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처방
알쯔하이머 병
김 청 호
서울대 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美 Bowie university MBA 취득
한국 메디팜 약국체인 사장
現 대한 자연요법 치료의학회 강사
김청호 박사의 자연치유처방 / 알쯔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개념
알쯔하이머 병은 진행성 뇌 질환(Progressive Brain Disorder)으로서 기억손실(Memory Loss)로 시작되어 결국 치매(Dementia) 및 사망으로 이어진다. 노인인구의 급속증가로 인하여 알쯔하이머 병은 마치 전염병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알쯔하이머 병의 표적은 기억과 지능의 중심부인 해마(Hippocampus)라고 하는 뇌의 부분이다. 알쯔하이머 병을 가진 환자는 해마에 있는 신경세포(Neurons)가 서로 얽히게 된다. 그 결과 생성된 플라그(신경세포에 독성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가 특히 오래된 기억을 상기하거나,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내는 뇌 세포의 손실을 초래하여 기억손실이 일어난다.
이 질환의 초기단계에서는 어떤 가벼운 기억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즉, 파티를 계획하거나, 은행잔고를 체크하는 일 등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최근에 일어났던 일, 예를 들면 몇 시간 전의 일이나, 하루 전의 일을 기억하기가 곤란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의 기억손실은 점점 치매처럼 보이게 되어 자기와 가까운 사람들을 기억할 수 없거나, 적절한 말을 기억해 낼 수가 없게 된다.
즉, 개인적인 기억들이 소실됨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잘 아는 장소를 기억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기능성 기억(Functional Memories)도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들은 옷을 입거나, 치아를 닦거나, 화장실 사용 등과 같은 1일 활동을 잊게 된다.
이 단계가 되면 종종 환각 폭력적인 발작도 일어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이 환자를 거의 돌볼 수가 없기 때문에 가족 대신 1일 24시간 데이케어를 필요로 한다. 이 질환의 주 원인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실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명확한 치유방법이 없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활성산소(Free Radicals)가 알쯔하이머 병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효율적으로 활성산소를 예방하고, 제거해주는 양호한 영양(Good Nutrition)과 한방요법(Herbal Therapies) 등을 사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또한 환경독소(Environmental Toxins)도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다. 이 외에 스트레스가 이 질환의 발현에 관여하고 있다.
수 많은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이 만성적으로 상승되는 것도 주 원인의 한 인자다. 최종적으로 단백질의 대사산물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도 알쯔하이머 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알쯔하이머 병의 증상과 유사한 질환으로는 우울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비타민 B12 또는 엽산 부족증 등이 있으며, 이들은 완전히 치유할 수가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의사의 확실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든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자연요법을 적용함으로써 이 질환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가 있고,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개선시킬 수가 있다.
추천식품
우선 건강에 유익한 비가공의 기본식품을 먹고, 가능한한 유기농 식품(Organic Food)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기존의 방법으로 성장시킨 식품은 독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제 비타민인 A, C 및 E는 활성산소의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최상의 항산화제 공급원인 과일과 야채를 매 식사 시 마다 1~2회 먹으면 좋다.
비타민 E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넛츠 및 씨앗류를 섭취하면 된다. 또한 생선을 먹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연어, 고등어, 대구, 가자미 및 기타 생선은 뇌 식품(Brain Foods)으로서 뇌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지방산인 DHA의 공급원이고, EPA는 염증을 감소시키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다.
또한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이들 질환을 야기하거나, 이들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비타민 B군의 강력한 공급원인 맥주 효모, 맥아, 계란 및 스피루리나를 섭취하면 좋다.
또한 식사를 조리할 때는 양념으로 울금(Tumeric)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알쯔하이머들은 아연(Zinc)이 부족하기 때문에 호박씨(Pumpkin Seeds)를 규칙적으로 스넥으로 먹으면 좋다.
또한 순환을 개선시키고, 에너지 농도를 올리고, 인체를 해독시키기 위해서는 대낮 동안 매 2시간 마다 깨끗한 물을 한잔씩 마시면 좋다.
또한 소화관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충분량의 섬유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학적으로 밀도가 높은 섬유질의 양호한 공급원으로 통곡류, 귀리 및 생 야채 또는 약간 요리한 야채 등이 있다.
알쯔하이머 병의 ‘7가지 최고의 처방제품’
처방 #1: ALC(Acetyl-L-Carnitine)
아세틸-엘-카르니틴(ALC)은 모든 세포에서 발견되는 천연물질로서, 세포에너지 생성 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구나 ALC는 뇌를 보호하고, 유리철분(Free Iron)을 킬레이트화시키고, 세포막 기능을 개선시킨다.
또, 지방산 대사를 조절하고, 심 기능을 개선시키며 정상세포에서 DNA 수복을 개선시켜 준다. 특히 ALC는 기억유지제(Memory Keeper)인 동시에 신경에너지 활력제(Neuronal Energiger)로서 혈액 뇌 관문(BBB)을 통과하기 때문에 뇌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반면에, ALC는 심장에 에너지를 제공해 준다. 따라서 ALC는 뇌 세포간의 의사소통(Signaling)과 기억력을 개선시켜준다.
실제 임상결과에 의하면 ALC는 나이연관 인식저하(Cognitive Decline)의 발현을 지연시키고, 노인에서 전반적인 인식기능을 개선시켜 준다. 또한 뇌로부터 기억과 사고 시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생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알쯔하이머 병 환자에서 집중력과 주의력에 양호한 효과를 나타낸다. ALC의 섭취는 1회 1,000mg씩, 1일 3회이다.
처방 #2: 디 에이치 에이(DHA)
뇌의 약 60%는 지방으로 되어 있고, 이중 대부분은 DHA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다. DHA는 뇌의 세포막과 눈의 망막에서 중요한 구성성분의 하나다.
염증은 알쯔하이머 병을 포함하여 모든 퇴행성 질환의 중요한 원인인자이기 때문에, 어유(Fish Oil)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유효한 항염증제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처방 #3: 은행잎 추출물(Ginkgo Biloba Extract)
은행잎 추출물(24% Flavone Glycoside)을 1회, 120mg씩 1일 2~3회 섭취한다. 이것은 뇌의 순환을 개선시키고, 기억력을 개선시키며 항산화 혜택을 발휘한다.
수 많은 연구결과, 은행잎 추출물은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및 알쯔하이머 증상은 물론 기억력과 인식 기능의 속도를 적절히 개선시켜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처방 #4: 중국산 석송(Chinese Club Moss)
후퍼진 A(Huperzine A) 0.2mg을 함유하는 표준품을 매일 섭취한다. 이 화합물은 중국산 석송으로 알려진 후퍼지나 쎄레타(Hyperzina Serrata)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의 알칼로이드다.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은 뇌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기억, 주의집중 및 사고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알쯔하이머 병의 경우 제일 먼저 사멸되는 것이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세포다.
아세틸콜린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Acetylcholine Esterase)에 의거, 뇌에서 파괴된다. 후퍼진 A는 천연의 아세틸콜린 분해효소의 억제제(Natural AcetylCholin esterase Inhibitor)인 동시에 신경 보호작용(Neuroprotective Effects)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알쯔하이머 병의 환자에서 기억력, 사고 및 인간행동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
처방 #5: 포스파타이딜셀린(Phosphatidylserine)
1일 300mg을 섭취한다. 이것은 천연에 존재하는 인지질(Phospholipid)으로서 뇌 세포의 의사소통과 기억을 개선시키고, 특히 초기단계의 알쯔하이머 병에 혜택을 나타낸다. 이 성분은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천연의 영양소로서 특히 뇌에서 고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알쯔하이머 병을 가진 환자에서 첫 번째 해결 단계는 결손된 세포막(Defective Membranes)을 재건하는데 있다. 포스파티딜셀린(PS)은 뇌 기능을 회복하여 학습능력, 이름 기억, 집중력, 얼굴 인식, 전화번호 기억능력 그리고 잘못 놓은 물건을 찾아내는 능력 등을 개선시켜 준다.
처방 #6: 비타민 B12(Vitamin B12)
1일 800~1,600mcg을 섭취한다. 비타민 B12 부족증은 알쯔하이머 병의 증상과 유사하다. 비타민 B12는 뇌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필수성분이다. 왜냐하면 비타민 B12는 수초(Myelin Sheath)라고 하는 신경세포의 보호막을 유지하고,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12는 적절한 신경전도에도 필요하다. 그리고 비타민 B12는 비타민 B6 및 엽산과 더불어 독성 축적물질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인식기능의 저하를 예방해 준다.
처방 #7: 비타민 E(Vitamin E)
매일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s)을 함유하고 있는 복합 비타민 E를 2,000IU 섭취한다. 비타민 E는 활성산소의 손상을 보호해 주는 강력한 항산화제이기 때문에 알쯔하이머 병의 진행을 지연시켜 준다.
기타 추천 보충제로서는 기억을 개선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를 조절해 주는 인삼, 인식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인 DHEA, 독성 중금속을 해독 시켜주는 클로렐라,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주는 포스파티딜콜린, 기억저하에 사용되는 동충하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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