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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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Part 1)

비타민D, 60% 막아준다

2011.11.3


비타민D 하나로만 암 위험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에드워드 죠바누치 박사는 비타민D 중에서도 피부가 햇볕을 받아 체내에서 합성하는 강력한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가 일반적인 암 발생위험을 60%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나이든 여성 1179(평균연령 67)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종합비타민에 들어있는 비타민DD3보다 상당히 약한 D2이며 비타민D3 보충제는 단독비타민 형태로 나와있다.

죠바누치 박사는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 임상시험은 원래 목적이 칼슘과 비타민D가 뼈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고 암은 2차적인 관심사였으나 결과분석 과정에서 암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돌출해 이 부분을 중심으로 연구논문을 작성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죠바누치 박사는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446명에게는 비타민D와 칼슘보충제를, 445명에게는 칼슘보충제만을, 나머지 288명에게는 위약을 4년간 지켜보았다.

비타민D 보충제의 투여단위는 연령에 따라 200-600IU(국제단위)로 되어있는 표준단위보다 높은 1IU였다.

임상시험 기간에 발생한 암환자는 비타민D-칼슘 그룹이 13(3%), 칼슘그룹이 17(4%), 대조군이 20(7%)으로 나타났다. 암의 종류는 유방암, 대장암, 폐암, 혈액암 등으로 다양했다.

이 결과는 비타민D-칼슘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암 위험이 60% 낮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죠바누치 박사는 말했다.

비타민D-칼슘 그룹은 임상시험 첫 해에 암이 발생한 환자를 빼자 암 위험 감소율이 77%로 높아졌다. 칼슘보충제만 복용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암 발생률이 47% 낮았고 첫 해에 발생한 암환자를 빼도 암 위험 감소율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이는 칼슘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별로 기여한 것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죠바누치 박사는 지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칼슘이 비타민D의 효과를 증폭시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타민D는 생명체의 기본적인 생물학적 과정인 세포의 성장 조절을 도와준다. 이 과정이 빗나가면 암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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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부암재단, 비타민D 섭취 권고량 대폭 증량
Posted by 비웰

5월부터 1400 IU1,000 IU로 상향조정

미국 피부암재단(SCF)이 평소 자외선 조사량(照査量)이 부족한 성인들의 비타민D 1일 섭취 권고기준을 지난달 상향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섭취기준을 종전의 400 IU에서 1,000 IU로 대폭 늘린 것.

특히 피부암재단은 식품 섭취만으로 1,000 IU의 비타민D를 매일 섭취하려면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하고,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는 일이 드문 성인들의 경우 비타민D 보충제를 별도로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피부암재단은 지난 1979년 뉴욕에서 설립된 이래 피부암 예방을 위한 계몽과 의료전문인 보수교육, 연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피부암재단은 비타민D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로 연어,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 어유(魚油)가 다량 들어 있는 생선류와 대구 간유, 오렌지 주스, 우유, 요구르트, 일부 씨리얼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미국 국립의학연구소(IoM) 산하의 식품‧영양학위원회는 2,000 IU를 안전성이 담보된 1일 섭취 상한선으로 정하고 있다. 또 미국 소아의학회(AAP)18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들의 경우 1400 IU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권고하고 있다.

피부암재단 광생물학위원회의 워윅 모리슨 위원장은 “현재 확보되어 있는 자료들을 근거로 할 때 11,000 IU는 안전하다고 사료된다”고 말했다.

비타민D 섭취가 결핍된 이들의 경우 1형 당뇨병과 고혈압, 류머티스 관절염, 일부 암 등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츨처 : Nutradex



비타민D 섭취량을 높일수록 발암률은 낮추는 성과
1일 섭취권고량 지금보다 5배 확대 주문도


비타민D 결핍이 암 발생률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 뉴욕州 버펄로에 소재한 로즈웰 파크 암연구소의 도널드 L. 트럼프 소장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캘리포니아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협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서 ‘비타민D: 햇빛, 식사 및 보충제 섭취와 암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행한 강연의 요지이다.

한마디로 비타민D 섭취량을 높일수록 발암률은 낮추는 성과로 귀결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비타민D 섭취와 발암률 감소의 상관성은 이미 지난 1940년대부터 가능성이 시사되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타민D는 생물학적으로 볼 때 비활성 전구체인 비타민D3와 비타민D2로 분류되고 있다.

콜레칼리세폴(cholecalciferol)로 불리는 비타민D3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 내부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활성이 좀 더 높고, 에르고칼시페롤(ergocalciferol)로 알려진 비타민D2는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는 유형이다.

이들 비타민D3와 비타민D2는 간과 신장 내부에서 각각 25-히드록시비타민D(25-hydroxyvitamin D)1,25-디히드록시비타민D(1,25-dihydroxyvitamin D)로 변화되어 영양소로 체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트럼프 박사는 비타민D 결핍과 암 발생률 증가의 상관성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역학(疫學) 자료를 제시했다. 아울러 로스웰 파크 암연구소가 최근 폐암 발생 위험성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3 다량 섭취에 따른 효과를 관찰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음을 공개했다.

특히 트럼프 박사는 “일부 전임상 시험결과와 제한된 수준에서나마 진행되었던 임상시험 자료들을 분석해 보면 1,25-디히드록시비타민D가 발암률 억제에 상당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유력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적의 용량과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되지 못한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15명의 전문가들이 기존의 비타민D 섭취 권고량을 상향조정해 줄 것을 주문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령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150마이크로그램(μg)에 해당하는 2,000 IU를 최대 섭취량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이를 1250μg에 달하는 10,000 IU5배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일보 > 뉴스
2011.11.2.
다이어트서 암예방까지… "다시보자 비타민 D"

권대익 기자 dkwon@hk.co.kr
일러스트 김경진기자 jinjin@hk.co.kr


요즘 비타민 효능이 알려지면서 끼니는 건너뛰어도 비타민은 꼭꼭 챙겨 먹는다는 사람이 많다. 특히 비타민C는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양 과대 포장된 경향이 있다.

반면 비타민D는 뼈 형성에 도움 주고 칼슘 흡수를 돕는 정도의 보조적인 역할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비타민D가 뼈 형성 외에 호르몬 합성과 인슐린 분비, 혈압 조절, 혈중 칼슘 농도 조절, 암 억제 효과 등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속속 밝혀지는 비타민D 효능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학회에서 미국 미네소타대 살라마 시블리 교수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많은 여성의 이목을 끌었다. 과체중 남녀 38명을 대상으로 11주 동안 다이어트를 하도록 한 뒤, 다이어트 전후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체지방 분포, 몸무게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비타민D 유도체인 25-하이드록시칼시페롤이 1ng/㎖ 증가할 때마다 몸무게가 0.196㎏씩 줄어들고, 활성화된 비타민D(1,25-디하이드록시칼시페롤)1ng/㎖ 늘어날 때마다 0.107㎏씩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풍부할수록 복부지방도 줄어들었다.

미국 암치료센터 영양실장 캐럴린 램머스펠드 박사가 폐암과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환자 737(남성 302, 여성 435)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어떤 종류의 암 환자든 영양상태와 몸무게에 관계없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타민D에 암 억제 효과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인 셈이다.

어떻게 만들어지나

비타민D는 피부세포 내의 7-디히드로콜레스테롤이 자외선을 받아 만들어진다. 자외선은 파장이 긴 것부터 작은 순으로 UV-A, B, C 등으로 구분하는데, 그 중 중간 영역인 UV-B(280~320)가 프로비타민D를 비타민D로 바뀌는 과정에 관여한다.

피부에서 합성된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간으로 옮겨가 식사 때 섭취한 비타민D와 합쳐진 뒤 간과 콩팥에서 산화돼 1,25-디히드록시 비타민D(활성형)가 된다.

하지만 현대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 앉아 있어 햇볕을 쬘 시간이 거의 없다. 외출 시에도 얼굴이나 손등에 자외선 차단제(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대부분 UV-B를 차단하며, 제품에 따라서는 UV-A까지 차단한다)를 바르기 때문에 자칫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유리 창문을 통과한 빛으로는 비타민D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320㎚ 이상의 파장이 긴 자외선은 유리창을 통과하지만 그보다 파장이 짧은 UV-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한다.

CHA 의대 차병원 노화연구소 최범희 교수는 "따라서 실내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매일 잠깐씩(10~20) 밖에 나가 햇볕을 쬐어야 충분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오히려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 반드시 쬐어야

비타민D는 소나 돼지의 간, 정어리, 다랑어, 고등어, 달걀 노른자, 버터, 우유에 포함돼 있다. 표고버섯이나 효모 등도 에르고스테롤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좋은 프로비타민D 공급원이다. 하지만 식품으로 섭취하는 비타민D는 비타민D의 전구체(어떤 물질에 선행하는 물질),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자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 비타민D를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제1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증거의 하나로 지리적으로 일조량에 영향을 미치는 위도에 따라 당뇨병 발병률이 크게 차이가 있다고 밝혀졌는데, 특히 일조량이 적은 핀란드는 일조량이 많은 베네수엘라에 비해 제1형 당뇨병 발병률이 무려 400배나 높다.

한 국내 대학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비타민D 수치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18개국 가운데 최하위였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88.2%가 비타민D 결핍증상을 보였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홀릭 박사는 "비타민D 하루 권장량만 섭취하면 전립선, 유방암과 대장암 발병 위험을 각각 20~50% 줄일 수 있다. 또한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를 떨어뜨리므로 중년 남성에게 권장한다"고 말했다.

특히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비타민D 결핍에 주의해야 한다. 위장약(위산분비억제제), 관절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등이 체내에서 비타민D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인터넷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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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열풍… 정말 암(심장병 예방할까?

()의학자들 주장에 관심 쏠려 세계적으로 비타민D 열풍 "심장병·당뇨병도비타민 D와 관련 있어" 국내학자 "흥미있는 성과지만 아직 정설은 아니다"
기사

입력 : 2009.07.14 23:43 / 수정 : 2009.07.15 06:54
비타민D 섭취와 암·심장병 등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역학(疫學)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비타민D가 현대인의 건강을 지켜줄 '수퍼 영양소'가 될 것인지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햇볕을 쬘 때 사람의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는 지금껏 구루병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로만 알려져 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비타민D가 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등 거의 모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심장병 등도 예방한다는 역학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비타민D 권장량을 상향 조정하는 등 세계적으로 '비타민D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어린이 비타민D 1일 권장량을 400IU2배 강화했고, 미국골다공증재단(NOF)50세 이상 성인의 1일 권장량을 800IU으로 상향조정했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도 미국처럼 성인의 비타민D 1일 권장량을 400IU에서 800IU로 높였다. 급기야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D 최대 함량을 200IU에서 400IU로 상향 고시했다. 미국에선 비타민D 1IU, 심지어 5IU 제품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비타민D 결핍이 각종 암과 심장병 등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이승환 교수가 햇볕과 비타민D 합성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pphoto@chosun.com

검은 피부 일수록 암 발병률 높아

미국 세드릭 갈랜드 박사팀은 검은 피부의 카리브인은 백인에 비해 결장암·유방암 등 각종 암 사망률이 현저히 높으며, 매일 비타민D 1000IU를 섭취하면 암 발병률을 30~5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부의 비타민D 합성능력은 피부가 검을수록 낮고, 하얄수록 높다. 또 미국 네브래스카주 폐경여성들을 대상으로 4년간 연구를 진행한 마이클 홀릭 박사팀은 매일 1100IU의 비타민D1000㎎의 칼슘을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각종 암 발생률이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홀릭 박사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10ng/mL 증가할 때마다 상대적 암 발생 위험이 35%씩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일부 학자들은 성인이 하루 1000IU(국제단위)의 비타민D를 섭취하면 25% 수준인 암 사망률을 남성 7%, 여성 9%대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서 '비타민D 혁명'을 통해 미국의 비타민D 열풍을 주도한 시더스사이나이병원 내과 소람 칼사 박사 등이 그런 주장을 하는 대표적 학자다. 그의 저서는 최근 국내에서도 번역·출간됐다.

학자들은 비타민D가 세포 증식, 세포 분화, 세포 성장조절, 세포 자살(apoptosis) 등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작용을 하므로 정상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암세포로 변하는 것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칼사 박사는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위암·난소암·신장암·후두암·췌장암·자궁경부암 등 17개 암이 비타민D 결핍과 연관이 있으며, 혈중 비타민D 농도를 40~70ng/mL 수준으로 유지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장병, 당뇨병 등도 비타민D와 관계있어"

우선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심장혈관 내벽의 염증과 칼슘 침착이 일어나 심장마비가 초래되기 쉽다. 2008년 에드워드 지오바투치 박사는 1995~2004년에 심장마비를 경험한 454명과 정상인 900명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D 혈중농도가 15ng/mL 이하인 사람은 30ng/mL 이상인 사람보다 심장마비 가능성이 242% 높았다고 보고했다. 또 비타민D는 췌장의 인슐린 생성세포를 공격하려는 면역계를 억제해 제1형 당뇨병을 예방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호전시켜 제2형 당뇨병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비타민D가 우울증·정신분열증·자폐증 등의 발병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왔다. 그 밖에 비타민D가 박테리아를 죽이는 백혈구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면역기능을 높이고, 호흡기관에 천연 항생물질로 작용해 천식·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빈도도 낮춘다는 연구결과들도 발표됐다.

비타민D 보충제 복용해야 할까?

일부 학자들은 햇볕이나 음식으로 생성·섭취하는 비타민D의 양으로는 부족하므로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칼사 박사는 그의 저서 '비타민D 혁명'을 통해 "인류의 선조들은 햇볕 노출 시간이 많아 비타민D 혈중 농도가 50~90ng/dL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대인은 20ng/dL 수준으로 '만성적 비타민D 결핍상태'"라고 주장한다. 그는 구체적으로 ▲북위 35도 이상 지역에 사는 사람 ▲자외선 차단제 사용자 ▲사무직 근무자 ▲뚱뚱한 사람(지방세포가 비타민D를 흡수하기 때문) ▲고령자 ▲피부가 까만 사람은 비타민D가 결핍돼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보충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비타민D가 여러 암과 심장병 등의 발병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됐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음식이나 햇볕을 통해서 얻는 비타민D만으로도 충분하므로 굳이 보충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대용산병원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는 "비타민C와 비교할 때 비타민D는 지금껏 중요성이 너무 간과돼 왔다. 특히 55세 이상 한국 여성의 88%가 비타민D 결핍인 것으로 조사된 만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은 없나?

비타민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과다 복용하더라도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비타민D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과다 섭취할 경우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몸속에 남아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토, 갈증, 설사, 허약,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비타민D 옹호자들은 그러나 "비타민D 독성이 과장됐다"고 말한다. 칼사 박사는 그의 저서를 통해 "비타민D 혈중 농도가 150ng/dL는 돼야 문제가 되는데 현대인은 20ng/dL 수준이어서 웬만해선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한제호 교수는 "최근 비타민D와 여러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이 쏟아지고 있어 학자들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그러나 완전하게 검증된 정설이 아니므로 좀 더 많은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임대순 위장내과 전문의, 세계 권위지에 논문 등재

Scandinavian Journal of Gastroenterolgy’ 수록
비타민 D 복용이 대장암 발생 30% 줄인다” 입증


[랭캐스터] 임대순 위장내과 ·내과 전문의가 쓴 논문이 세계적인 권위지인 Scandinavian Journal of Gastroenterolgy에 게재된다.
논문제목은 ‘Prevention of colorectal cancer with vitamin D’.
임대순 박사는 “제1 저자로 이름 낸 것도 영광이지만 한국인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이 내용을 독자들이 알면 미주 한인들의 대장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미주 한인의 암중에 대장암이 다른 암을 제치고 사망률이 1위라는 보도가 있었고, 한국에서 대장 검사를 받은 미주 한인 중 1/3 이 대장 암의 전 단계인 용종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는 미주 한인들의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임 박사의 논문의 요점은 비타민 D는 가장 부족 되기 쉬운 비타민으로 대장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며 비타민 D 복용으로 대장암의 발생을 30% 이상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임 박사의 논문 주요 내용.

이 연구는 미국에서 왜 흑인들이 대장암 발생 및 사망이 많은가에서 시작되었다. 흑인들의 검은 피부는 피부 암 발생을 억제하나 같은 피부 색소는 비타민 D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므로 비타민 D 결핍을 일으키고 항암효과가 입증된 비타민 D의 결핍은 대장암, 전립선암, 그리고 유방암을 발생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흑인들은 아프리카에 살때는 햇볕을 많이 쪼여 대장암이 거의 없으나 미국으로 이민오게 되면 햇볕을 못 쪼여 우리 미주 한인처럼 대장암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비타민 D의 항암 효과가 실험실에서, 그리고 동물 실험에서 입증되었으며, 실제로 햇볕을 많이 쪼인 사람 들은 암 발생이 억제되었다. 구름이 많고 위도가 높은 뉴욕이나 시카고 지역 사람이 LATexas에 사는 사람보다 두 배나 대장암 발생이 높았다. 심지어는 같은 캘리포니아에서도 San FranciscoLA에 비해 대장암 발생이 많았다. 또한 핀란드에서는 여름에 대장암이 발견된 환자가 겨울에 대장암이 발견된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높았다.
또 혈액 검사로 비타민 D의 혈중 검사 수치가 높은 대장암 환자는 비타민 D 결핍이 된 대장암 환자에 비해 월등히 생존율이 높았다. 또한 비타민 D 1100 단위를 복용한 환자들은 비타민 D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각종 암의 발생이 억제되어 생존율이 높았다.
미국에 살다 보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며, 일에 매여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선블락이다 피부 미용이다 하여 햇볕을 피하다보니 주위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자주 듣게 된다.
다행히 햇볕을 쪼이지 않아도 비타민 D 복용만으로도 암 예방이 가능하다. 비타민 D 복용은 암 예방을 위해서는1000 단위나 2000 단위가 필요하다. 간단한 혈액 검사로 비타민 D 부족 정도를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그밖에 비타민 D가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심장병, 당뇨와 고혈압 등 여러 질환에 도움을 준다.
대장암의 예방은 비타민 D 복용이 중요하며, 기름진 음식과 술 담배를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대장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해주면 거의 모두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임대순 박사 약력>
내과, 위장내과 전문의 (미국 및 한국), 의학박사 (연세의대), 전 연세대 위장내과 교수. 문의 661 -945-1874



비타민D의 재발견
골다공증 외 암·비만까지 예방
입력 2011.06.17 10:25:54

현대인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비타민은 건강관리의 개념이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 노화방지와 피로 회복의 효능이 알려지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비타민A와 뇌 활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알려져 있는 비타민B와 다르게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했던 비타민D 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햇빛에 피부를 노출할 때 생성되기 때문에 햇빛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D는 쉽게 만들어지는 만큼 결핍에 대한 우려나 관심은 적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2007NEJM에 보스톤의대 마이클 홀릭 교수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비타민D 결핍증에 걸려 있고 미국 내에서는 소아와 성인의 약 30-50%가량이 비타민D결핍증에 걸려있다고 발표하며 결핍의 위험성과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다.
 
뼈의 칼슘 흡수를 도와 뼈건강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비타민D는 소화기 관련 암과 면역 질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의 연관성 뿐 아니라 현대인의 질병인 비만과도 깊은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무수한 질환과의 연관성을 나타내며 향후 무궁무진한 연구의 성과가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식약청은 "건강기능 개선 고시안"을 통해 현재 뼈의 칼슘과 인 농도를 유지하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하다는 기존 기능성 외에도 골다공증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능성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비타민D이 불충분하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이는 앞으로 비타민D를 활용한 시장의 파이가 치료제에 테두리를 벗어나 성장할 것을 예고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것은 비단 한국 뿐이 아니다. 얼마 전 열린 미국내분비학회에서는 마이클 홀릭 교수가 주 저자로 나선 비타민D 결핍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근거지침을 정리한 비타민D 결핍 진료지침이 발표, 다시 한번 비타민D에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목] 골다공증 치료에서 칼슘과 비타민 D의 필요성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골절의 위험이 증가되는 질환이며 궁극적인 치료 목표는 뼈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에는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가 쓰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약제는 골다공증 골절 감소에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 효과는 최소한의 칼슘과 비타민 D의 보충이 보장된 상황에서 얻어진 결과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서 칼슘의99%는 뼈에 보관되어 있고 무기질화를 통해 뼈의 강도를 유지하게 한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혈청 칼슘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혈청 칼슘의 감소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증가를 초래하고 이는 뼈로부터 칼슘의 방출을 조장하게 된다. 한편 비타민 D는 뼈의 무기질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으로부터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부갑상선호르몬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비타민 D는 뼈 건강 뿐만 아니라 근력 감소, 낙상 증가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칼슘과 비타민 D는 뼈의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며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고려하는 50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1200 mg의 칼슘과 800-1,000 IU 비타민 D 보충을 권고하는 NOF의 지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으며, IOF, NICE등의 국제기구에서 역시 동량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칼슘만을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에 심근경색증이 증가되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보고가 있어 칼슘 단독 요법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비타민 D는 심혈관 질환에 유익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칼슘과 비타민 D가 병합 처방된 경우와는 구별되어야 할 것이다.
칼슘과 비타민 D 체내 획득은 식이 요법과 햇빛 노출에 의한 합성으로 얻어질 수 있지만 햇빛 노출에 의한 비타민 D 습득은 권고되지 않는 방법이며 한국인의 식생활 유형으로 볼 때 충분한 양의 습득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 예로 국내에서 진행된 혈액 비타민 D 농도에 관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50세 이상 여성의 90% 이상에서 비타민 D 불충분 소견이 관찰된 바 있다. 이상의 소견을 감안한다면 칼슘과 비타민 D는 별도의 보충을 통해 충분한 양의 섭취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메타 분석 결과를 보면 칼슘과 비타민 D 병합 투여는 대퇴골을 포함하는 비척추 골절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고령이거나 칼슘 및 비타민 D 부족증이 있는 대상에서 효과가 보장될 수 있다. 하지만 칼슘과 비타민 D는 독립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서의 역할 보다는 다른 치료제의 전제 조건으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강력한 골흡수 억제제로서 이들의 사용은 일시적인 저칼슘혈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증상을 유발하는 심각한 저칼슘혈증도 보고된 바 있는데, 이런 저칼슘혈증은 환자들이 비타민 D 대사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칼슘 흡수장애가 있는 경우, 또한 혈청의 비타민 D (25-OHD) 수준이 낮은 환자에서 심각한 저칼슘혈증이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비스포스포네이트와 같은 약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제 효과의 보장과 이상 반응의 예방 차원에서 칼슘과 비타민 D의 보충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약물 순응도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복용 방법이 간편해진 간헐적인 치료가 발전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경우에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에 더 소홀해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약물 치료의 기본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Reference>
1) Dawson-Hughes B et al. IOF position statement: vitamin D recommendations for older adults. Osteoporos Int 2010
2) NOF. Clinician's guide to prevention and treatment of osteoporosis. 2010
3) NAMS. Management of osteoporosis in postmenopausal women: 2010 position statement of 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Menopause 17:25-54, 2010
4) Bolland MJ et al. Effect of calcium supplements on risk of myocardial infarction and cardiovascular events: meta-analysis. BMJ 341, Online first, 2010
5) Papapetrou PD. Bisphosphonate-associated adverse events. Hormones 8:96-110, 2009
6) Maalouf NM et al. Bisphosphonate-induced hypocalcemia: report of 3 cases and review of literature. Endocr Pract 12:48-53, 2006



비타민 중 최고인기인 비타민D의 상식
Posted by 비웰

*국내성인의 혈액 1리터에는 평균 40나노몰(nanomoles)의 비타민D가 들어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혈중 비타민D가 이보다 적어도 두 배는 돼야 암 등 각종 질병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비타민D는 햇빛이 피부에 닿을 때 자연적으로 생산된다. 여름철 수영복 차림으로 15~20분 일광욕을 한 백인의 체내에서는 약 1IU의 비타민D가 만들어진다. 비백인은 같은 양의 비타민D를 만들기 위해 백인보다 5배 정도 더 오래 일광욕을 해야 한다.

*대구간유(cod liver oil), 연어, 정어리(sardine), 계란노른자 등도 소량의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하루 1IU 이상 지나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하면 뼈의 광물질이 파괴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매일 1,100IU의 비타민D와 칼슘을 복용한 여성들의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60%나 감소했다.

최고 인기’ 비타민 C→D 자리바꿈

비타민D가 예전에 비타민C가 즐겼던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

일명 ‘선샤인 비타민(Sunshine Vitamin)’이 면역력 강화에서 암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효력을 발휘한다는 말에 귀가 솔깃한 소비자들 덕분에 오늘날 비타민D는 약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비타민으로 자리잡고 있다.

캐나다 최대 건강보조제(supplement) 제조업체인 Jamison사는 지난달 처음으로 비타민D가 비타민C 판매량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들어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한 비타민D의 지난 12월 판매량은 200812월보다 무려 300%나 늘어난 것이었다. 2009년 전반적으로 비타민D 판매는 2008년보다 24% 증가했다.

제이미슨사의 빅 노이펠드 사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외면받던 비타민D가 갑자기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우리도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국내 대형 약국체인 ‘샤퍼스(Shoppers)’와 ‘렉설(Rexall)’도 자체 브랜드 비타민D의 대폭적인 매출증가를 목격했다. 렉설의 경우 비타민D의 매출이 지난해 전년대비 34%나 늘어나 비타민C(28%)를 앞질렀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약 25%의 국내인이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고, 5%는 심각하게 모자란 상태다.

연방보건부는 그동안 하루 200~600IU(International Unit)의 비타민D를 섭취할 것을 권고했으나,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발표된 관련조사는 하루 2IU를 권장했다.

출처 : 캐나다 한국일보



제목 비타민D '골다공증에 도움' 기능성 추가
작성일자 2011-06-14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타민D'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 기능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고시에는 비타민D와 클로렐라·녹차추출물의 기능성 추가, ()에서 녹는 '장용성 캡슐'에 쓰이는 원료의 사용범위 확대,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범위 확대, N-아세틸글루코사민의 효소 확대, 대두단백제품의 제조방법 확대 등이 담겼다.

기능성이 추가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비타민D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 클로렐라 '면역기능 증진', 녹차추출물 '체지방 감소' 3건이다.

지금까지 비타민D는 칼슘과 인 흡수와 뼈 형성 등 2, 클로렐라는 피부건강과 항산화 작용 등 2, 녹차추출물은 항산화 작용 등 1건의 기능성을 각각 인정받았다.

또 유산균 제품류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때 위가 아닌 장에서 캡슐이 녹도록 하는 장용성 캡슐원료에 카복시메칠셀룰로오스 등 의약품 원료 7종을 추가했다.

식약청 건강기능식품기준과 장영수 과장은 "기능성 추가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2011/06/14 09:56



비타민D 부족, 사춘기 여성 키 대신 비만으로
Posted by 비웰

사춘기 여성 성장 저해하고 체중증가는 촉진

사춘기에 비타민D가 결핍되면 성장이 저해되는 반면 체중증가는 촉진될 것이다.”

캐나다 맥릴대학 의대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의대 공동연구팀이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誌’(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11월호에 발표한 ‘비타민D 수치와 젊은 여성들의 체지방, 신장, 최대골량 등의 상관성’ 논문의 골자이다.

, 한창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연령대에 속한 여성들에게서 비타민D가 결핍되면 체질량 지수(BMI)는 증가하고 신장(身長)은 더디게 크게 된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성인들의 경우 비타민D가 결핍되면 골다공증이나 비만, 암 등의 발병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음에도 불구, 젊은층이나 청소년층에서 비타민D가 결핍되었을 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리 밝혀진 것이 많지 않은 편이었음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것이다.

맥길대학의 리차드 크레머 박사가 총괄한 공동연구팀은 백인 또는 히스패닉系에 속하면서 16~22세 사이에 해당하는 캘리포니아州 거주 젊은층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혈중 25-히드록시 비타민D(25OHD) 수치를 측정한 후 체지방과 신장의 상관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전체의 59%에서 25OHD 수치가 29ng/mℓ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 비타민D 결핍으로 분류되었으며, 41%30ng/mℓ 이상이어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평가됐다.

크레머 박사는 “심지어 상류층 거주지역에 사는 젊은층 여성들 가운데서도 비타민D 결핍이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놀라움이 앞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레머 박사는 “비타민D가 결핍된 젊은 여성들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정상적인 대조그룹에 비해 체질량 지수는 높고 복부지방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고령층 여성들과 달리 젊은층 여성들의 경우 비타민D 결핍과 골 강도 사이에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 동참했던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의 빈센트 길산츠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지방의 축적을 촉진할 뿐 아니라 차후 각종 만성장애 증상들이 발생할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사료되므로 좀 더 구체적인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폐경 후 한국 여성의 92%가 비타민 D 부족
Posted by 비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폐경 후 여성의 64%가 비타민 D 부족 상태인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92%의 폐경 여성에서 비타민 D가 부족한 상태다.

국내 폐경여성 10명중 9명이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우리나라 폐경 여성에서 체내 비타민 D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2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세포 및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항암작용과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 노현경 교수팀이 전국 55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에서 비타민D와 칼슘 영양소의 섭취 양상과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미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에서 칼슘을 복용 중인 환자는 40%인 반면 비타민D를 복용하는 환자는 13%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이 50세임을 감안하면 폐경 여성은 전체 여성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2006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약 30%220여만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많은 여성들이 뼈 건강에 칼슘 복용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비타민 D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칼슘 이외에 운동 역시 비타민 D보다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비타민 D 섭취의 중요성을 높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비율도 낮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관계자는 “비타민D는 단순한 영양 성분이기 보다 일종의 호르몬으로서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에 관여한다”면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를 이루는 칼슘 결합에 장애가 생기고 골다공증이 생겨 골절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타민D는 세포 내의 칼슘 농도를 조절해 골격근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시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하고 “연구결과 운동 기능이 떨어진 고령여성들에게 비타민D를 투여할 경우 낙상의 위험이 22%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과도한 음주 탓 골 손실 비타민D로 예방

과도한 음주는 골 손실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타민D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 관련 골 손실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일리노이州에 소재한 로열라대학 의대의 프레더릭 H. 웨즈먼 박사팀에 의해 공개된 것이다. 현재 웨즈먼 박사팀의 한 의학저널에 제출되어 게재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웨즈먼 박사는 "지속적인 폭음이 체내의 알코올 수치를 높이고, 결국 골다공증으로 귀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용량의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토록 할 경우 그 같은 손상을 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웨즈먼 박사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국립알코올중독연구소(NIAAA)의 연구비 지원하에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이 실험은 수컷 실험용 쥐들에게 다량의 알코올을 투여해 술을 마신 것과 유사한 상태를 유도한 뒤 골밀도(BMI)과 뼈의 강도(强度)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실험용 쥐들의 골밀도와 뼈의 강도가 크게(significant)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알코올을 투여하기에 앞서 매일 2,500IU의 비타민D를 투여했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에는 알코올로 인한 골 손상이 예방되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정강이뼈와 척추 하부의 골밀도가 상당정도 향상되었던 것으로 관찰됐다.

웨즈먼 박사는 "비타민D가 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새롭게 고조되면서 최근들어 관련제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언급했다.

그는 또 남성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실험과정에서 수컷 실험용 쥐들이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타민D 대량 복용해야 항암효과
연합뉴스

입력 : 2011.02.28 09:46

美 의료진 “하루 4-8IU 복용해야”
비타민D로 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려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많은 양을 투여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가정-예방의학과의 세드릭 갈랜드(Cedric Garland) 박사는 유방암, 대장암, 다발성경화증, 1(소아)당뇨병 등 비타민D 결핍관련 질환 위험을 50% 줄이는 데 필요한 비타민D 대사물질의 혈중수치를 유지하려면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4-8IU(국제단위) 복용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D 보충제는 보통 1-2IU이다.

갈랜드 박사는 비타민D를 매일 1-1IU씩 복용하는 수천 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를 측정하면서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미국국립과학원 산하 의학연구소(IOM)는 비타민D를 최소한 하루 6IU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성인과 9세 이상 아이들의 경우 하루 4IU까지는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20세기에는 비타민D를 하루 400IU만 섭취해도 구루병을 예방할 수 있었다.

미국의 경우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정도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는 사람은 10% 정도로 이들은 대부분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비타민D의 합성이 이뤄진다.

이 연구결과는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비타민D, 효능보려면 최대권장량 이상 복용해야
4-8IU는 복용해야...최대권장량은 4IU

20110228() 16:28:0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비타민D의 알려진 효과를 제대로 볼려면 하루 복용량을 권장 최대치 이상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가정-예방의학과 Cedric Garland 박사는 유방암, 대장암, 다발성경화증, 1(소아)당뇨병 등 비타민D 결핍관련 질환 위험을 50% 줄이는 데 필요한 비타민D 대사물질의 혈중수치를 유지하려면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4-8IU(국제단위) 복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루 최대 권장량은 9세 이상 아이들의 경우 4IU 이며 이 정도 량은 구루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안전한 양이다. 최소 섭취권장량은 6IU로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D 보충제는 보통 1-2IU이다.

갈랜드 박사는 비타민D를 매일 1-1IU씩 복용하는 수천 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를 측정하면서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비타민D의 합성이 이뤄지며 적정 량을 자연을 통해 확보하는 인구는 미국의 전체인구의 10%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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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한국인 맞춤한 비타민 칼슘 권고안 나왔다
관리자 2011.09.19 110

출처 : 의협신문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대한골다공증학회·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공동으로 한국인에 맞춤한 '비타민 D와 칼슘 섭취 권고안'이 나왔다.

이들 세 단체는 최근' 한국인을 위한 비타민 D 및 칼슘 섭취권고안 마련을 위한 포지셔닝 미팅'을 갖고 2011년 비타민 칼슘 섭취 권고안을 제정·발표했다.

비타민 D 와 칼슘은 WHO10여년 전 10대 질환으로 선정할 만큼 현대인에게 빈번하는 골다공증을 예방·치료하는데 있어 필수적 영양소. 그러나 비타민 D의 경우 현대인의 과도한 햇빛 노출 기피증으로 결핍증이 증가하고 있어 보충제에 대한 의존 경향이 커지고 있고, 칼슘은 한국인의 식이습관으로 외국에 비해 섭취량이 매우 부족한 가운데 이번 권고안은 의사 및 영양 관련자들의 지침서로 작용, 국민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고안에서는 한국인의 비타민 D 부족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근거해 '남성 86.8%와 여성 93.3%(25(OH)D < 30 ng/mL기준시)'로 규정하고, 혈청 25(OH)D수치를 검사해 부족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한편 정의 부분에서는 일부 논란을 감안해 비타민 D 결핍은 25(OH)D 10 ng/mL으로, 비타민 D 부족은 25(OH)D 11~20 ng/mL, 25(OH)D 30 ng/mL이상일 때 비타민 D 충분상태로 정의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또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개인의 비타민D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으나 비타민 D 함유식품이 제한적이고 자외선 기피경향으로 인해 대부분 비타민 D 보충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적절한 25(OH)D의 농도는 최소 30 ng/mL로 했으며, 비타민 D 보조제의 권장량은 하루 800 IU로 제안했다.

비타민 D 보충으로 적절 농도를 유지 시 낙상위험 감소와 이에 따른 골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명시했으나 암 등 비골격계에 대한 영향은 아직 논란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칼슘은 골밀도 유지와 골절 위험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적절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지만 필요 이상 과량 섭취하더라도 추가적인 이득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칼슘의 섭취는 일차적으로 풍부한 음식을 통한 섭취를 권장했으나, 음식을 통한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보충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칼슘의 일일 총 섭취량은 19~50세는 800~1000mg, 50세 이상은 1000~1200mg으로 권장했다. 한편 과도한 칼슘 보충은 신결석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음을 경고하고, 하루 2400~2500 mg 이상인 경우를 과도한 칼슘 섭취로 규정하는 한편 최대 흡수를 위해서 1500 mg이하로 나누어 복용할 것을 권했다.

2011년 비타민 D 섭취 권고안

현황
비타민 D 부족은 우리나라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 86.8%와 여성 93.3%에 이른다. (25(OH)D < 30 ng/mL기준시)

진단
비타민 D 상태는 혈청 25(OH)D수치를 검사하여 판단한다.
비타민 D 부족이 초래될 위험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 근골격계질환, 만성간/신질환, 소화흡수장애, 비만, 특정약(항전간제/스테로이드) 복용

정의
아직까지 확립된 정의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비타민 D 결핍은 25(OH)D 10 ng/mL으로, 비타민 D 부족은 25(OH)D 11-20 ng/mL, 25(OH)D 30 ng/mL이상일 때 비타민 D 충분상태로 정의한다.

보충
일일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개인의 비타민D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D 함유식품(연어, 고등어, 참치, 계란 등)이 제한적이고 자외선 기피경향으로 인해 대부분 비타민 D 보충제가 필요하다.
적절한 25(OH)D의 농도는 최소 30 ng/mL으로 한다.
비타민 D 보조제의 일일 권장량은 근골격계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일일 800 IU로 한다.
비타민 D 중독은 일일 4,000 IU 이상 장기복용 시 가능하다.

효과
비타민 D 보충으로 적절 농도를 유지 시 낙상위험 감소와 이에 따른 골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비타민 D 보충 시 비골격계에 대한 영향은 아직 논란이 있다.

부작용
비타민 D 과다복용 시 고칼슘혈증, 고칼슘뇨증, 혈관과 연부조직 석회화, 신결석증이나 신석회화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고: 이 권고안은 공중보건 측면보다는 치료적 측면 및 안전성이 고려된 안이며, /소아, 임산부 및 특정 만성질환의 경우에는 별도의 기준과 지침이 필요할 수 있다.

2011년 칼슘 섭취 권고안

현황
칼슘은 뼈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하지만 칼슘부족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학적 지표가 없지만, 골밀도 유지와 골절 위험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적절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칼슘을 필요 이상 과량 섭취하더라도 추가적인 이득은 없다.

칼슘이 부족할 수 있는 상황들
식사요인(지나친 채식 위주의 식이, 고염식이, 유제품의 섭취 부족, 비타민 D 부족, 음주, 고단백 또는 고섬유소 식이)
투약관련(이뇨제나 항암화학요법 등 약제 투여)
질환관련(신부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일부 악성 종양, 위암 수술
개인관련(폐경, 임신 및 수유, 성장기)

섭취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통한 섭취를 권장한다. 음식을 통한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칼슘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 및 보충제를 포함해 일일 권장 총 섭취량 칼슘원소(elementary calcium)기준으로 19~50세는 800-1,000mg, 50세 이상은 1,000~1,200mg으로 한다.

칼슘 보충제는 탄산칼슘과 구연산칼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탄산칼슘의 경우 위산이 존재해야 흡수되기 쉬우므로 식후에 복용한다.

부작용
칼슘 과다는 일일 2,400~2,500 mg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과도한 칼슘 보충은 신결석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고령이거나 신부전이 있는 경우 과다한 칼슘 섭취로 인해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대 흡수를 위해서는 1500 mg이하로 분복 한다.

효과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로 충분한 골절 감소 효과를 얻기 위해서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비고: 이 권고안은 공중보건 측면보다는 치료적 측면 및 안전성이 고려된 안이며, /소아, 임산부 및 특정 만성질환의 경우에는 별도의 기준과 지침이 필요할 수 있다.



어린이 비타민 D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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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정상인 이라면 일주일에 3번정도 얼굴과 팔을 햇빛 에 20분씩만 노출시키면 체내에서 필요한 Vitamin-D는 충분히 합성됩니다.

그러나 피부흑색종 질환으로 햇빛 노출을 삼가는 사람이나 칼슘의 흡수가 어려운 침대생활 하는 환자, 노약자에 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몸의 뼈는 주로 인산칼슘과 탄산칼슘 그리고 여러가지 무기염류와 다른 미량의 성분들로 이루어진다. 뼈는 몸을 받혀주고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하며(예를 들면 폐는 갈비뼈에 쌓여있다), 갖가지 신경들의 통로 역할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뼈는 대부분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칼슘의 흡수가 잘 되어야 하며, 이에 중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D이다. 비타민D는 소장점막세포에 작용하여 칼슘과 인의 흡수, 콩팥에서 칼슘이 재흡수되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오는 것을 막아주며 배와 이빨에 칼슘이 모이도록 해준다.

효능

비타민 D는 소장 점막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항상성 유지의 조절인자로서 작용합니다. 또한 심장과 근육의 수축성 촉진, 심근층 개선 효과로 혈압의 적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식세포 작용을 촉진시키고 흉선과 편도선및 말초혈관의 임파구세포를 활성화 시킵니다.

배양 골 수성세포의 성장 억제및 악성 흑색종과 직장 암세포의 분화를 억제시켜 항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o 칼슘과 인의 항상성 조절 작용

o 심장혈관 기능 조절 작용

o 면역조절 홀몬 유사 작용 - 면역력을 증강시킵니다.

o 성장기 아동의 뼈와 치아의 성장, 발달, 유지에 필수

o 근육의 약해짐을 방지하고,

o 골다공증, 저칼슘 혈증치료에 이용되며,

o 갑상선기능을 돕고, 정상적인 혈전을 생선시킵니다



청소년기의 비타민D 섭취량
Posted by 비웰

청소년기의 비타민D 섭취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미국에서 권고되고 있는 비타민D 1일 섭취량이 200 IU이지만, 이보다 10배 정도까지 증량이 필요하다는 것.

레바논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 의대의 가다 엘-하지 풀레이한 박사팀(내과의학)은 ‘임상 내분비‧대사誌’(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할 예정인 ‘취학아동들에게 매주 고용량의 비타민D3를 섭취토록 하면서 관찰한 장‧단기 안전성’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풀레이한 박사팀은 10~17세 사이의 건강한 소년 15명과 소녀 10명을 충원한 뒤 8주 동안 매주 14,000 IU에 달하는 비타민D3 또는 위약(僞藥)을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단기시험을 진행했었다. 아울러 같은 연령대의 소년 172명과 소녀 168명 등 총 340명을 대상으로 매주 1,400 IU 또는 14,000 IU 단위의 비타민D3 및 위약 가운데 한가지를 섭취시키는 장기시험을 병행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팀은 단기시험의 경우 착수시점과 2, 4, 6주 및 8주가 경과한 시
에서 각종 생화학적 지표를 측정했다. 장기시험의 경우에는 착수시점과 6개월,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같은 방식으로 각종 지표들을 면밀히 측정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에게서 비타민D 중독이 나타났다는 아무런 징후가 눈에 띄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단기시험에서 비타민D를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혈중 칼슘 및 1,25-디히드록시비타민D(1,25-OHD; 비타민D의 활성이 가장 높은 형태)의 평균수치에 별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단기시험에서 25-히드록시비타민D(25-OHD)의 수치는 44(±11)ng/mL에서 54(±19)ng/mL로 증가했고, 장기시험에서는 이 수치가 15±8ng/mL에서 19±7ng/ML(1,400IU 복용그룹) 15±7ng/mL에서 36±22ng/mL(14,000 IU 복용그룹)으로 변화됐다.

풀레이한 박사는 “청소년들이 12,000 IU 단위의 비타민D1년 동안 지속적으로 섭취하더라도 안전할 뿐 아니라 이것이 실제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의 섭취량으로 사료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기는 골격이 한창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여서 자칫 비타민D 결핍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타민D 섭취가 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비타민D

암 예방하는 비타민D는 햇빛 노출보다 보충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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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 우려 없는 보충제·강화식품 섭취를...

충분한 양의 비타민D가 체내에 생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피부를 햇빛에 노출시킬 것이 아니라 비타민D 보충제 등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의 디온 월포위츠·바바드 길츠레스트 박사팀은 '미국 피부과의사협
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is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가령 보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백인들의 경우 6월 정오 무렵 자신의 피부를 햇빛에 5분 이하로 노출시키면 최대의 비타민D 광합성 효과가 가능하겠지만, 노출시간이 5분을 넘어서면 오히려 피부노화만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최근 영국에서는 한낮에 무방비 상태로 햇빛에 피부를 노출할 경우 10~15분 안팎이면 충분한 수준의 비타민D가 생성될 수 있다는 학자들의 권고가 나온 바 있다.

또 미국에서는 매년 피부암을 새로 진단받는 환자수가 15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현실에서 비타민D 보충제 섭취를 권장하는 전문가들의 충고가 잇따르고 있는 형편이다.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도록 적극 권고하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highly irresponsible) 처사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 지구상 북반구(北半球)에 위치한 국가들은 대부분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크게 부족한 탓에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에서 비타민D 결핍 또는 부족이 눈에 띄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월포위츠·길츠레스트 박사는 "과거 평균적인 수명(壽命)이 짧았던 시대에는 피부노출을 통한 비타민D 생성효과와 피부노화 및 피부암 발생률 증가 사이에 어느 정도 상쇄관계가 존재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예전에 비해 2배 수준까지 늘어난 데다 백인들의 피부암 발생률이 30%에 달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그 같은 상쇄관계가 더는 설 땅을 잃고 말았음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월포위츠·길츠레스트 박사는 "다행스러운 것은 암을 유발하지 않는 훌륭한 대안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비타민D 보충제 또는 비타민D의 함유량을 강화한 식품들의 섭취를 통해 그 흡수량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은 비타민D1일 권장량(RDA)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할 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무어 암연구소는 최근 성인들의 경우 비타민D 1일 권장량을 기존의 400IU에서 1,000IU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게다가 일부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욱 높은 2,000IU를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는 별도로 비타민D가 일부 암과 골다공증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들도 속속 공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영국의 경우 비타민D 보충제의 매출이 400%나 급증했다는 통계수치가 발표되는 등 즉각적인 반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바야흐로 비타민D 보충제 메이커들이 분위기를 탈 수 있는 흐름이 조성되고 있다.

출처: 기능식품신문



비타민D를 섭취하면 결핵을 예방하는데 효과적

결핵 예방에 효과적 시사 연구결과 발표

비타민D를 섭취하면 결핵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퀸 매리 의과대학과 임페리얼 칼리지 공동연구팀이 ‘미국 호흡기 및 증질환 치료의학誌’(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의 요지이다.

131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비타민D가 결핵 유발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체내의 방어기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따라서 호흡기계 질환의 일종인 결핵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이들의 경우 비타민D 섭취를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설명이다.

지금도 매년 세계 각국에서 줄잡아 200만명 이상이 결핵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연구결과인 셈이다. 또 비타민D는 이와는 별도로 암과 당뇨병 등의 발생률을 낮추고, 뼈를 강화시켜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연구사례들이 줄이어 공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원래 비타민D는 항생제들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이전부터 결핵환자 요양소에서 치료용도로 사용되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비타민D가 결핵균에 대항하는 체내의 면역기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사례들은 눈에 띄지 않았던 형편이다.

한편 연구팀은 전체 피험자들로부터 혈액을 채취한 뒤 결핵균을 주입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다. 뒤이어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64명으로 구성된 한 그룹에는 위약(僞藥)을 섭취토록 했으며, 67명으로 이루어진 다른 한 그룹에는 매일 2.5mg 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토록 했다.

그 후 6주가 경과했을 때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혈액샘플을 다시 확보하고, 이를 결핵균에 감염시켰다.

그 결과 비타민D를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2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혈액샘플 내부의 결핵균 성장도가 위약 섭취그룹에 비해 20% 이상 낮은 수준을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이번 연구를 총괄했던 애드리언 마티노 박사는 “좀 더 면밀하게 계획된 일련의 임상시험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만으로도 비타민D가 결핵 예방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비타민D가 복용이 편리하고 가격부담도 저렴한 편임을 감안하면 차후 결핵 예방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임을 기대케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결핵균이 체내의 면역계가 약화될 때까지 휴지기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타민D 섭취량은 폐 건강 '바로미터'

1일 권고치 200 IU, 결핍되면 폐 기능 저하

비타민D 섭취량이 적은 10대 청소년들의 경우 1일 권고량을 섭취한 대조그룹에 비해 폐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의 제인 번스 박사팀(환경보건학)22일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흉부학회 주최 국제 학술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비타민D는 계란 노른자위, 생선, ()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량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뼈의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번스 박사팀은 16~19세 사이의 10대 청소년 총 2,112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성별을 불문하고 전체의 35%에 달하는 청소년들의 비타민D 섭취량이 1일 권고치인 200 IU(international units)를 밑돌고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게다가 1157 IU 이하의 비타민D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권고치 또는 그 이상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폐 기능이 훨씬 저하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번스 박사는 "청소년기에 비타민D 결핍 탓에 폐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될 경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조사결과는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토록 하는 등 청소년들이 1일 권고치를 섭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번스 박사는 덧붙였다. 뼈의 건강 뿐 아니라 폐 기능을 최적화시키는 데도 비타민D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번스 박사는 "비타민D가 면역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전을 통해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면서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비타민 D’ 뇌졸증·암 예방 효과
Posted by 비웰

수년 전 연세대 의대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18개국 55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최하위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유는 야외활동이 적은 데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하버드대 의료진은 비타민 D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유는 비타민 D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며 심장질환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한국인, 세계 평균 섭취량에 못 미쳐

비타민 D라고 하면 많은 분이 구루병을 예방하고 뼈에 좋은 영양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무척이나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얼마 전 한 논문에서 비타민 D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키 성장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뱃살도 늘어난다는 재미있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비타민 D가 뼈 성장에도 관여를 하지만 체지방 대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키가 작고 뱃살이 나오는 체형이 된다는 뜻이지요.

두 번째로 중요한 비타민 D의 기능은 면역증강 기능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결핵 등 감염성 질환의 치료가 잘되지 않으며 류머티스나 갑상선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의 발병도 증가합니다. 세 번째는 다양한 암의 발생을 줄여 줍니다. 하루에 2000IU(International Unit : 비타민 국제단위) 정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하고 10~15분 정도 햇빛을 쬐는 사람들은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발병률이 50~60%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비타민 D400IU씩만 꾸준히 섭취한 사람도 췌장암의 발병률이 4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성인이 된 후보다는 성장기에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했을 때 더 잘 나타납니다.

네 번째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춰 줍니다. 혈압이 높고 비타민 D의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보통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그 외에도 항균 펩타이드의 생성을 도와 아토피 피부염을 줄여 주고 건선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만약 임산부의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면 임신자간증이 증가하고 태어나는 아기 또한 천식·1형 당뇨병·정신분열증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한국인들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대단히 낮다는 데 있습니다. 수년 전 연세대 의대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18개국 55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최하위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유는 야외활동이 적은 데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비타민 D 강화음식이 적고, 한국인들은 버터·계란노른자··기름진 생선·유제품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나이가 들면 피부나 신장 그리고 간기능의 노화로 체내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능력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비타민 D의 혈중농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 국립보건원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주 2회 이상 1회에 20분 정도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 얼굴이나 팔다리에 햇빛을 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직접 햇빛을 쬐는 것은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고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점심시간에 햇빛을 쬐러 나가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방법은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4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하고 70세 이상인 경우 600~800IU를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음식으로 4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하려면 등푸른 생선의 경우 매일 세 토막씩, 우유는 4컵 이상, 건조시리얼은 10인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등푸른 생선·우유·비타민제 등 권장

성인이 하루 4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하려면 등푸른 생선을 매일 세 토막씩 먹거나 우유 4컵 또는 건조시리얼 10인분을 섭취해야 한다.

문제는 암의 예방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이 하루 1000~2000IU 정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하버드대 의료진의 권고입니다. 이젠 더 이상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버드대 의료진은 2002년 발표한 음식 피라미드에서 모든 사람에게 종합비타민제를 매일 복용하라는 권고를 했는데 2008년엔 추가로 비타민 D 제제 복용을 권유한 바 있습니다.

보조제를 통한 비타민 D의 섭취는 종합비타민제·칼슘제·비타민 D 단독제제 등 세 가지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종합비타민제에는 100~200IU 정도의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음식으로 400IU 정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하고 종합비타민제를 통해 100~ 200IU를 보충합니다. 나머지는 칼슘제에 포함된 비타민 D와 추가로 비타민 D 단독제제를 400~800IU 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에스더 박사<가정의학전문의>(포스코뉴스)



뉴스
<몸에 좋은 '비타민D 보충제' 적당량은?>

2011-08-08 16:14

세브란스병원 조사결과 "권장용량 초과해도 더 큰 효과는 없어"

비타민D 보충제는 하루 권장용량을 초과해 먹어도 더 이상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황세나 교수팀과 동국대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는 비타민D 보충제의 하루 섭취 권장량으로 600~800 IU(international unit.비타민량 효과 측정용 국제단위)가 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영양소로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을 통해 체내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편식과 햇볕 기피현상 등으로 제대로 체내에 보충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경련, 근력 저하, 호흡기 감염 증가, 심장 근육병증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는 성장판에 이상이 생기고 뼈가 약해져 성장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문제는 비타민D의 섭취 용량인데 일부 전문가들은 환자 치료를 위해 하루 4IU까지 보충해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보통 100 IU를 섭취할 때 혈중 비타민D의 농도는 1이 올라간다.

반면 임 교수팀은 무분별한 섭취도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입장이다. 중독증상으로 구토, 설사, 경련, 요로결석 등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신부전 환자는 비타민D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임승길 교수팀은 이런 근거로 2008~2009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730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른 뼈와 골격계, 동반질환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결과 성인 남성의 혈중 비타민D 농도는 평균 21ng/㎖ 이하로 조사됐으며, 여성의 경우 이보다 낮은 18ng/㎖로 집계됐다. 6.4%인 약 686명이 비타민D 결핍증이었으며, 60.47%가 비타민D 부족 상태로 진단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93%'비타민D 불충분'에 해당됐다.

임 교수팀은 10ng/㎖ 이하를 A그룹, 10~20ng/㎖를 B그룹, 20~30ng/㎖를 C그룹, 30ng/㎖ 이상을 D그룹으로 나눠 혈중 비타민D와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A, B그룹에서의 골밀도 수치가 C, D그룹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비타민D 농도가 30ng/㎖ 이상이었던 D그룹은 C그룹과 비교할 때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 인슐린 저항성도 A, B그룹에서만 관찰됐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너무 많은 인슐린이 분비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에서부터 심장병,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특히 A, B그룹의 경우 결핵 유병률도 높았다.

임승길 교수는 "비타민D 부족증은 보충제가 필수적이지만 무분별한 과잉섭취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했다"면서 "혈중 비타민D 농도(ng/)20 후반이나 30 초반이 적정수준으로 시중 비타민 제제로 치면 1~2알 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타민D가 포함된 낙농제품 등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도움이 된다"면서 "만약 고도비만이나 임신, 수유 중이라면 일반인보다 더 많은 비타민D 제재를 복용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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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 영양소 - 비타민 D
등록일2006-01-20 오전 10:50:31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 비타민 D의 항암작용 발표
세드릭 갈랜드(Cedric Garland) 교수가 주도하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의 '혈압, 비타민 D 및 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 D를 매일 1000 IU씩 섭취하면 난소암과 유방암의 위험률은 30%, 대장암은 최대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비타민 D 1000 IU씩 섭취하면 대장암과 유방암, 난소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 보건당국에 매년 수 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인 비타민 D 섭취를 더욱 권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갈랜드 교수와 그의 동료들이 1966년부터 2004년까지 대장암 환자 30, 유방암 환자 13, 난소암 환자 7명의 사례를 통해 암 위험과 비타민 D와의 상관관계를 평가하여 얻은 이러한 조사결과는 미국보건학회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대장암 30건 중 20, 유방암 13건 중 9, 난소암 7건 중 5건이 암과 비타민 D와의 연관성을 보임)

특히 연구팀은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을 가진 아프리카계 카리브인들의 생존율은 백인들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 검은 색 피부가 비타민 D를 흡수하는데 백인보다 뒤떨어지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면서, 검은 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백인보다 더 많은 햇볕을 쪼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들이 비타민 D가 암 위험률을 감소를 시킨다는 가능한 증거는 되지만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갈랜드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연구팀, 비타민 D 권장량 상한조정 주장
비타민 D 하루 권장량
연령 비타민 D 하루 권장량
1-50 200 IU
51-69 400 IU
70세 이상 600 IU

현재 비타민 D 권장량은 다음과 같은데, 연구팀은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한 암 치료에 드는 인적, 경제적 비용과 비타민 D 1000 IU를 매일 섭취할 때 드는 비용(5,000)을 비교하면서 비타민 D 하루 권장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유, 요거트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우유 1팩에는 약 100 IU의 비타민 D가 있는 반면, 일광에 10-15분간 인체의 40%가 노출되면 2,000-5,000 IU의 비타민 D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일광노출이 어려우면 음식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10-15분 정도의 일광노출에는 큰 무리가 없으며 한 부위를 20분 이상 쬐더라도 비타민D 합성은 더 이상 증가되지 않으므로 햇빛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체부위별 표면적
부 위 (성인)
두부 9%
상지(팔 양측) 9%(18%)
몸통 전면 18%
몸통 후면 18%
하지(다리 양측) 18%(36%)
회음부 1%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10대 항암식품 버섯, 비타민 D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D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라는 물질이 있어 일광을 받으면 비타민 D로 합성되어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만증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당조절 효과도 있어 당뇨병 예방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동물의 간, 정어리, 참치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hidoc@hidoc.co.kr
㈜엠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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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많을수록 살 잘 빠져
혈중 농도 따라 다이어트 효과 달라져

입력일 2009.06.12 10:46 수정일 2009.06.12 14:10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이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똑 같이 식사조절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더라도 혈액 속의 비타민 D 농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살라마 시블리 교수는 과체중 남녀 38명이 11주 동안 하루에 750 칼로리씩 덜 먹어가며 다이어트를 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전과 후에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몸의 지방 분포, 체중 등을 측정해 비타민 D 농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감량 효과는 비타민 D와 비례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 유도체인 25-하이드록시칼시페롤이 1ng/mL 증가할 때마다 0.196kg씩 감량할 수 있고, 활성화된 비타민D(1,25디하이드록시칼시페롤)1ng/mL 증가할 때마다 0.107kg을 더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지방 역시 비타민 D가 많을수록 더 많이 줄어들었다. 과체중인 참가자 대부분은 비타민 D 부족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블리 교수는 “먹는 양을 줄여서 체중감량을 할 때 비타민 D를 보충하면 체중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미”라며 “그러나 체중감량을 위해 비타민 D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지를 확실히 하려면 아직 임상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91회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과학 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이 같은 날 보도했다.

김나현 기자 (fant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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