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이 약인가



비타민이 약 인가?

우리나라는 외국 여러 나라들과는 다르게
비타민이 의약품으로 되어 있고
그럼으로 인해 약국에서 약사에 의해서만 판매가 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나라들은
비타민의 고단위 제품들이 식품으로 분류되어
슈퍼에서 아주 쉽게 구매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그들이 비타민의 슈퍼 판매를 허용하기까지는
국민들의 영양에 대한 높은 인식과
시민 단체들의 줄기찬 노력에 의해 가능할 수 있었다.

비타민이 약이라면 오이와 당근또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감독아래서
사먹어야 하느냐는 것이 기초적인 질문 내용이었다.

우리는 약을 통해 병적인 상태를 진단하거나
고통을 경감하고 병리적 상태를 개선하고자 한다.

진단의 의미는 없다고 하더라도 대사 기능을 개선한다든지,
병리적 상황을 호전시킨다고 보았을 때
비타민 또한 약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은 약으로 인식하기 이전에
일단 5 대 영양소의 범주에 들어가는 영양소의 하나이다.

영양이라함은 인체가 기본적인 생명 활동을 하기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여 이를 동화하고 이용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비타민은 신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서나
구성요소로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체내부의 반응을 촉진시키기 위한
대사와조절 영양소로서 작용한다.

비타민의 치료나 개선 효과를 계산하기전에
비타민은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이런 의미의 관점에서 볼 때
비타민은 아픈 사람만이 복용하는 약이 아니다.
비타민을 약으로 인식하는 한계는
너무나 많은 불리한 문제를 가져온다.

비타민은 특허가 나지 않는 공인된 물질이다.
어느 사업적 영역에서
그것의 효능과 효과가 강조될 리가 없다.

다시말해 비타민의 중요성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의 충분한 잇점들이
공유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있는 측면이 크기 때문이다.

비타민은 에너지를 만들기위해 , 호르몬을 만들고
항체를 만들기 위해 , 피와 살과 뼈를 만드는
과정속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을 아픈 사람들만이 복용하는 문제로 취급하거나,
아니면 내가 먹고 있는 과일과 야채속에는 충분하다고
규정해 버린다면 우리는 너무나도 살아가며 기본이 되고
경제적인, 모든 예방과 치료의 조치에서 벗어나
약물의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고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비타민은 약이 아니다. 비타민은 영양이고 식품이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비타민을 가까이 두고 생활한다는 것은
건강보험을 들어 놓는것 이상으로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캠페인이 필요할 때이다.
"우리집 식탁에 비타민을…"

자료협력 : 영양과 건강약국
김수현 약사 http://user.chollian.net/~yjp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