 최대한으로 하여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자민(nitrosa-mine)의 생성을 억제하고 그 이후 혈중 농도를 유지할 것인가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셋째, 많은 양의 복용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체내에서 유발되느냐 하는 문제 역시 심각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상의 몇 가지 고려되는 기준을 통해서 폴링(L. Pauling)박사는 체중 7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10g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하루 최소 권장량에 비하면 무려 160배 이상의 많은 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폴링 박사 주변의 의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소위 거대용량(megadose)의 비타민-C를 오랫동안 복용해 왔고 심지어 어떤 의사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10g 이상의 많은 양을 투여하고 그때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들을 계속 보고해 왔습니다. 물론 이때 그 어떤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된 바 없습니다. 오히려 세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도 남을 만한 놀라운 효과들이 많이 고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많은 의사들이 반박하는 보고들을 하였으나 그 주류가 효과들이 과장되어 있다는 보고들이지 전혀 그렇지 않거나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는 반박 보고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의 설명 내용을 충실히 준수하여 하루 8~10g(체중 70kg 내외이기 때문)의 비타민-C10년 이상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복용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의 가족과 친구, 친지, 동료 등 주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수년 이상 비타민-C를 복용해 오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효과는 눈에 보이는 것도 있었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10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어떠한 약의 안전성을 증명하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들릴지 모르겠으나 하루 최소 권장량이 60mg으로 아주 적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많은 비타민-C제품의 단위 용량이 크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어린이용 비타민-C의 경우도 최소 단위가 100mg으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성인의 경우 대개 500mg에서 1000mg이 최소 단위 용량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비타민-C의 항암 과를 위해서는 위장에 있는 음식물과 최대한으로 섞이게 해서 그곳에서 생기는 나이트로자민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반드시 어떤 음식이든 음식을 먹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에 나누어서 복용할 것을 권합니다. 극단적으로 폴링 박사의 경우 1시간에 1g씩 복용하라고 하였지만 거의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아침, 점심, 저녁 3회 복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비타민-C의 화학적 명칭이 아스코르빈산 즉, 산인만큼 공복에 복용하는 것은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산과다증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식후에 즉시 복용하면 아무런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하루에 3회에 걸쳐서 자기 체중에 맞는 용량을 나누어 먹고자 하면 비타민-C를 항상 휴대하여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니까 미국제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제 비타민-C에는 많은 경우 로즈힙(rose hip)이라는 물질이 함께 섞여 있는데, 이 로즈힙이 섞인 비타민-C를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음식과 함께 들어간 비타민-C가 위 속에서 즉시 녹아서 음식물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시켜야 하는데, 그 물질은 한꺼번에 녹지 않고 서서히 녹아서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미국제에는 쓸 데 없이 많은 것을 집어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타민-C를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 쓸 데 없는 것까지 많이 먹게 되니까 변비도 생기고 몸이 좋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미제로 선물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일부로 국산을 사 먹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복용에 관해서 복합비타민은 어떠한지, 자연산 비타민-C와 합성 비타민-C 중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사실 복합비타민은 비타민-C외에 지용성 비타민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다량으로 복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복합비타민은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하고, 비타민-C는 매 식사와 함께 따로 복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자연산과 합성 비타민-C의 차이는 없습니다. 자연산의 경우는 비타민-C가 많이 있는 식물로부터 추출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강한 산을 처리해야 하는 등 합성할 때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화학적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비타민-C 선택을 잘 하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굉장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연산이나 합성 비타민-C나 같다고 해서 비타민-C라고 쓰여 있다고 해서 아무 것이나 먹으면 안 됩니다. 상한 비타민-C는 거꾸로 우리 몸을 공격합니다. 비타민-C가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우리 몸을 상하게 합니다.

하얗게 된 비타민-C를 먹으십시오. 비타민-C를 까서 먹으려고 하는데 노랗게 되었다면 가서 다른 것으로 바꾸어 달라고 해야 합니다. 비타민-C는 하얗습니다. 노랗게 된 것은 먹지 마십시오. 절대 안 됩니다. 비타민-C가 상했는지 상하지 않았는지 모르게 노랗게 만들었다는 것은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회사를 지적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 생각에는 노랗게 만든 의도가 불순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랗게 되면 반품이 들어오니까 아예 노랗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오해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비타민-C를 비싸게 만들기 위해서 거기에다 비타민 B를 섞는다든지 하는데 그렇게 하면 비싸집니다. 비타민-C를 평생 먹으려면 비싼 것을 먹으면 안 됩니다. 순수하게 비타민-C만 만들었다면 비싸지 않습니다. 저는 약 장사가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120세를 살 수 있을까에 대하여 연구하면서 깨달은 것을 증거할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비타민-C는 결코 부작용이 없습니다. 도리어 모든 질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예방사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잊지 말고 비타민 2g 이상을 먹으십시오.

이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을 먹고 30분이 아닙니다.
최소한 아무리 잘못 하더라도 식사 후 즉시 먹어야 합니다. 이것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비타민-C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비타민-C를 핸드백에 넣으시든 남자는 양복 주머니에 넣고 다니든지, 아무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도 습관이 안돼서 잊어버립니다. 그것을 잘 해야 100%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끼 비타민-C 먹는 것을 놓쳤다고 너무 걱정 마십시오.

왜냐하면 유해산소나 발암물질은 굉장히 적은 양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많이 생겨서 암을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복용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120세를 살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나머지 50년은 제대로 사실수 있다는 것입니다. 늙는 속도가 늦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과 같이 먹되 절대 공복에 먹으면 안 됩니다.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비타민-C를 먹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금식 자체가 비타민-C와 똑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간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간식도 음식입니다. 음식이 들어간다면 무조건 비타민-C가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다섯 끼 먹었으면 다섯 번 먹고, 여섯 끼 먹으면 여섯 번 먹어야 합니다. 잠자기 전 야식으로 라면을 먹었더라도 꼭 비타민-C를 같이 먹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C는 하루에 얼마를 먹어야 한다는 정해진 양이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비타민-C를 먹으면 이런 증상들이 나오는데 결코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1. 묽은 변이 나온다. - 아무리 위장이 좋은 사람이라도 변이 1주일 정도 묽게 나옵니다.

2. 설사를 한다. - 대장 내에 존재하는 정상적 미생물군 총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이때는 처음 복용량에서 절반으로 줄여 며칠을 복용하면 길어야 3~4일이면 설사가 멈추고 변이 약간 묽은 상태가 되다가 일주일 정도가 되면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3. 속이 쓰리다. - 식사와 함께, 혹은 식사 후 즉시 비타민-C를 복용했음에도 속이 쓰린 사람은 위장관이 병적 상태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 위염이든 위궤양 상태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재 병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산인 비타민-C(아스코르빈산)가 들어가면 속이 쓰린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더더욱 비타민-C를 복용해야 하는데, 속이 쓰릴 때 비타민-C복용시 물을 한 컵 정도 더 마시면 훨씬 덜 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3~4, 혹은 1주일 정도만 견디면 속 쓰림은 사라지고 또한 위염이나 위궤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방귀가 나온다. - 대장에서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좋은 균들이 유해한 균들을 대치하는 중에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일시적으로 가스 발생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지독한 냄새도 사라지고 가스조차도 평상시대로 돌아옵니다.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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