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큐민 (Curcumin)
커큐민 (Curcumin)은 강황의 성분으로 간기능 강화, 담즙 분비 촉진, 위궤양 원인균 (피료리균) 살균이담작용, 이뇨작용, 암 예방,항암, 멜라닌 색소 방지한다.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며, 위장이나 장기능 약화에 효과적이며, 간 해독 기능이 탁월하다. 카레에 들어있는 노란빛 색소 커큐민 은 치매나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건강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강황의 뿌리에는 커큐미노이드라고 불리는 노란 색의 폴리페놀 색소 화합물이 0.5~6.5% 정도로 존재하는데 그 주성분이 커큐민(Curcumin)이다. 커큐민은 카레, 겨자 등의 주된 천연 색소성분이며, 고대로부터 향신료나 염증과 피부질환 등의 치료에 활용되었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구조적으로 페놀계의 항산화제에 속하는데 최근 항암 효과가 밝혀지면서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터프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몸속의 지방 조직이 늘어나 살이찌는 것을 막아준다.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낮춰 지방축적을 억제하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카레를 노란색으로 보이게 하는 강황의 ‘커큐민’ (Curcumin) 성분이 인체의 몸속에서 지방조직이 늘어나 살이 찌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노년의 재앙, 알츠하이머를 막는 카레 카레를 매일 먹는 인도인의 치매 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인도의 일부지역, 65세 이상 고령인의 치매 발병률이 1%에 그치며, 이는 한국은 10%수준에 불과하다.
2001년 미국 신경학회지에 의하면 인도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이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미국 UCLA의 그레고리 콜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커큐민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을 분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05년, UCLA 의대 알츠하이머 센터에서는 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커큐민에 대한 임상 실험을 실시 중이다.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답은 카레에 있다.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의 공격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02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의하면 카레 섭취율이 높은 인도인의 암 발병률이 미국의 암 발병률의 1/7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의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 서울대 약학대 서영준 교수는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암으로 진행하는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피부암과 대장암 등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의학계에서는 지금 카레를 주목하고 있다.
커큐민(Curcumin, Diferuloylmethane)
작성일 : 09-06-05 17:29
강황(turmeric)에서 추출되는 천연 색소성 생리활성 물질이다.
1) 담즙 분비 촉진 효과(이담 기능)
- 간장 해독 기능
- 만성 십이지장 궤양 치료하여 소화 및 흡수 기능을 개선시킨다
- 소화 불량 및 변비 개선 효과
- 담도계 결석 형성 억제 및 용해도 증가 효과
2) 항산화 및 항염 효과
- COX 2 및 NOS(산화질소 생성 효고)를 억제한다
3) 항암 효과
- 특히 소화기계 종양에 효과적
- 종양 세포의 apoptosis 유발 및 신생 혈관 억제, 면역 세포 증강 효과가 있다
4) 간장 해독 체계 강화
Phase I & II 해독 기전을 작동시킨다.
(간의 해독 과정은 유독한 물질을 독이 없거나 독성이 낮은 물질로 바꾸어서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인데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5) NFkB 활성을 억제한다. NFkB 증가는 세포 노화를 유발한다. 커큐민은 NFkB 활성을 억제하여 세포 노화를 지연시키는 항노화 인자다.
(Nuclear Factor-kappaB(NF-κB)는 세포의 생존, 면역 반응 등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 TF)이다.)
6) H.pylori 성장을 억제한다
(사람의 위속에 서식하는 세균 Helicobacter pylori(H.pylori). 만성위염, 위궤양 뿐만 아니라 위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간단히 헬리코박터균 또는 파일로리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7) 카드뮴, 납 등 중금속과 결합하여 이들 중금속의 독성을 감소시킨다
8) 알츠하이머병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거나 파괴시킨다
9) 항 우울 효과가 있다.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및 도파민 파괴를 방지하는데 기여한다. 현재 임상 진행 중이다.
커큐민 제품은 50% 이하 농도에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95%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카레 식도암 세포 파괴 노란색 ‘커큐민’ 효과
카레가 식도암 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일랜드 코크대학 암연구센터는 카레의 독특한 색을 내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식도암 세포를 죽인다는 실험결과를 영국 암 관련 저널에 발표했다고 BBC가 28일 보도했다.
생강과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되는 커큐민은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향신료로 쓰인다. 항염증 작용이 있어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을 이끈 샤론 맥케나 박사는 커큐민이 24시간 안에 암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특히 커큐민이 한번 암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하면 이후 암세포들이 스스로 괴사하는 과정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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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레, 염증 환자의 고통 덜어준다
노란 성분의 커큐민, 힘줄염증 치료에 효과
입력일 2011.08.10
치매를 예방하고 식도암 세포를 죽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카레가 염증 환자의 고통도 덜어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와 독일 뮌헨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카레에 포함된 강황(울금이라고도 불림) 성분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강황은 카레 분말에 들어가는 재료로 커큐민(curcumin)이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카레 분말이 노랗게 보이는 이유도 커큐민이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또 카레가 몸에 좋다고 할 때 거론되는 핵심 물질은 대부분 이 커큐민이다.
연구팀이 주목하고 있는 것도 카레 속의 커큐민이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힘줄염증(tendinitis)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힘줄은 근육을 뼈에 붙이는 역할을 하는 섬유 조직으로 ‘건(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힘줄염증은 힘줄에 힘이 너무 많이 가해져 생긴다.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항상 달려야 하는 말 같은 동물에게 이 힘줄염증은 일종의 ‘직업병’이다. 사람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힘줄염증은 아킬레스건 염증이다. 최근에는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아킬레스건 염증 환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들어있는 카레를 이용해 식이요법을 하면 아킬레스건 염증 환자들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커큐민에 대한 연구를 발전시키면 새로운 힘줄염증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현재까지 힘줄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가 유일하다.
이번 연구는 미국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생화학저널(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실렸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가 9일 보도했다.
이완배 기자 ( blackhart@kormedi.com)
카레 노란색 색소가 뇌종양 예방
건국대 교수팀, 암세포 억제 매커니즘 규명
카레에 들어 있는 노란색 색소인 커큐민이 뇌종양을 예방하는 매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커큐민이 어떤 방식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지가 밝혀졌다.
건국대 의대 전사제어연구소 의생명과학과 이영한, 신순영 교수팀과 의약연구센터 특성화생명공학부 임융호 교수팀은 커큐민(curcumin)이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아세포종(glioblastoma)의 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는다고 미국암학회 학술지 ‘암연구(Cancer Research)' 3월호에 발표했다.
신경교아세포종은 뇌종양의 일종으로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세포가 빨리 성장하는 질병이다.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며 방사선 치료, 화학치료를 해도 대부분 환자의 경우 재발하고 사망률도 높다.
연구팀은 커큐민을 쥐와 사람의 신경교아세포종 세포에 주입했다. 그 결과 커큐민이 암억제 유전자인 이지알-1(Egr-1) 단백질을 활성해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와프-1/p21(Waf-1/p21) 유전자 발현을 촉진시키고 이에 따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다.
그동안 커큐민이 항염증,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하고 치매를 예방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뇌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은 불분명했다.
이영한 교수는 5일 “커큐민은 장내 흡수율이 낮아 카레를 먹어 뇌종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장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커큐민 유도체를 개발하거나 커큐민 성분의 신약 개발 추가 연구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portrait@kormedi.com)
"카레 성분, C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효과"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성분인 커큐민은 간암이나 위암 등에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C형 간염 바이러스도 억제하는 효과를 밝혀냈습니다.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연구팀이 C형 간염 바이러스 배양액에 항 바이러스제를 넣고 다른 C형 간염 바이러스 배양액에는 커큐민과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넣었습니다.
그 결과 항바이러스제만 넣어준 배양액보다 커큐민과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처리한 배양액의 복제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형 간염바이러스는 서구와 일본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최근엔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간경화나 간암 같은 간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커큐민 성분을 이용한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종편집 : 2010-01-05 11:47
강황, 암치료에 도움 된다
강황 속의 커큐민, 항암제에 내성 생긴 암세포 파괴
영국의 레스터대학 연구진에 의하면 카레에 들어가는 양념인 강황이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이용해서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해보았는데 우선 대장암 조직의 암세포만 대상으로 연구해보았다. 수석 연구원인 케런 브라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암을 치료한 후에도 소수의 암세포가 살아남아 암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2) 이런 암세포들은 종양 내에 있는 대부분의 세포들과는 성질이 다르고 그런 성질로 인해 항암치료에 내성을 갖게 되는 듯하다.
(3) 과거에 실시된 실험실 연구에서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이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항암제에 내성이 있는 암세포의 수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점이 암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4) 우리의 연구가 커큐민이 종양 내의 내성이 있는 암세포들을 표적으로 삼게 되는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 어떤 환자들이 커큐민 치료로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지를 식별해내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연구는 레스터에 소재한 자선단체인 "암에 대항하는 희망"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레스터대학의 암연구 및 분자의학과가 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연구진은 자신들의 환자를 수술하면서 제거한 종양 조직을 이용해서 연구하고 있다.
항암치료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들이 발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이 내성이 생긴 암세포를 견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커큐민 치료 효과 이미 인정받아
유방암, 대장암, 위암, 피부암에 대해 가장 큰 효과 있어
커큐민의 치료 효과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작년에는 미국의 연구진이 커큐민의 치료 효과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재검토해서 정리한 논문까지 발표할 정도로 커큐민의 효과는 이미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 미국은 전 세계에서 결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1만 명당 5.3명이 결장암에 걸린다. 인도의 경우에는 1만 명당 0.3명으로 미국의 20분 1밖에 되지 않는다.
(2) 모든 암의 90~95%는 생활습관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 커큐민은 강황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인도인의 생활습관의 주요한 한 가지 구성요소이다.
(4) 커큐민은 여러 가지 세포신호 경로와 생체지표를 조절해서 결장암 세포의 생존, 증식, 침범, 혈관생성,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5) 동물실험에서 커큐민이 결장암을 조정하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들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것이 밝혀졌다. 또 커큐민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에 대해 종양이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것도 밝혀졌다.
지금까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커큐민은 유방암, 대장암, 위암, 피부암에 대해 가장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암환자들은 강황과 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출처:
(1) ANI, October 01, 2010
(2) A. B. Kunnumakkara et al., "Curcumin and colorectal cancer: Add spice to your life" Current Colorectal Cancer Reports, Volume 5, Number 1, 5-14,
월간암 2010년 11월호
카레 속 `커큐민` 지방간 예방 치료 효과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카레속에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세인트루이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이라는 카레속 성분이 간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은 심황 속에 함유된 성분으로 연구결과 비알콜성간염이라는 간섬유화라는 간손상과 간경화, 간암,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흔한 지방간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간 섬유화 발병의 분자학적 기전이 규명됐다라고 밝히며 추가적 연구를 통해 간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천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몸에 좋은 황금 가루, 카레의 효능은 어디까지?
헬스메디 webmaster@healthmedi.net
지난 16일 방송된 ‘비타민’에서는 ‘죽음보다 두려운 치매’라는 주제로 내용을 꾸몄다. 이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끈 것이 바로 카레의 효과. 현대인들의 웰빙을 위한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카레의 치매 예방이라는 숨겨진 효능이 또 하나 베일을 벗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이 즐겨 먹는 카레. 그 독특한 향과 맛만큼이나 풍성한 카레의 효능을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자.
인도 음식으로 잘 알려진 카레의 노란 빛깔은 강황이라는 식물에서 나오는 천연색상이다. 카레 가루의 주재료인 강황은 인도가 원산지로 생강과 같은 뿌리 식물로서 그 자체가 노란 빛을 띠고 있다.
카레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강황 속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실제로 카레를 주식으로 섭취하는 인도인의 치매 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인도의 일부 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인의 치매 발병률이 1%에 그치는 곳도 있을 정도. 게다가 미국과 비교했을 때는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미국의 고작 4분의 1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 UCLA의 그레고리 콜 박사의 연구를 통해서도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그는 커큐민이 치매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을 분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암의 공포를 벗어나는 법 역시 카레에서 발견할 수 있다.
2002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의하면 인도인들의 암 발병률은 미국 암 발생률의 7분의 1수준. 이 수치 또한 카레에 들어있는 커큐민 덕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카레가 암 예방에도 좋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국내외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몇 년 전 서울대 약학대 서영준 교수는 커큐민이 암으로 진행하는 염증을 억제해 피부암과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2009년에는 아일랜드 코크 암연구센터가 커큐민이 식도암 세포를 죽이는 효능을 가진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도 했다. 즉 커큐민을 섭취하면 이들이 24시간 내에 암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이어서 암세포들이 스스로 괴사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2002년에는 일본 구마모토 대학 히다카 히데키 박사에 의해 커큐민과 강황의 색소 성분인 쿠르쿠민이 암세포를 막아 위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카레의 놀라운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카레는 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 년 전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팀은 카레 속의 커큐민이 몸속의 지방조직이 늘어나 살이 찌는 것을 막아준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실험쥐에게 고열량식의 음식과 커큐민 성분 500mg씩을 매일 함께 섭취하게 한 결과 12주가 지난 뒤에도 이 쥐는 전혀 체중이 늘지 않고 혈중 콜레스테롤 또한 높아지지 않았다는 것.
이는 커큐민이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낮춰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어디 이 뿐이랴. 몇 년 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카레가 노화를 억제해 장수의 비결이 된다는 사실 또한 입증된 바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인하대 공동 연구팀은 수명이 40일에 불과한 초파리에게 꾸준히 강황을 섭취하게 한 결과 평균 20%정도 더 오래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발견해 냈다.
특히 강황을 섭취한 초파리가 스트레스나 인슐린 유전자 등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최애 5분의 1수준까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황이 노화에 따른 운동퇴행현상을 줄여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건강 수명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레는 고열로 인해 정신이 흐릴 때 열을 내려주는 해열 작용을 하며 카레의 커큐민이 간 기능을 보호해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피로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커큐민이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콜레스테롤 소모가 증가하므로 혈액이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된다. 이는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소화 촉진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여성에게 있어서는 원활한 혈액의 흐름을 도와 생리통을 완화하는 기능을 가지게 된다.
카레의 놀라운 효능이 속속 입증되면서 그 맛과 향에 취한 이들은 물론 건강을 위하는 ‘웰빙족’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카레를 찾고 있다.
이러한 카레 열풍에 대해 한 전문가는 “카레의 커큐민은 특유의 향을 갖고 있지만 무독성”이라며 “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되며 노란 성분인 커큐민은 치아를 금세 물들이므로 카레를 먹은 뒤에는 즉시 양치질을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주현기자
커큐민, 간 손상 차단
렙틴 효과 제거‥간 섬유증 예방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인도산 생강과에서 발견되는 물질인 커큐민(Curcumin)이 지방간으로 인한 손상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분비학(Endocrinology)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대학의 Anping Chen 박사팀은 인도 카레 양념 중 하나인 강황(turmeric)은 중국 약초의 한 성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간경변, 간암, 사망 등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알콜성 지방간인 비만과 관련된 간질환에 대응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간 섬유증의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했다.
동물 모델과 인간 임상에 연구가 필요하지만 커큐민은 비알콜성 지방간과 관련된 간 섬유증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복잡한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간 섬유증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높은 렙팁 수치는 간 섬유증의 특징인 콜라겐 단백질의 과잉생성의 원인 세포인 간에서 간성상세포(epatic stellate cells)를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커큐민이 간성상세포에서 렙틴의 효과를 제거하고 섬유증 형성을 차단하는 것을 발견했다.
고재구 기자
ⓒ 메디팜스투데이(http://www.pharmstoday.com)
치매,당뇨,심장병,암 예방하는 카레속의 커큐민 효능
Posted by 비웰
카레라는 이름은 남인도ㆍ스리랑카의 ‘카리’(kari)라는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stew)’이라는 의미지요. 실제로 카레는 한 가지가 아니라 아니라 20여가지의 재료(고소ㆍ쿠민ㆍ강황ㆍ후추ㆍ계피가루ㆍ겨자ㆍ생강ㆍ마늘ㆍ박하잎ㆍ칠리 페퍼ㆍ사프론ㆍ베이 잎ㆍ정향ㆍ육두구 등)를 섞어 만든 복합 향신료입니다.
카레의 건강 효과도 바로 다양한 향신료의 ‘약성’에서 비롯됩니다.
카레는 노인에게 특히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이렇습니다.
노망이라고 부르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예방ㆍ치료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카레의 긍정적인 효과는 동물실험에선 이미 상당 부분 입증돼 있습니다. 반면 사람에선 아직 결정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지요.
그러나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인의 알츠하이머병 발생률이 미국인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실제로 인도는 세계에서 치매 발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이며, 일부 지역에선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발병률이 1%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카레의 어떤 성분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돕는 것일까요? 과학자들은 노란색 색소성분인 커큐민 또는 쿠르쿠민(curcumin)을 지목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유해산소 제거)인 쿠르쿠민이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치매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킨다는 것이죠.
미국 UCLA의 그레고리 콜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인위적으로 유발시킨 쥐에 커큐민을 직접 주사해 봤습니다.
이 결과 커큐민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단백질 플라크인 베타 아밀로이드(알츠하이머병의 주범)를 분해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생화학저널 2004년 12월 7일).
연구팀은 카레의 커큐민(쿠르쿠민)이 흔히 복용하는 소염ㆍ진통제인 이부프로펜ㆍ나프록센보다 오히려 항(抗)염증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 의학에선 카레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오래 전부터 사용해 왔어요. 이런 항염증 효과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요.
싱가포르에선 60세 이상 고령인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를 실시해 봤습니다. 여기서도 카레를 즐겨 먹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정신상태를 나타냈습니다.
카레는 유방암ㆍ대장암ㆍ전립선암ㆍ피부암 등 각종 암의 예방 식품으로 기대
역시 커큐민(쿠르쿠민)이란 항산화 물질 덕분입니다..
영국 레스터대 의대 윌 스튜어트 교수는 아시아계 주민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레스터시에서 결장암(대장암의 일종) 진단을 받은 환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계는 2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아시아계 주민이 즐겨 먹는 카레 속에 암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으로 추정했어요.
또 지난해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스 암센터의 연구진은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커큐민(쿠르쿠민)이 유방암의 전이를 막아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지난해엔 커큐민이 흑색종(피부암의 일종)세포를 죽인다는 논문(Cancer, 8월 15일자)도 발표됐지요.
카레의 커큐민은 위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ㆍ조절하는 효능
속쓰림을 막는 등 위를 보호해주는 것이지요. 이는 국내 연구진(포항공대 김경태 교수팀)이 찾아낸 카레의 새로운 건강 효과입니다.
과식ㆍ스트레스 등으로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궤양ㆍ위암 등 위장 질환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데 쿠라쿠민이 이를 막아준다는 것이죠.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궤양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커큐민은 항산화 물질인 만큼 심장 주변에 유해산소가 쌓여 생기는 심장병을 예방
카레의 재료 가운데 하나인 시나몬(계피,cinnamon)은 고지혈증 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큐민은 지용성(지용성)이므로 아마씨유에 섞어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될 것입니다.
당뇨병 예방에도 유익
시나몬(계피)은 2형(성인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춰주고, 정향ㆍ베이 잎ㆍ강황 등도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커큐민
인도와 그 주변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식물인 심황의 뿌리에는 커큐미노이드라고 불리는 노란 색의 폴리페놀 색소 화합물이 0.5~6.5% 정도로 존재하는데 그 주성분이 커큐민(Curcumin)이다.
커큐민은 카레, 겨자 등의 주된 천연 색소성분이며, 고대로부터 향신료나 염증과 피부질환 등의 민간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구조적으로 페놀계의 항산화제에 속하는데 최근 항암 효과가 밝혀지면서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존 백스터 교수 연구팀은 커큐민과 같은 향신료가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도에서는 식도계의 암 발병률이 매우 낮다는 통계자료에 착안하여 식도암에서 커큐민의 항암효과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커큐민이 암 세포가 계속 성장하도록 돕는 NF-kappaB를 저해하여 식도암과 관련된 주요한 단백질의 발현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커큐민은 피부암 등 다른 여러 종류의 암에서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암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이 되는 뇌세포 파괴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며, 염증유발 단백질인 `인터루킨8' 등의 발현을 억제한다.
이 밖에 다른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즉 세포독성이 없는 농도에서 혈관이 새로 생기는 것을 효율적으로 막아 암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도록 차단,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이 보고되고 있다.
커큐민은 현재 암 예방물질로 미 국립암연구소에서 1단계 임상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기별 암 사망률의 양상은 그 나라의 식생활 양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은 모든 세포와 조직을 정상화시켜 강하게 한다.
운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암 예방에는 중요하다.
따라서 커큐민 등 천연 암 예방물질이 포함된 식품의 섭취를 늘리고, 건전하고 균형된 식생활 양식을 통하여 적정한 칼로리의 식사량을 유지하며,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량을 연령증가에 맞게 조절해야한다.
(안웅식 교수 가톨릭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실)
카레의 커큐민 - 암예방 한다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커큐민'(카레의 주성분)이 암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 신생(新生)'(angiogenesis) 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세종대 생명공학과 권호정 교수팀은 20일 카레의 노란색을 띠는 성분인 커큐민이 혈관 신생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의 일종인 APN(아미노펩티다제N)과결합해 이 효소의 활성작용을 저해, 암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 신생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커큐민이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생체 내에서 특정 질병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표적분자'를 찾아내고 이 표적분자가 어떻게 커큐민과 어울리는지 구체적인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교수는 혈관 신생 저해 물질을 찾기 위해 한약재와 여러 종의 미생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오다가 최근 커큐민이 APN과 결합해 다른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농도에서 혈관 신생을 효율적으로 저해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생명과학 학술지 중 하나인 `셀'(Cell)의 자매지로, 역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케미스트리 앤 바이올로지'(Chemistry & Biology:www.chembiol.com) 최신호(22일 발간 예정)에 실릴 예정이다.
특히 커큐민 성분의 암 예방 체계를 처음으로 밝힌 성과를 인정받아 논문 내용을 함축한 그림이 잡지 표지에 실린다.
권 교수는 "그동안 불명확한 상태였던 커큐민의 혈관신생 저해 기능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암 예방 작용에 대한 분자수준의 작용 메커니즘을 밝혀냄으로써 앞으로 커큐민과 APN 효소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카레 항암효과는 주성분 '커큐민' 덕분
항암 식품으로 알려진 카레가 어떻게 질병을 막는 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분자 차원에서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발효식품과학과 윤형선 교수는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병원균이 몸속에 들어왔을 때 발생하는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질병을 막게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유럽의 생약학 분야 전문 저널인 ’바이오케미칼 파마콜로지’ 인터넷판에 최근 실렸다.
윤 교수에 따르면 차들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톨게이트를 통과하듯이 박테리아같은 병원균이 침입하면 세포막의 ’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가 신호를 보내 암과 같은 질병을 유발한다.
윤 교수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커큐민은 톨 유사 수용체가 보내는 신호를 차단해 염증이나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생성을 막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교수는 이에 앞서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항산화(抗酸化) 물질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의 항암효과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면역학 전문저널인 ’저널 오브 이뮤놀러지’ 최근호에 발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항산화·항암 효과…노란 카레가 답이다
카레 성분 커큐민, 전립선암 발생도 낮춰
‘음식일까, 기능성건강식품일까.’
최근 들어 카레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카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카레는 항염·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건강식품이라 여겨질 만하다. 건강증진 효과의 일등공신은 강황에서 얻는 커큐민. 강황은 카레를 만드는 주 재료다. 부작용도 드물다.
성균관대 의대 한덕현 교수는 “커큐민은 지금까지 독성이 보고 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전한 식물성 물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커큐민의 낮은 흡수율은 넘어야할 산으로 꼽힌다.
● 기능성건강식품으로 카레가 적격
2008년 미국에서 진단된 전립선암은 총 18만6320건이다. 아시아에서 나타나는 전립선암 발생건수보다 높은 수치다. 그럼 같은 인종 사이에서는 어떨까.
한덕현 교수는 “같은 일본인이라도 본토에 살고 있는 일본남성 가운데 전립선암 발생비율은 100만 분의 1명 수준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난 일본남성은 100만 분의 4.1명”이라며 “아시아와 서구에서 전립선암 발생률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식습관 등 후천적 요인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아시아 사람들이 즐기는 여러 향신료와 야채에 포함된 항암물질이 암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그 중 하나가 커큐민이다. 커큐민은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준 서울대 약학과 교수는 “커큐민을 투여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몸 안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콕스2(COX)2’의 발현을 커큐민이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몸 안에 생긴 염증은 주변 세포를 계속 자극한다. 자극받은 세포는 빠르게 분화하며 종양으로 발전한다. 염증이 ‘공공의 적’ 암의 발생원인인 셈이다. 그는 이런 내용을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우리 몸에서는 수많은 신호가 오가며 생명활동을 조절한다. 이를 신호전달이라고 부른다. 해로운 물질을 만드는 신호전달을 막으면 병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2006년 순천향대 윤형선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국제학술지 ‘생화학 약물학지’에 “우리 몸에 침입한 병원균(항원)은 신호를 전달해 해로운 단백질을 만들거나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깨우는데, 커큐민은 이런 과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콕스2 유전자. 윤 교수는 쥐의 세포에 이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항원을 넣었다. 그러자 이 세포에선 해로운 단백질이 6배나 많이 만들어졌다. 윤 교수는 “커큐민 20mM(마이크로몰·1mM는 1000분의 1M)을 주입했더니 해로운 단백질의 생성비율이 이전보다 반 이상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큐민은 광범위한 신호전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능성건강식품으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 나노입자로 커큐민 감싸 흡수율 높기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전문가들은 커큐민이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물질이고 몸 안에서의 흡수율도 낮다는 점을 해결과제로 꼽았다. 서 교수는 커큐민의 함량에 대해 “100g의 강황 가루에서 약 2g의 커큐민을 얻을 수 있어 그리 낮은 편은 아니라”라면서도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에 흡수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해외에선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최근엔 커큐민과 다른 성분을 섞어 흡수율을 높이거나 나노 입자로 커큐민을 감싼 ‘나노 커큐민’을 만들어 물에 잘 녹도록 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형주 식품과학회장은 “카레의 커큐민은 몸을 건강하게 하고 암을 예방한다”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커큐민의 간경화, 항암 예방효능
http://blog.naver.com/phihk9/80106832227
'카레' 많이 먹으면 '간경화' 예방
카레 속에 풍부하게 든 성분인 커큐민 성분이 간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간 손상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Graz 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이라는 카레 성분을 쥐에게 먹인 결과 간 세포 손상과 반흔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curcumin)이라는 성분이 항염작용과 항산화작용이 있어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일부 연구에 의하면 이 같은 성분이 암 발병을 억제하며 카레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암에 걸링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간경화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담관이 막히는 것을 크게 줄이고 염증과 연관된 화학적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 간 세포 손상및 반흔을 회복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카레 속 성분 '암' 예방 효과 있다
메디컬투데이
카레의 노란색을 나게 하는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라는 성분이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큐민 성분은 그 동안 상처를 회복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오랜 기간 동안 알려여 왔으며 이미 관절염 치료제나 치매 치료제로 연구중이다.
Cork 암연구센터 연구팀이 '영국암저널'에 발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이 24시간내 암 세포를 죽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커큐민이 치명적인 세포 괴사 신호를 낸 후 암 세포들이 스스로 괴사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황 속 커큐민 성분이 암 치료 효과가 있음으로 밝혀진 바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식도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카레의 노란성분 ‘커큐민’ 심장튼튼, 대장암 예방
매콤한 듯 달콤한 카레, 인도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레를 재료로 한 음식에 익숙하다. 카레라이스에서 시작하여 카레떡볶이, 카레돈가스, 카레라면 등 카레가 적용될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염분이 없음에도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단에서 염분을 제한해야 할 고혈압 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카레의 노란색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수 많은 건강상 이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카레의 노란색은 카레의 주재료 중 하나인 강황(울금)이라 불리는 식물에 존재하는 커큐민(curcumin) 이라는 색소에 의한 것이다. 지난 22일 캐나다의 토론토 종합병원 연구팀이 ‘임상연구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커큐민이 심장의 비후를 막아 심부전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고 흉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과거부터 인도에서는 강황이 만병통치약으로 여겨 졌으며 몸에 상처가 생겼을 경우 강황가루를 개어 몸에 바르는 등 치료제 사용되어 왔다고 하니 선인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연구결과가 아닐 수 없다.
커큐민의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커큐민이 전립선암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가 발표되기도 하였으며,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이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발견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amyloid-beta protein) 제거를 돕는다고 한다.
또, 대장에 수백 개의 대장용종을 발생되어 10~20년 뒤 유전성 대장암으로 일으키는 질병인 가족성용종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니 팔방미인이 아닐 수 없다.
토론토 종합병원 연구팀은 커큐민이 심부전의 대안적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확증되기 전까지 심부전환자가 커큐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니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무분별하게 커큐민을 섭취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오늘 저녁 가족을 위한 건강식으로 카레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카레 속 '커큐민' 두경부암 억제 효과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카레의 주성분인 심황속에 든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두경부암이 자라게 하는 세포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Jonsson 암센터 연구팀이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의 이 같은 세포신호전달경로억제가 암 성장을 자극하는 침 속 염증전 사이토카인의 발현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황은 남부 아시아와 중동 지역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향료로 항염작용으로 인해 여러가지 의학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황이 일부 암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또한 인도의 경우에는 생리중 생리통 치료와 피부 상처 회복을 돕는 목적및 항노화제로 오랜 기간 동안 여성들이 심황을 사용해 왔다.
2005년 발표된 세포와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큐민이 두경부암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2010년 다시 쥐와 세포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커큐민이 세포 주기를 조절 두경부암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7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커큐민이 kappa β kinase 억제제로 알려진 효소에 결한 암 성장을 자극하는 nuclear factor kappa β (NFκβ) 라는 전사인자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경부암을 앓는 21명 환자를 대상으로 커큐민 알약 1000밀리그램을 씹기 전과 씹은 직후 그리고 한 시간 후 침샘플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커큐민 섭취가 암을 강화하는 사이토카인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커큐민이 두경부암을 앓는 환자의 구강내에서 작동할 수 있고 암 성장을 자극하는 활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히며 "커큐민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등의 다른 치료와 병행 사용 두경부암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카레 커큐민 성분 치매 예방에 효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카레가 기억력 증가나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약학대 테이무네테쓰(丁宗鐵) 교수는 지난 달 발표한 연구에서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한 끼 식사로 일정량의 카레를 섭취하게 한 후 다른 음식들을 먹었을 때와 전후를 비교 하는 실험을 했더니 카레를 먹으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혈류량이 약 4%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뇌에서 정보처리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의 활동량도 유의미 하게 증가했다.
지난 2001년 미국 신경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와 있다. 카레를 매일 먹는 인도인의 치매 발생률이 미국인에 비해 약 4분의 1로 세계 최저라는 것에 주목해 연구한 결과, 카레의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뇌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을 분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카레의 커큐민이 대뇌에 '아밀로이드-베타'라는 물질이 많이 생기게 해 치매예방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풀이했다.
카레의 커큐민 성분은 기억력 증가나 치매 예방 효과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도 한다. 커큐민은 비타민 E의 약 8배의 항산화 효과가 있다.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박기문 교수는 "카레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재료들과 함께 요리되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항산화 물질은 피로 감소·노화 지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뇌 기능에도 도움이 되므로 수험생들에게도 권장된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커큐민으로부터 강력한 항-흑색종 효능 확인
약학 / KISTI
카레가루(curry)에 함유된 강황(turmeric)의 구성 성분인 커큐민(curcumin)으로부터 강력한 흑색종(melanoma) 항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학술지 “국제 암 학술지(International J. of Cancer)”, 9월 1일자(111권, 3호, 381-387)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의 요지는 항암제의 일종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에 대해 약물 저항성(drug resistance)을 보이는 생쥐의 흑색종 세포에 커큐민을 처리하고 면역요법(immunotherapy)과 병행할 경우 강력한 세포독성(cytotoxicity) 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대상으로 삼은 독소루비신 저항성 암세포인 B16-R 흑색종 세포는 면역 반응(immune response)을 잘 일으키지도 않으면서 항암제에는 강한 저항성을 보인다.
암세포 또한 이상 세포이기 때문에 면역계가 이를 감지할 경우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면역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암세포가 그만큼 면역계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저항성 세포에 커큐민이 특히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연구 결과의 핵심이다.
커큐민의 이 같은 효능은 세포의 사멸 과정인 아폽토시스(apoptosis)가 유도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같은 세포 사멸 효과는 투여 시간이 길고 투여량이 많을수록 그에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커
큐민에 의해 유도되는 아폽토시스 대사 경로는 사멸 수용체 Fas-촉발 FADD/카스파아제-8-독립성의 대사 경로(death receptor Fas-initiated FADD/caspase-8-dependent apoptosis pathway)로 분류된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내용은 커큐민의 작용이 면역요법과 결합할 경우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역요법이나 커큐민 투여 가운데 한 가지만 적용해 억제가 어려운 종양이라도 두 가지 요법을 혼용해 적용하면 종양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혼용 요법으로 인해 실험용 생쥐의 생명이 연장되는 효과도 커지는 것을 관찰하기도 했다. 생존 기간을 중앙값(median)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커큐민만 투여했을 경우에는 48.6%, 면역 요법만 동원했을 경우에는 45.7% 정도 증가하는 것에 그치던 것이 함께 활용했을 경우에는 82.8%의 값을 보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커큐민의 독성(toxicity)과 생물학적 활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형편이고 항암 효과가 나타나는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 실정이다. 흑색종 외에 다른 종류의 암을 대상으로 한 평가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출판날짜 20040907
소스출처 : http://www.medscape.com/viewarticle/488606
정보제공 : KISTI 글로벌 동향 브리핑(GTB)
커큐민, 항암효과 메커니즘 규명
신인희 기자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이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2005년에 Marilene Wang 박사 연구팀은 세포실험과 쥐 모델에서 처음으로 커큐민이 두경부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2010년에 다시 세포실험과 쥐 모델에서 커큐민이 세포주기를 조절함으로써 두경부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7년간에 연구 끝에 커큐민이 두경부암의 성장을 유도하는 세포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할 수 있으며 그 같은 경로의 억제가 타액 중에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또는 신호전달 분자 발현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경부암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커큐민 정제 1,000 mg을 복용하기 전후에 타액샘플을 채취한 후 단백질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커큐민이 ‘IKK(IκB-related kinase)’라는 효소와 결합하여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전사인자 NFκβ(nuclear factor kappa β)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은 타액 중에 암의 성장을 돕는 염증유발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고 암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할 수 있으며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과 병용하여 두경부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Wang 박사는 말했다.
기사입력: 2011/09/28 [16:22] 최종편집: ⓒ 후생신보
카레 성분 커큐민,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에 효과
의학 / KISTI
UCLA의 연구팀이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플라크(plaque)를 형성시키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단백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0월 9일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발표된 논문은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효과를 갖는 커큐민을 이용하여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면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새로운 길을 열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 6명과 정상인 3명의 혈액에서 대식세포(macrophage)라는 면역세포를 분리했다. 대식세포는 전자오락인 패크맨처럼 뇌와 신체를 순환하면서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부산물들을 소화시킨다.
대식세포를 커큐민에서 유래한 약물로 처리하고 24시간 배양한 후에 아밀로이드 베타를 추가했다. 그러자 약물이 투여된 알츠하이머 환자의 대식세포는 약물이 투여되지 않은 대식세포들보다 아밀로이드 베타를 더 많이 소화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정상인의 대식세포는 약물처리 없이도 아밀로이드 베타를 완전히 소화시켜서 약물에 의한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를 주도한 밀란 피알라 박사는 “커큐민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면역세포의 아밀로이드 베타 소화를 50%나 향상시켰다.
이 결과는 커큐민이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면역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결과가 그대로 임상시험에 적용되기를 기대하지만 아직은 더 많은 시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연령은 65세에서 84세 사이였다.
연구팀은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커큐민의 임상시험 결과를 지적하며 자신들의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 시험에서 커큐민의 투여로 환자들의 면역세포 반응은 젊어졌으며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에서도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로 면역세포 반응에 도움을 주는 인자들을 실제 확인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대식세포의 면역반응 시험이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대식세포는 태어날 때부터 인체에 존재하는 몸을 보호하는 병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커큐민은 대식세포가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방식은 기존의 알츠하이머 백신과는 다른 형태로 면역계 를 이용하여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날짜 2006년 10월 03일
소스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6/10/061003143643.htm
정보제공 : KISTI 글로벌 동향 브리핑(GTB)
”커큐민, 유방암 약물치료 상승효과”
연합뉴스
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팀은 카레의 '커큐민(curcumin)' 성분이 기존 유방암치료제의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커큐민은 대표적인 인도 음식인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세포 내 신호전달물질(Akt와 NF-kB)의 활성을 떨어뜨리거나 암세포의 자연사(apoptosis)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에 흔히 사용되고 있는 탁솔(paclitaxel)은 고용량으로 쓸수록 효과는 좋지만, 부작용이 심해져 적은 용량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 약은 사용 중 나타나는 저항성이 문제인데 연구팀의 실험결과 커큐민이 저항성에 관여하는 신호전달물질(NF-kB)을 억제해 저항성이 나타나지 않게 하고, 탁솔의 치료 효과도 높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유방암 관련 학술지(The Breast Journal)에 게재된 데 이어 유방암 관련뉴스 및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BCN뉴스에 소개됐다.
(연합뉴스)
카레 커큐민 성분, 전립선암에 효과
카레 커큐민 성분, 전립선암에 효과
커큐민 주입群, 전립선암 전이 41%․폐전이 결절 89% 감소
삼성서울 최한용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카레의 노란 천연색소로 이용되고 있는 '커큐민'이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표돼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팀은 커큐민과 위약군(僞藥群)으로 나눠 마우스를 이용해 전임상시험(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커큐민을 주입한 군(群)의 전립선암 전이가 크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전립선암과 전립선질환(Prostate cancer and prostatic diseases)지' 금년 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결과 최 교수팀은 커큐민을 주입한 군의 경우 전립선암이 줄어들었고 전이 억제에도 효과가 있었다. 반면 위약군의 경우 큰 차이가 없었다.
최 교수팀은 먼저 마우스를 이용, 전립선암 세포주(DU-145)를 피하조직에 주입해 전립선암을 유도했다. 이후 커큐민을 주입하는 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주기적으로 커큐민과 위약을 경구 투약해 4주, 10주 후 전립선암의 용적 변화와 전이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커큐민군(群)은 전립선암의 용적이 위약군에 비해 41% 정도 감소했고, 폐 전이 결절 수에 있어서도 89% 정도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마우스의 피하조직에 주입해 발생한 전립선암에서 세포 고사와 전이와 연관된 단백질인 MMP(matrix metalloproteinase) 발현 또한 커큐민군(群)에서 세포고사가 더 활성화되고 MMP는 억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 교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카레에 많이 들어 있는 커큐민이 전립선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입증하게 됐다"며 "아시아에서 전립선암이 낮은 이유는 콩, 녹차 등을 많이 먹는 식습관과 연관이 깊었는데, 여기에 카레도 전립선암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 커큐민= 커큐민은 인도 등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식물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주로 카레와 겨자 등의 노란색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미 동남아에서는 수 천년 전부터 향신료와 염증, 피부질환 등 민간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최근 들어 커큐민이 대장암, 유방암, 식도암과 피부암 등에서 항암 효과가 밝혀지면서 의과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큐민은 항암효과 외에도 항염작용과 심혈관계에도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레는 성인병 예방 '보물창고'···
강황의 커큐민 성분 항산화 물질 풍부해
[LA중앙일보]
전립선암·심장마비·치매 예방효과
카레는 이미 세계적인 웰빙 식품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stew)’라는 뜻이다.
여기엔 코리안더·강황·후추·계피가루·겨자·생강·마늘·박하잎·칠리 페퍼·사프론·베이 잎·정향·육두구 등 20여 가지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다.
이 중 핵심은 강황(심황·turmeric)이다. 다른 재료는 몰라도 강황이 빠진 카레는 상상할 수 없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인 강황은 생강과에 속한다.
카레엔 강황이 25∼35%나 들어 있다. 강황에 함유된 성분 중 건강과 관련해 최근 가장 주목받는 것은 커큐민. 강황의 1~7%(보통 2% 내외)가 커큐민이다. 카레, 특히 커큐민의 항암·심장병 예방효과를 알아본다.
◇전립선암 예방에 유용=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강황의 커큐민(노란색 색소 성분) 생강의 진저롤(매운맛 성분) 고추의 캡사이신(매운맛 성분)을 '향신료 3총사'로 규정했다.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하면 마늘의 냄새 성분인 알리신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유해산소를 없애 암 생성을 억제.지연시키는 항산화 성분이라는 것이다.
특히 커큐민은 서양에서 '큐어쿠민(curecumin cure는 치료라는 뜻)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단다.
서 교수는 "커큐민이 쥐의 피부암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우리 실험실에서 밝혀냈다"며 "커큐민의 항암 효과는 NF-kB.iNOS 등 염증 유발인자의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했다.
카레의 커큐민이 전립선암의 예방.치료에 유익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인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서구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이 근거였다. 동물실험에선 커큐민이 전립선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이미 확인됐다.
이를 근거로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커큐민의 효과를 밝히는 임상연구를 실시 중이다.
전립선암 환자는 남성호르몬 분비 억제를 위해 호르몬제 치료를 받는다. 전립선암이 남성호르몬에 의존해 자라기 때문이다. 그런데 호르몬제 치료 뒤 2~5년이 지나면 호르몬제에 내성이 생겨 약발이 듣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최 교수는 "호르몬제에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치료 도중에 투약중지 기간을 갖는다(이 기간이 길수록 환자가 더 오래 산다)"며 "이때 호르몬제 대신 커큐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장마비를 막는다= 커큐민이 심장마비의 발생을 막는다는 발표도 주목을 받았다.
일본 교토 메디컬센터 고지 하세가와 교수는 "심장마비는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뒤 심근(心筋)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면서 심장의 수축.이완에 의한 혈액순환 기능이 마비되면서 발생한다"며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심근세포의 비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성분이 커큐민"이라고 밝혔다.
커큐민의 심부전 등 심장병 예방 효과는 동물실험에서 이미 증명됐다('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 2008년 2월). 그러나 심부전 환자나 심장마비 고위험군이 커큐민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선 안 된다.
◇치매 예방에 기여= 카레의 나라 인도에서 온 프라카시(인도 중앙식품기술연구원장) 박사는 "카레는 독성이 없어 섭취에 제한이 없다"며 "알츠하이머형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개선 효과도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실험에선 카레의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가 상당 부분 입증됐다. 사람에선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다.
인도인의 알츠하이머병 발생률이 미국인의 4분의 1에 그친다는 정황 증거 정도다. 여기서 알츠하이머병 예방 성분으로 꼽힌 것도 커큐민이다.
커큐민이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발휘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플라크(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한다는 것이다.
◇카레의 '옥에 티'= 최한용 교수나 프라카시 박사는 모두 카레와 커큐민이 '무독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점은 있다. 노란색 커큐민이 치아를 금세 노랗게 물들인다는 것이다.
싱크대에 떨어진 카레 얼룩은 금방 닦아도 꽤 오래간다. 카레를 먹은 뒤 설거지를 미루면 식기에 노란 색이 남는다.
치과의사들은 카레를 먹은 뒤 즉시 양치질을 하라고 조언한다. 외식 후 칫솔질이 어렵다면 맹물로라도 입 안을 헹구는 게 좋다.
■카레 구성 성분의 주된 효과
- 강황: 항산화치매 예방
- 코리안더(고수풀): 통증 완화·식욕 증진
- 쿠민: 소화 불량과 설사 해소
- 호로파: 소화 촉진해열
- 너트멕(육두구): 두통과 불면증 해소
- 클로브(정향): 항균 작용·치통 완화·위장염 개선
- 휀넬(회향): 염증 완화
- 고추: 신경통 통증 완화
- 생강: 면역력 증강
- 로즈메리: 두통 해소
- 월계수: 식욕 증진·이뇨·진통·해열
- 타임: 항균 효과·관절통 완화
■커큐민의 건강 효과
- 항산화 효과
- 항염증 효과
- 항암 효과
- 살균항균 효과
- 간 보호 효과
- 혈전 억제 효과
-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카레, 항암효과 탁월" 전세계 의사들 극찬
헬스조선
식품저널은 27일에 개최된 ‘제 2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위해 참석한 국내외 유명 학자들이 카레의 주원료인 커큐민 성분과 여러 가지 향신료에 항암,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카레, 황금빛 건강식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미국 텍사스대학교 앤더슨 암센터 바랏 아가왈(Bharat Aggarwal)교수는 “인도인들이 즐겨먹는 카레의 원료인 강황(turmeric), 정향(clove), 펜넬(fennel), 쿠민(cumin), 훼누그릭(fenugreek) 등의 향신료가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단백질인 NF-κB의 활성을 억제해준다”며 “동물실험 결과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심혈관 질환ㆍ알츠하이머 병ㆍ대사질환ㆍ우울증ㆍ피로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가왈 교수는 또 “흡연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한 달 동안 강황을 1.5g씩 섭취한 사람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돌연변이 물질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의 암 발생률이 미국인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이유가 바로 여러 향신료를 사용한 카레를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커큐민은 암이 발생하는 여러 단계에서 여러 분자 타겟과 반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포의 사이클을 정지시키거나, 염증 반응과 산화적인 스트레스를 저하시킬 수 있고 암세포의 성장에 필수적인 혈관신생을 저해하는 놀라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커큐민은 암 발생과 증식에 관여하는 주요 체내 신호전달 물질 및 유전자 전사 물질인 NF-kappa B, COX-2, NrF2, STAT3에 모두 직접적인 반응을 일으켜 암의 발생 자체를 막을 뿐만 아니라 발생된 암의 증식도 막아 암 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커큐민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백혈병, 구강상피세포암,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소장대장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암에서 암의 발생 과정을 막아 주는 능력이 있으며, 커큐민은 정상적인 세포에는 전혀 독성이 없으면서 암세포만 스스로 죽도록 유도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한덕현 교수는 “인체에서 유래한 전립선암 세포주(DU-145)를 사용한 연구에서 커큐민이 암의 진행 단계에서 나타나는 침윤현상을 억제시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을 통한 암세포 전이에 관여하는 MMP-2 및 MMP-9 단백질의 발현을 저하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또, “커큐민을 투여한 동물 종양모델에서 종양의 크기가 크게 감소했으며, 전립선암 전이 수가 확연히 적게 발생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커큐민은 전립선암 환자에서 독성이 거의 없는 보조식품으로서 향후 전립선암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 2007년부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커큐민이 전립선암 환자에서의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는 계피, 정향, 로즈마리, 월계수잎, 후추, 강황, 생강 등 향신료의 물추출물에 대해 항산화ㆍ항당뇨ㆍ항동맥경화 효과ㆍ알코올성 간손상 보호 효과 등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모든 향신료들이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고, 정향, 계피, 로즈마리, 강황과 월계수 잎의 물추출물에서 강한 항산화 효과와 단백질 당화 억제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고지혈증이 유발된 제브라피쉬 모델에서 이들 7종의 추출물들의 활성을 비교한 결과 계피와 정향, 강황과 월계수잎 추출물에서 우수한 고지혈증 개선 효과와 항비만 효과, 항산화ㆍ항염증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카레, 항암.간손상 억제 효과 있다”
식품과학회 주최 ‘카레 심포지엄’서 ‘커큐민’ 효능 발표
김정배 기자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항산화, 항발암 효과는 물론 알코올성 간손상 억제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난 4월 27일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가 후원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영준 서울대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는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최근 몇 년 동안의 수많은 연구에서 상처의 치료효과, 항균,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M.D. 앤더슨 암 센터의 Aggarwal 교수는 “인도인들이 즐겨먹는 카레의 원료인 강황(turmeric), 정향(clove), 펜넬(fennel), 쿠민(cumin), 훼누그릭(fenugreek) 등의 향신료가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NF-κB라는 단백질 활성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인도 국민의 암 발생률이 미국인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이유가 바로 여러 향신료를 사용한 카레를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요 발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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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의 염증경로 표적을 이용한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Bharat Aggarwal 교수
(The University of Texas M. D. Anderson Cancer Center,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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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이 즐겨먹는 카레의 원료인 강황 (turmeric), 정향 (clove), 펜넬 (fennel), 쿠민 (cumin), 훼누그릭 (fenugreek) 등의 향신료가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NF-κB라는 단백질 활성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 (curcumin)이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 병, 대사질환, 우울증, 피로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을 모델로 실시한 실험에서 나타났다.
또한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항산화, 항돌연변이, 항발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 의하면 한달 동안 강황을 1.5g씩 섭취한 결과 섭취한 사람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돌연변이 물질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인도의 아가왈 교수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면 커큐민이 췌장암과 유방암의 예방 및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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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성분들의 암예방 효능에 관한 첨단연구 결과
서영준 교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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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나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물질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형되는 과정을 차단하거나 억제 또는 지연시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물질은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 포함되어 있는 커큐민이다.
커큐민은 강황에서 유래하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최근 몇 년 동안의 수많은 연구에서 상처의 치료효과, 항균,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입증되었다.
최근 연구결과는 커큐민이 암을 화학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에 대해 중요한 근거들을 제공하고 있다. 커큐민은 소장, 대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에서 암의 발생을 막아 주는 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커큐민은 암이 발생하는 여러 단계에서 여러 분자 타겟과 반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커큐민은 세포의 사이클을 정지시키거나, 염증 반응과 산화적인 스트레스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에 필수적인 혈관신생을 저해하는 놀라운 효과를 가지고 있기고 하다.
또한 커큐민은 암 발생과 증식에 관여하는 주요 체내 신호 전달 물질 및 유전자 전사 물질인 NF-kappa B, COX-2, NrF2, STAT3 에 모두 직접적인 반응을 일으켜 암의 발생 자체를 막을 뿐만 아니라 발생된 암의 증식도 막아 암 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커큐민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백혈병, 구강상피세포암,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소장대장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암에서 암의 발생 과정을 막아 주는 능력이 있다. 무엇보다도 커큐민은 정상적인 세포에는 전혀 독성이 없으면서 암세포만 스스로 죽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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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카레 및 향신료들의 건강 및 기능 개선 효과
조경현 교수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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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허브와 향신료들의 항당뇨효과, 항감염, 항염증효과는 옛날부터 전해져 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이를 좀 더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새로운 건강기능효과를 찾기 위하여 7종의 순카레 혹은 향신료 (계피, 정향, 로즈마리, 월계수잎, 후추, 강황, 생강)들의 추출물에 대해 항산화, 항당뇨, 항동맥경화효과, 알코올성 간손상 보호효과, 간질발작 억제효과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모든 향신료들이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고, 정향, 계피, 로즈마리, 강황과 월계수 잎의 물추출물에서 강한 항산화 효과와 단백질 당화 억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들의 물추출물 분획에서 사람 저밀도지단백질 (LDL) 산화 억제효과를 확인했으며, 동맥경화 촉진인자인 사람 혈장의 콜레스테롤 전달 단백질 (CETP)을 활성 억제했다. 고지혈증이 유발된 제브라피쉬 모델에서 이들 7종의 추출물들의 활성을 비교한 결과 계피와 정향, 강황과 월계수잎 추출물에서 우수한 고지혈증 개선 효과와 항비만 효과가 나타났고 항산화?항염증효과가 확인됐다.
알코올성 간손상 억제효과도 나타났다. 제브라피쉬를 1%의 에탄올이 함유된 물에서 사육하면 알콜성지방간이 형성되어 10일째 100% 사망했지만 각 향신료들을 에탄올과 같이 급여하면 생존시간이 현저히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계피 처리군의 개체들이 30일 이상 80% 생존했으며 정향 처리군과 월계수잎 처리군 순으로 생존했다. 간조직 검사결과 계피와 정향이 에탄올 투여에 따른 지방간의 형성을 현저히 억제했으며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간보호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이들 향신료들이 간기능 개선 및 숙취해소용 제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정배 기자 ks1288
몸에 좋다고 하는 카레, 실제 효과는?
Written by 이한승
지난주에는 카레가 식도암세포를 죽인다는 뉴스도 있었고 카레가 수험생에게 좋다는 보도도 나오는 등 카레와 관련된 뉴스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레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카레는 인도 음식인가?
카레하면 인도요리,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물론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마치 동양하면 중국, 이렇게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실제로 카레는 여러 가지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통칭하는 말로서 인도뿐만 아니라 그 주변 국가들(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 널리 분포하는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뜻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인도에는 카레(Curry)라는 단어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인도식당에 가면 메뉴판에 curry라는 말을 보게 됩니다만 이것은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카레하면 인도 요리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인도를 식민 지배했던 영국인들이 인도지방의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카레(curry)라고 부른데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왜 카레라고 했는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것은 타밀어(남부 인도의 말)로 식사나 소스라는 뜻의 Kari라는 말이 있는데 이 단어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무튼 인도를 식민 지배하던 영국인들이, 인도 음식에 향신료가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보고 영국의 한 회사(C&B사)가 여러 가지 향신료를 사용하여 카레 분말(카레분)을 처음 만든 데서 카레가 본격적인 인도음식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그것이 메이지 유신시대 일본으로 건너가서 카레라이스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우리가 먹는 카레는 일본 음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실제로 우리가 흔히 보는 덮밥과 같은 카레라이스는 일본식이고 인도나 방글라데시 쪽에는 카레분말을 넣고 지은 카레밥류가 더 많습니다.
2. 일본과 카레는 무슨 관계?
일본에서 카레라이스는 국민식(国民食)이라고까지 불립니다. 보통 일본의 국민식이라고 하면 스시, 된장국(미소시루), 우동 등 일본 고유의 음식과 카레라이스, 고로케, 라면 등 외국에서 유래했지만 일본에서 발달된 음식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국민 1인당 1주일에 1회 이상 카레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카레라이스 뿐만 아니라 카레 우동, 카레 빵 등 다양한 카레 관련 음식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일본에서 카레라이스를 파는 식당에 가본 경험이 있는데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일본인들을 위해 매운 정도를 다섯 단계로 나누어 고르도록 하더군요. 가장 매운 단계의 카레를 한 대접 먹으면 사진을 찍고 상품을 주기도 하던데 한국인들이 도전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3. 그런데 카레는 무엇으로 만드나요?
앞서 말한 대로 카레는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가는데 대부분 우리가 먹는 카레는 18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카레분말”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카레분말에는 10-20여 가지의 향신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딱히 무엇으로 만든다고 잘라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서양에서 중국산 파슬리라고 불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고수라고 불리는 코리안더(coriander), 생강과에 속하는 한약재인 강황(turmeric), 미나리과의 큐민(cumin), 콩과식물인 페누그릭(fenugreek) 등은 꼭 들어가는 향신료들입니다. 이외에도 시나몬(계피), 후추, 고추, 생강, 월계수 잎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품공전상 카레의 정의는 "조미식품의 한 종류로 향신료를 원료로 한 카레분 또는 이에 식품이나 식품첨가물 등을 가하여 만든 것"입니다. 또한 카레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료는 카레분과 카레루(curry roux)가 있는데 카레분은 천연 향신원료 식물(100%)을 10종 이상 혼합하여 건조시킨 분말이고 카레 루는 밀가루에 식용유지를 넣어 볶은 다음 카레분과 혼합한 것을 뜻합니다.
최근 카레는 노란색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카레 분말에는 강황이 들어가고 강황 속의 커큐민(curcumin)이라는 물질이 노란색을 띄므로 노란색이라는 주장과, 카레 속에 카레분말의 양이 소량이고 카레 분말에 들어가는 향신료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꼭 노란색일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사실 둘 다 틀린 말은 아니죠.
카레분의 원료 (출처: 오뚜기식품 홈페이지)
아무튼 카레는 전분이나 밀가루, 기름, 그리고 카레분말이 주성분이며 향신료 성분 또는 몸에 좋다고 하는 성분은 카레분말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카레가 식도암 세포를 파괴한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사실 카레에 대한 논문이라기보다는 카레 속의 한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라는 성분에 대한 논문입니다. 커큐민은 강황(=울금=심황) 속에 들어있는 노란 색소물질인데 강황은 오래 전부터 인도, 중국 등에서 약재로 사용했던 식물이죠.
이번 논문은 치료가 어려운 식도암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서 의미가 있고 apoptosis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세포를 파괴한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 수준의 실험이기 때문에 실제로 동물 실험이나 사람 대상 실험을 통해 확실한 효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주로 동물실험이긴 하지만 커큐민은 식도암 뿐만 아니라 췌장암, 대장암 등에도 활성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현재 사람 대상의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그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5. 항암 효과 이외의 카레의 효능은?
카레의 효능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노인성 치매나 기억력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카레가 수험생에게 좋을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게 된 것이지요.
그 중에서 유명한 내용이 지난 2006년에 발표된 카레가 치매예방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논문이 었습니다. 싱가폴의 Ng 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치매가 오지 않은 노인들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카레섭취를 한 그룹이 카레섭취를 하지 않은 그룹보다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에서도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커큐민의 임상시험 결과 논문에 서도 치매환자들에게 커큐민을 투여했을 때 환자들의 면역세포 반응이 활발해지고 MMSE 검사수치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인도인의 알쯔하이머 유병률이 미국인의 4분의 1수준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이 외에도 카레의 성분인 커큐민은 항염증작용, 항산화작용은 물론 고지방 식이를 한 쥐의 경우에 체중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 다양한 유익이 있는 물질인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6. 카레 섭취시 주의할 점은?
하지만 그렇다고 카레가 무슨 만병통치약이거나 몸에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닌데 몇 가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특히 한 번쯤 신경을 써봐야 하는 것은 트랜스지방의 함량입니다.
보통 카레는 밀가루에 기름을 넣고 볶은 후에 카레분을 섞어서 (이것을 카레루라고 합니다)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하는 유지에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은 포화지방보다 더 나쁜 불포화지방으로서 과량 섭취시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해로운 물질입니다. 트랜스 지방함량은 반드시 제품에 표기하게 되어 있으므로 카레를 구입하실 때 트랜스 지방의 함량을 살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강황
간, 숙취, 지방간에 좋은 음식
강황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이담작용을 함으로써 간이 제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또한 간이 알콜을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 알데히드를(acetaldehyde)를 제거하여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참고 : 아세트 알데히드는 알콜이 몸에 들어가서 생산되는 물질로 술을 마실때 얼굴이 붉어지고 어지럽게 만드는 증상의 원인이 됨)
강황의 담즙분비를 촉진 시키는 능력을 통해 간기능 보호 뿐만아니라 다음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담즙의 주요 작용
- 간에서 해독된 후 발생된 유독물질을 배설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며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
- 담즙산으로 지방을 유화시켜 지방의 소화, 흡수를 촉진
- 지용성 비타민A,D,E,K 등과 미네랄인 철, 칼슘 등의 흡수를 촉진
- 살균작용으로 소장에서 세균 증식을 억제
- 장을 자극하여 장 운동을 활발히 해주고 배변촉진에 관여
- 알칼리성인 담즙은 십이지장 내 소화 효소가 작용할 수 있도록 장내 환경을 약알칼리성으로 중화시킴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커큐민은 특히 알콜성 지방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방간 질환의 치료, 예방에 대한 커큐민의 효능
Curcumin May Help Prevent, Treat Fatty Liver Disease
http://www.emaxhealth.com/1275/curcumin-may-help-prevent-treat-fatty-liver-disease
지방간 질환의 섬유증을 억제할 수 있는 커큐민
Curcumin may prevent fibrosis from fatty liver disease
http://ihealthbulletin.com/blog/2010/11/01/curcumin-fibrosis-fatty-liver/
일본에서는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이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는 우콘이라고 작물이 숙취해소 음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는 강황이 간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제품화 되어 판매중이기도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강황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해 아직 이러한 효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헛개나무나 콩류 등 간에 좋은 음식을 찾으시거나 간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제 강황에게도 한 번 관심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갑상선에 좋은 음식
갑상선과 관련하여 강황이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경우란, 오직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라 불리우는 한가지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쉽게 피로하고, 추위를 심하게 타며,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되며, 우울증과 기억력 감퇴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해지며, 얼굴과 손발이 쉽게 붓고, 잘 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부으며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위장 운동이 느려져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때로는 변비가 생기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증가하거나 불규칙해지는 등 실로 다양한 증세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러한 복합증세를 일으키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현재 수술을 통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서서히 자연 회복되는 것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여기서 떠올릴 만한 의문은 아마도 '설마 강황이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가?' 라는 부분일테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기능은 여지껏 전해진 바도, 알려진 바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강황은 위에서 언급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을 완화 또는 경감시키는 효과를 통해 갑상선 기능의 회복을 보다 빠르게 촉진시킨다는 이점을 갖고 있지요.
미국 Iowa대학에서 발표한 '각종 질환에 대한 강황의 효과' 라는 논문에서도 이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의외로 커큐민은 갑상선의 독소, 종양과 더불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부수적인 플러스 기능을 보인다"
(However, these appear to be peripheral to curcumin’s effect on thyroid neoplasms focusing more on aspects such as hypothyroidism and toxicity)
이 뿐 아니라, 다양한 논문 가운데에는 커큐민이 갑상선을 호전시킨다는 내용이 상당수 언급된 바가 많답니다.
글쓴이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도, 실제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갖고 계신 분들 중에 강황을 통하여 증세가 호전된 분들은 꽤 상당수가 계시는 편이지요.
갑상선과 관련하여 의견을 주셨던 분들 가운데 한 분은, 본인의 담당의사에게 증세가 나아진 이유를 물었지만 딱히 속시원한 대답을 듣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한결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으므로 다른 분들에게도 꼭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이와 유사한 말씀을 전해주시는 여러 분들의 말씀을 미루어볼 때, 분명 도움이 된다는 부분 만큼은 어느정도 확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지요.
마지막으로 커큐민 성분이 갑상선의 종양과 독성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여럿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이는 꼭 갑상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만은 없기 때문에 일단 제외시킨 점, 참고에 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절염, 류마티스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매우 빠르고 우수한 항염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관절과 연골 등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절염, 류마티스 등의 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분들이 처방받는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 페닐부타존 (Phenylbutazone) 보다 효과적으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커큐민이 마약에도 비견되는 강력한 항염제인 페닐부타존 보다 뛰어난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염증성 물질이 합성에 참여하는 효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과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커큐민이 더이상 염증이 늘어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말이지요.
특히 강한 약을 처방 할 수록 커지는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없다는점에 주목하면서 커큐민에 대한 뛰어난 항염증 효과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강황이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훌륭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강황의 본고장인 인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강황을 활용해왔습니다. 실제로 오래전 인도에서는 전쟁시 부상당한 병사들의 상처위에 강황 가루를 뿌리고 강황을 닳인 물을 마시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황이지만 류마티스 환우 모임 카페에서등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강황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실제로 많은분들이 직접 강황을 복용하고 계시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곤 합니다.
참고 : 강황의 류마티스 치료 및 항염증 치료제로써의 활용 연구들
강황과 커큐민 : 생물학적 활동과 약리적 활용
Turmeric and curcumin: Biological actions and medicinal applications
http://www.ias.ac.in/currsci/jul102004/44.pdf
커큐민의 안전성과 항염증 활동 : 강황의 구성요소
Safety and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curcumin: a component of tumeric (Curcuma longa)
http://www.ncbi.nlm.nih.gov/pubmed/12676044
구취, 치주염, 치은염
우리나라에 강황이 치주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2007년에 한국 야쿠르트에서 개최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서 였습니다.
주된 골자는 유산균과 강황추출물이 치아우식증과 치주염을 억제한다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인데, 아이러니한 것은 유산균 자체의 힘이 아닌 바로 강황추출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 부분이지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치은)과 뼈 등 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 치주질환(치주염, 치은염)이라 하는데, 35세 이후의 연령층에서는 4명중 3명 꼴로 아래와 같은 증상을 갖고 있다 합니다.
1. 피가 난다 : 잇솔질을 할 때나 사과를 베어 물때 잇몸에서 피가 배어 나온다.
2. 잇몸의 색 : 잇몸의 색이 연분홍색이 아니라 검붉은 색 또는 하얀색으로 변해 있다.
3. 치석 : 치아와 잇몸 사이에 갈색 또는 검은색의 작은 돌 같은 물질이 붙어 있다.
4. 구취 : 입에서 냄새가 난다.
이러한 치주질환 증상에 대하여 강황이 가져다 주는 유익함은 항균과 항염작용에 뛰어난 커큐민 성분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실례로 위 심포지엄의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64명에게 강황이 들어 있는 유산균 발효유를 꾸준히 먹게 했더니 3개월 뒤 충치균 수가 감소했다는 점과 함께, 치주염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한 결과 치주염 원인균이 현저히 줄어드는 현상이 확인되었다고도 합니다.
글쓴이의 상담내역에도 이와 관련하여 눈에 띄는 부분이 하나 있어 잠깐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한달쯤 먹다보니깐 핏기가 거의 없던 잇몸색이 점차 분홍색을 띄게 되어서 혹시 이것도 강황 때문인가 하는 마음에 전화드렸습니다... 치과에 가도 명확한 해결책이 없다고 했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혜택을 본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답니다"
대다수의 분들께서 치주질환 완화를 위해 강황을 구매하시는 케이스가 별로 없다보니, 이전까지는 글쓴이도 실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이 분과 더불어 비슷한 말씀을 전해주신 몇몇 분들을 통하여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갖게 된 상황이지요.
잇몸 섬유세포의 표피에 대한 제니스틴 성분과 커큐민 성분의 인자 조절기능
Epidermal growth factor stimulates urokinase expression in gingival fibroblasts. Possible modulation by genistein and curcumin
http://www.ncbi.nlm.nih.gov/pubmed/15491342
치은과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에 대한 커큐민의 항염증 활동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curcumin in macrophages stimulated by lipopolysaccharides from Porphyromonas gingivalis
http://www.ncbi.nlm.nih.gov/pubmed/18849645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식사량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제반되어야 합니다.
먹기만 해도 원하는 만큼 살이빠지는 약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강황의 다이어트 효과는 사람이 스스로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어 운동과 식사조절을 함께 해준다면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여줍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관련 제품들은 보조식이나 체질을 개선해 준다는 제품이 대부분 입니다. 이런 제품들이 물론 완전히 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기대만큼의 효과가 나오지는 않는것이 현실 입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강황은 이런 다이어트 제품과 달리 우리 몸 자체적인 지방분해 능력을 더욱 키워주는 효과를 통해 더이상 살이 찌지 않도록 하며 조금씩 잉여 지방을 없애준다는 부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강황의 다이어트 효과는 바로 강황의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담즙 분비가 촉진되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액과 함께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Lipase)를 활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우리 몸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방을 분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때문이지요.
또한 강황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전신의 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해주는데, 특히 새로운 세포가 생성될 때마다 많은 열량을 소모시킴으로써 몸 안에 남아있는 여분의 칼로리들이 누적 되지 않도록 하여 불필요하게 살이 찌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다른 한가지 이유는 바로 지방세포의 축적을 억제시키는 부분.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커큐민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하여 실험군 한 그룹에는 고지방의 음식만을, 다른 한 그룹에는 고지방의 음식과 함께 커큐민 성분을 500mg씩 먹게 했는데, 12주 후 커큐민을 먹은 그룹은 고지방 음식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지 않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높아지지 않았다 라고도 하지요.
연구를 이끈 모슨 메이다니 박사는 “새로운 혈관이 많이 생길수록 지방조직이 늘어나 살이 찐다”면서 “커큐민이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낮춰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언급한 내용도 주목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커큐민이 지방세포에 미치는 영향
Curcumin Inhibits Adipogenesis in 3T3-L1 Adipocytes and Angiogenesis and Obesity in C57/BL Mice. 919-925
http://www.ncbi.nlm.nih.gov/pubmed/19297423
커큐민이 혈중지방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6개월간의 임상연구
Curcumin effects on blood lipid profile in a 6-month human study.
http://www.ncbi.nlm.nih.gov/pubmed/17951067
지방세포의 축적을 억제하여 비만을 억제하는 커큐민의 고지방 다이어트 기능
Dietary Curcuminoids Prevent High-Fat Diet–Induced Lipid Accumulation in Rat Liver and Epididymal Adipose Tissue
http://jn.nutrition.org/content/131/11/2932.abstract
이처럼 강황의 다이어트 효과는 우리 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스러운 효과이므로 요요현상 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통한 영양결핍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이 없습니다.
여기부터는 보너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강황을 먹으면 얼마나 살이 빠지나요?
강황은 분명하게 다이어트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강황만을 먹는다고 해서 몇 십 kg씩 살을 빼주지는 않습니다. 목표한 바를 위해서는 꼭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답니다.
2. 얼마나 오랬동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나요?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각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빠른분들은 한달도 안되서 살이 빠지는것을 느낄 수 있으며 늦는분들이라 하더라도 복용후 두 달 부터는 조금씩 느낄 수 있다고 하십니다.
3. 다른 다이어트 식품과 함께먹어도 괜찮은지..
강황은 약이 아닌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다른 다이어트 식품들과 함께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부작용 걱정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강황의 중요한 특징중 하나 입니다.
혈당,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는 일반적으로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뉘어 지는데 각각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의 원인
: 영아기에 모유대신 우유를 먹임,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 환경 독소에 의한 영향 등
제 2형 당뇨병의 원인
: 운동부족,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스트레스, 약물남용 등
이들 가운데 강황과 관련있는 것은 바로 2번. 일상 생활패턴의 문제로 인해 야기되는 후천적 당뇨병이자, 우리나라 성인 당뇨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제 2형 당뇨병(성인병)이라 할 수 있지요.
과연 강황은 어떠한 원리로 제 2형 당뇨에 도움을 주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혈액 속에 축적된 지방세포의 성장을 막아 주는 부분.
혈액속 지방세포는 의학 용어로 '혈중 지방질' 이라고도 하는데, 커큐민은 혈액 속의 지방질을 낮추고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비만과 같은 성인병의 발병률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당뇨와 같은 질환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둘째로는 혈당과 혈전을 관리하는 부분.
인도 식품기술 연구팀(C.F.T.R.I)의 보고에 의하면,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 수치를 적절하게 낮추는 한편, 이 과정에서 혈관의 막힘현상을 억제함으로써 혈전이 생겨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 Annamalai 대학의 생명공학 연구팀에서는, 당뇨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헤모글로빈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커큐민이 관여하는 바가 높다고 설명. 비록 강황에 직접적인 당뇨병 치료제로써의 역할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당뇨를 완화시키는 부분에서는 큰 메리트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지요.
이 처럼 강황은 당뇨병 치료하기 위한 약이 될 수는 없지만,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완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한 예로, 식사 후 강황을 섭취하고 운동을 다녀온 뒤 혈당 수치가 낮아짐을 확인했다는 분들의 피드백 등은, 글쓴이에게 있어서도 강황이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부분에 대해 실제적인 이해에 보탬이 되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국 강황이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겠지만, 당뇨의 완치에는 반드시 요량있는 식습관과 더불어 꾸준한 운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은 반드시 명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장, 변비에 좋은 음식
강황의 주요 효능 가운데에는 대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자연스럽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변비란, 일반적으로 변을 보는 횟수가 1주일에 2~3번 미만인 경우를 일컫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변비란 보통 아래와 같은 경우를 의미하곤 하지요.
1. 매일 대변을 본다고는 하더라도 변이 매우 딱딱하거나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
2. 대체로 먹은 양에 비해 배변량이 적고, 과도하게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3. 대변을 본 후에도 뒤가 개운치 않고, 무언가 남아 있는 꺼림칙한 느낌이 든다.
여기서는 설명의 용이함 위하여, 위와 같은 대변 장애를 일컬어 통칭 변비라고 재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변비는 실로 다양한 이유에 의해 발생되고는 하지요.
첫째는,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물 섭취를 줄임으로써 배변량이 감소하는 경우
둘째는, 대장 운동이 저하되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셋째는, 대변을 볼 때 괄약근이 잘 열리지 않아 직장까지 내려온 대변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
이렇듯 다양한 원인 가운데에서 강황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케이스는 바로 2번. 즉, 대장 운동의 저하와 관련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흔히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종종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변비약을 복용하시는 경우가 많지요.
변비약은 대장을 자극하여 변을 유도하는 자극성 약품이 대부분인데, 복용 초기에는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복용횟수가 많아질 수록 몸에 내성이 생겨 더욱 많은 약을 복용하거나 더 자극적인 약을 써야만 하는 상황을 초래하고는 합니다. (혹은 창자가 꼬인다 라는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이와 달리 강황은, 노폐물의 배출 기능만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굳이 대장을 자극하지 않고도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황에 함유된 아즈렌 성분이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함으로써, 창자와 대장에 쌓인 노폐물을 밀어내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를 안겨 주기 때문이지요.
특히 변비에 좋다고 하는 식이섬유소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인데, 식이섬유소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 사과 100g의 경우는 약 1.3g의 식이섬유소를 갖고 있는 반면, 강황 100g의 경우는 무려 21.3g. 어림잡아도 약 20배에 달하는 풍부한 식이섬유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강황은, 대장운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대변의 수분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보다 원활한 배변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게 되지요.
실제로 강황을 처음 드시는 분들 가운데 약 70% 이상이, 일주일 이내에 변비로 부터 해방되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고 계신 만큼, 강황이 변비증상에 기여하는 이점은 매우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보너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10년 넘은 만성변비인데 과연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미약한 변비증세 보다도, 오랫동안 만성변비를 겪어오신 분들일 수록 강황에 대해 만족해 주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만성인 경우라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2. 변비가 해결되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강황이 갖는 가장 빠른 효과가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변비인 만큼, 평균적으로는 7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다만 아주 드물게 약 한달 가량이 걸리셨던 분도 계시긴 하였습니다.
3. 변비가 나아진 후에도 계속 먹어야 하나요?
오직 변비만을 목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장에 남아있는 노폐물이 90% 이상 모두 빠져나갈 수 있도록 최소 2개월 가량 만큼은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으며, 이후에는 굳이 드시지 않더라도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신장에 좋은 음식
강황이 신장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세상에 공표된 것은 지난 2006년도가 처음이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실험이 반복되면서 강황이 갖는 신장질환에 대한 유용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많아지고는 있지만, 국내에는 이와 관련한 내용이 일체 존재하지 않아 이번 기회를 통해 몇가지 연구내용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안타깝게도 글쓴이 또한 신장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과 직접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기회가 많지 않았던 탓에, 이에 대한 경험적인 지식이 매우 부족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본 내용은 일체의 주관적인 입장을 배제하오니 이 점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Case 1. 신장염, 신장섬유증에 효과
신장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박테리아 단백질(NF-kappaB)과 신장섬유증을 유발시키는 활성인자 단백질(AP-1)의 활동을 억제시킴으로써 신장염과 더불어 신장섬유증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명.
http://www.rt-pcr.com/showabstract.php?pmid=16461119
Case 2. 신부전증에 효과
커큐민 성분이 갖고 있는 항염기능이 신부전증을 유발하는 두가지 물질 TNF-α와 NF-kappaB 에 대항할 수 있는 것으로 가정, 두개의 대조군을 나누어 실험함으로써 실제로 위 두가지 단백질 물질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
http://www.ncbi.nlm.nih.gov/pubmed/19225048
Case 3. 신장섬유질환에 효과
커큐민은 신장섬유질환을 유발시키는 TGF-beta 물질에 대항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이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부분적으로 c-jun이라 불리우는 단백질 유전자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신장섬유질환에 대응하는 항섬유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http://www.ncbi.nlm.nih.gov/pubmed/15200418
Case 4. 급성신부전증에 효과 없음
커큐민의 항산화 효과에 초점을 맞추어 글리세롤에 기인한 급성 신부전증에 대하여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실험하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둘 수 없었음
http://www.biomedexperts.com/Abstract.bme/17532108/Dietary_curcumin_does_not_protect_kidney_acute_renal_failure
Case 5. 신장외상(외부상처)에 효과
실험을 통해 커큐민이 내독소혈증을 갖고 있는 신장외상과 응고장애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함과 더불어, 신장섬유소와 신장사구체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 이를 바탕으로 커큐민이 신장외상과 응고장애에 잠재적인 치료 기능을 보일 수 있으리라 결론.
http://www.greenmedinfo.com/article/pretreatment-curcumin-attenuates-coagulopathy-and-renal-injury-lps-induced-endotoxemia
Case 6. 신장의 산화기능에 장애가 있을시 효과
커큐민은 이미 손상된 신장이 더이상 산화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과정에서 신장의 독성을 제거하고, 신장 자체가 갖고 있어야 할 항산화 효소를 복구시키는 것으로 파악. 따라서 신장의 산화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결론.
http://midono1.webng.com/vol29/8.pdf
위의 6가지 케이스를 통하여 미루어 보건데 급성신부전증에는 커큐민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리 심하지 않은 신장질환 및 신장기능을 복원하는 면에서는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신장결석 또는 신장암에 대한 관련 내용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 또한 말씀드리오니 이 점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생리통, 생리불순에 좋은 음식
폐경기에 접어들지 않은 여성이라면 매달마다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생리. 자궁의 건강상태에 빨간불이 켜짐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생리불순 또는 생리통에 대해서도 강황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진 논문결과는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주 오래 전부터 동양학에서는 '어혈을 풀고 생리불순에 좋다' 라고 하여 한약재로 쓰여 왔고, 서양학에서는 '생리주기를 정상화시키고 생리통을 완화시킨다' 라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쓰여 온 정도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인해 강황이 생리에 좋은 것일까?
국내에는 워낙 정보가 없다보니, 그나마라도 정보가 있는 해외쪽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몇가지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리불순에 좋은 이유
생리기간중 나타나는 침체된 피(stagnant blood)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점. 그리고 의학적으로도 밝혀진 '자궁의 수축운동을 돕는다' 라는 점에 의해서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복구시킨다는 점.
해외에서는 이 두가지 이점을 통하여 강황이 여성의 생리불순을 돕는다고 합니다.
특히 생리불순의 대표적인 원인들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궁근종, 변비, 비만 등에도 강황의 효능이 작용하기 때문에 생리불순에 플러스적인 영향을 준다고도 하지요.
2. 생리통에 좋은 이유
이 부분은 그나마라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부분이기도 한데, 매달 생리통에 시달리는 여성분이라면 강황이 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황은 일종의 진정제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생리통을 유발시키는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생리 기간중 겪을 수 있는 통증을 완화 및 억제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생리통 완화만을 목적으로 강황을 드신다면, 적어도 생리 예정일 2주전부터는 매일 2번씩 만큼은 반드시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런데 왜 과학적인 논문이 없는가?
대다수의 논문은 임상실험에 앞서 어느정도의 동물실험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의 수축운동을 돕는다는 점도 애시당초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한 뒤 임상실험으로 이어진 케이스이지만, 인간 여성의 생리현상은 실험 가능한 동물 견본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인간 윤리와 성적인 문제에 대한 논쟁 여부가 있는 부분이니 만큼, 무리한 임상실험을 감행하기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무언가 다른 방도를 찾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에 대한 연구는 존재할 확률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지요.
4. 그렇다면 결론은?
국내나 해외나 민간요법으로써의 강황이 생리불순과 생리통을 완화시킨다는 점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여성에게든 대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민간요법으로 자리하고는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어 확신을 가질 수는 없다는 문제는 해결되야만 하는 숙제로 남아 있지요.
대신, 강황 자체가 인체에 무해한 만큼 안전성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만한 부분이 없으니, 이러한 점들을 참고에 두시면 좋으리라 봅니다.
위에 좋은 음식 : 위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소화장애
강황이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크게 보아 두가지로 나뉘어 질 수 있습니다.
첫째는 과다한 위산분비량을 적절수치로 제어해 주는 부분, 또 하나는 음식물의 소화작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부분이지요.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이를 소화시키기 위하여 위산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러한 위산은 위벽을 손상시키는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은 위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점액이라는 보호막을 함께 분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식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산이 과다분비 될 경우에는, 이와 동일한 양의 위점액이 분비되지 못하기 때문에 종국에는 위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각종 위 질환을 불러 일으키게 되지요.
이러한 위 질환에 대항하여 강황은, 에탄올과 에틸아세테이트의 2가지 성분을 통해 위산 과다분비의 주범인 '히스타민2 수용체'를 억제시킴으로써 위산이 분비되는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즉, 위점액과 위산의 분비량이 거의 동일해 지도록 조절함으로써 증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막고, 위가 스스로 회복될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를 벌게 해주는 것이지요.
또한 강황은 소화에 좋다고 하는 점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학술적으로는,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 성분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에 필수라 할 수 있는 담즙의 분비량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가 원활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담즙의 분비를 돕는 음식은 강황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황을 소화장애에 있어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이유란 결국, 오직 강황만이 담즙과 위산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 강황은 위 건강의 일시적인 완화가 아닌, 위 기능 자체를 정상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여기부터는 보너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강황이 위에 특히 효과가 빠른 이유는?
대체로 위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의 경우, 강황이 다른 식품들에 비해 매우 빠른 효과를 보인다고들 말씀합니다만, 이는 위 기능이 금새 정상화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위벽의 통증을 유발시키던 위산 분비량을 빠르게 제어했기 때문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손상되었던 위벽이 자가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소 2~3개월은 강황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지요.
2. 위산분비량조절 + 항염기능이 있다던데?
강황은 위산분비량의 조절과 더불어 항염작용을 동시에 수행하는 면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강황의 항염기능은 전쟁중에 칼에 베이거나 상처가 난 병사들에게 강황가루를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게 했을 정도로 직접적인 효과가 매우 빠른 만큼, 위염에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지요.
3. 위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는데?
강황을 매일 정량 이상으로 많이 드시는 경우 오히려 위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위산분비량이 적정수치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드물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황은 위 건강의 장기적인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량을 지켜서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지요.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 : 콜레스테롤, 어혈
강황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1.어혈을 풀어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한다.
2.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소모하여 축적되지 않게 한다.
한의학에서 어혈(瘀血 : 죽은 피)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는데 강황을 오래전부터 이용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 기록은 우리나라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징가(?痂 : 인체 내부에서 덩어리가 발생하는 병증)와 혈괴(血塊 : 월경이 끝나서 아랫배가 딴딴하고 통증이 심한 증상), 옹종(癰腫 : 잘 낫지 않은 종기나 부스럼)을 낫게 하며 월경을 잘하게 한다. 다쳐서 어혈이 진 것을 삭게 한다. - 동의보감 中"
어혈(瘀血)은 쉽게말해 죽은 피를 뜻하는데, 혈액순환을 저해시키고 사람이 병이 들도록 하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황은 이런 어혈을 풀어주는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으며 이로인해 어혈로 막혀있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콜레스테롤은 적당량이 있으면 일종의 정력제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과다하게 축적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는데 동맥경화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강황의 주요 효능 중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이곳에서 한번 더 도움을 줍니다. 바로 담즘을 만드는 주원료고 바로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이지요. 즉, 강황이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면서 우리 몸 스스로가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적극적으로 소모시키기 때문에 누적되지 않게되고 이는 곧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을 원천차단 시켜준다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해외의 연구자료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커큐민의 메커니즘
Curcumin's cholesterol-lowering mechanism proposed
http://www.nutraingredients-usa.com/Research/Curcumin-s-cholesterol-lowering-mechanism-proposed
커큐민이 콜레스테롤 저하를 돕는다
Curcumin Helps Lower Cholesterol Levels
http://www.discount-vitamins-herbs.net/n-422-cholesterol-curcumin.htm
혈청 과산화와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커큐민의 영향 : 임상실험 보고서
Effect of oral curcumin administration on serum peroxides and cholesterol levels in human volunteers
http://www.ncbi.nlm.nih.gov/pubmed/1291482
이처럼 강황은 의약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못지 않은 혈액순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과 동시에, 독성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이라 할 수 있지요.
전립선에 좋은 음식
뛰어난 항암작용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강황은, 호르몬 난치성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 완벽 회복 가이드(Cancer: The Complete Recovery Guide) 라는 책자를 저술한 미 연구기관에 따르면,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전립선 암의 예방 뿐 아니라 이미 발병한 전립선 암이 더이상 확장되지 않도록 억제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지요.
주된 역할은 전립선에 영향을 주는 특정 '호르몬 수용체' 에 직접 관여함으로써 전립선과 관련한 주요 단백질 성분들을 조절한다는 부분인데, 특히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NF-κB 단백질의 활동을 중지시킨다는 부분에 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전립선 환자분들께서 앓고 계신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내용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려운 까닭에 '포괄적인 전립선 질환에 도움이 된다' 라기 보다는 '항암작용으로 인해 전립선암에도 도움이 된다' 라는 방향으로 결론짓는 편이 좋겠지요.
물론 전립선 비대증에 관한 연구결과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연구결과가 그리 많지만은 않습니다.
더욱이, 이들 논문과 각종 연구실험의 내용들에 따르면 강황은 어디까지나 전립선암의 예방 또는 진행단계를 멈추는 역할만을 수행할 뿐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는 없다는 한계점에 대해서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요.
주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이에 대한 내성이 쌓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 뒤따르는 부작용을 염두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이와 달리 강황은 특별한 독성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통해 병행해서 드신다면 충분히 보조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의사분들에게 '강황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묻는 경우, '강황이 무엇인가요?' 라는 답변이 돌아올 확률이 높으므로, 현재 전립선 암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충분한 고민을, 아직 발병한 상태가 아니라면 큰 부담없이 접해보시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립선암 세포의 종양을 죽이는 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커큐민
Curcumin sensitizes prostate cancer cells to tumor necrosis factor through suppression of IκBα phosphorylation
http://mct.aacrjournals.org/content/3/7/803.full
강황과 커큐민, 그리고 전립선암
turmeric and curcumin – and prostate cancer
http://cancerfighter.wordpress.com/2009/01/18/turmeric-and-curcumin-and-prostate-cancer/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커큐민의 가능성
Therapeutic potential of curcumin in human prostate cancer. curcumin induces apoptosis in prostate cancer cells
치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란 퇴행성 뇌질환을 말하는데, 주로 노인분들에게 나타나는 치매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어느샌가부터 '치매=알츠하이머' 라는 공통 의미를 갖게 되었지요.
치매에 걸리는 이유는 그야말로 다양합니다만 이를 예방하는 방법들은 사실상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매일 머리를 써라' 라는 방법과 '우울증 요소를 제거하라' 라는 방법 등이 있지요.
하지만 실제로 나 자신, 또는 가족이 병원에서 치매진단 결과를 받지 않는 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치매로 판명된 경우에는 예방이 아닌, 치료가 더 중요할 테니까요.
이러한 치매,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있어 강황이 어떠한 이점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행성 치매를 유발시키는 물질의 이름은 아밀로이드베타 라고 불리우는 단백질물질이라고 하지요.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주로 치매환자들의 뇌혈관을 막히게 하거나 뇌세포를 죽이는 등의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치매 뿐 아니라 잦은 건망증을 겪는 경우 또한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 성분은 이들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줌과 더불어 이미 뇌 속에 쌓여 있는 단백질 물질을 제거하는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커큐민이 이를 직접 제거한다기 보다는 우리 뇌가 갖고 있는 면역 세포를 자극시킴으로써 치매유발물질에 대항할 수 있도록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지요.
재미있는 사실은, 뇌혈관과 뇌세포를 활성화 시킨다는 부분으로 인해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강황을 구입하는 케이스도 꽤 많다는 부분입니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생 특유의 생활패턴을 감안할 때, 피로감을 줄이고 허리/어깨 결림을 낮추면서 두뇌 세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년 3월 경이 되면, 학부모님들의 입소문을 통하여 상담을 주시는 경우가 매년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요.
지난 2010년 10월경 인하대학교 생명연구팀에서 커큐민이 치매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지만, 실은 2005년도 이전부터 국내 KAIST는 물론 미유럽 의학계에서 커큐민과 치매의 연관성을 밝혀 낸 연구결과가 상당히 많습니다.
알츠하이머에 대한 면역체계를 돕는 카레의 커큐민 성분
Chemical Found In Curry May Help Immune System Clear Amyloid Plaques Found In Alzheimer's Disease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6/10/061003143643.htm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커큐민의 잠재적인 역할
A Potential Role of the Curry Spice Curcumin in Alzheimer's Disease
http://alzheimer.neurology.ucla.edu/pubs/RingmanCurc2005MedChem.pdf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는 보다 빨리 알츠하이머와 커큐민과의 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미국 신경학회지에 의하면 인도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이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UCLA의 그레고리 콜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커큐민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을 분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05년, UCLA 의대 알츠하이머 센터에서는 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커큐민에 대한 임상 실험을 실시 중이기도 합니다.
특히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인해에 무해하기 때문에, 다른 약물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낮다는 이점이 있어 오늘날까지 시제품으로 출시 된 케이스도 많으므로 이들에 대하여 어느정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피부에 좋은 음식 : 피부노화, 건선, 피부경화증, 아토피, 여드름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기능성 화장품들의 피부미용 효과는 주로 항산화 작용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강황의 커큐민 성분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피부노화를 막음과 동시에 항염증 작용으로 인해 피부암을 예방하는 한편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됨으로써 피부 주름, 탄력 저하, 색소 침착 등으로 인해 자연스레 노화단계를 거치는 한편, 피부장벽의 손상으로 인하여 수분감소, 각질유발, 건선, 여드름 등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커큐민이 피부미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바로, 자외선(UVB)에 의해 손상된 피부장벽 기능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피부장벽의 손상을 막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커큐민은 피부장벽을 복구시키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두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요.
첫째. 수분손실량의 증가를 억제하는 부분.
특히 건조한 피부로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피부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성 화장품을 한두가지 정도는 필수로 챙기고 계실텐데, 커큐민은 피부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할 수분량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직접적인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피부각질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부분.
커큐민은 각질 형성 세포의 정상적인 분화를 촉진시키는 한편, 피부세포 내에 존재하는 세균들에 대항하여 항염작용을 수행하기 때문에 주로 여드름이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손상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피부장벽을 보호 및 개선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피부탄력과 더불어 건선, 각질, 여드름, 주름살, 색소 침착과 같은 피부트러블에 도움을 주고 있지요.
물론, 글쓴이는 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과학적인 이론 부분은 (주)아모레퍼시픽에서 2008년도에 발간한 논문 외 2~3가지 해외 문헌을 일부 참조하였사오니 이 점 참고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사실, 강황의 피부개선기능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강황을 피부개선 목적으로 염두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대다수의 분들께서도 '한달정도 먹다보니 갑자기 피부가 좋아지네요' 와 같은 반응들을 들려주시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글쓴이 또한 강황이 안겨 주는 이러한 혜택은 일종의 덤이라고 보는 경향이 크지요.
다만, 피부개선의 중요성을 고민하시는 가운데 다소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구입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으시다면, 한번 쯤 강황을 접해보시는 것은 분명 좋은 선택이 되리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강황이 의외로 비싼 화장품 못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분명히 드실테니 말이지요.
자외선에 의한 피부장벽 손상과 커큐민의 효과
Beneficial Effect of Curcumin on Epidermal PermeabilityBarrier Function in Hairless Rat
http://mybox.happycampus.com/data/earticle_preview.html?no=4770966
피부섬유세포에 대한 커큐민의 항산화기능 : 노화방지, 안티에이징
Curcumin induces heme oxygenase-1 in normal human skin fibroblasts through redox signaling: Relevance for anti-aging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mnfr.201000221/abstract
피부조직의 산화를 막는 커큐민의 효과 : 상처치유 기능 포함
Protective effects of curcumin against oxidative damage on skin cells in vitro: its implication for wound healing
암에 좋은 음식 : 항암작용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갖는 항암기능의 우수성은 이미 국내외 의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커큐민의 항암작용 효과 보고서 (A REPORT ON CURCUMIN'S ANTI-CANCER EFFECTS)
출처 : goodhealth.nu 11 Jan 2005
http://www.goodhealth.nu/News_Articles/050111-curcumin-anti-cancer-US.htm
흑색종 피부암 항암 작용을 지닌 카레의 커큐민 성분(Ingredient in Curry Could Kill Skin Cancer)
출처 : Cancer, published online July 11, 2005
http://www.ivanhoe.com/channels/p_channelstory.cfm?storyid=11695
커큐민, 췌장암 환자들에게서 항암활성
출처 : 약업신문 2008-08-26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110426
카레에 함유된 성분, 암세포 죽인다!)
출처 : 뉴시스 2009-10-29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091029_0003556376
英, 카레 속 커큐민 항암효과 규명 연구 착수
출처 : 약업신문 2010-09-30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5&nid=134871
커큐민의 항암기능에 대해 발표된 내용들을 일부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言) 미국 텍사스대학교 앤더슨 암센터 Bharat Aggarwal 교수
“인도인들이 즐겨먹는 카레의 원료인 강황, 정향, 휀넬, 쿠민, 훼누그릭 등의 향신료가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NF-κB의 활성을 억제해준다”
言)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
“커큐민은 암이 발생하는 여러 단계에서 분자단위로 반응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세포활동의 정지, 염증반응 억제, 산화 스트레스를 저하시킨다. 특히 암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유전자 물질 NF-kappa B, COX-2, NrF2, STAT3에 빠르게 반응하여 암의 발생 자체를 막을 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특히 정상적인 세포에는 독성이 없는 반면 오직 암세포만을 골라 사멸시킨다는 점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言) 성균관대 의과대학 한덕현 교수
“인체에서 유래한 전립선암 세포주(DU-145)를 사용한 연구에서 커큐민이 암의 진행 단계에서 나타나는 침윤현상을 억제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커큐민의 항암기능에 대한 연구보고는 국내에 약 70여건, 해외에 약 900여건 가량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 연구를 통해 그 어떠한 화학물질보다도 커큐민의 항암기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전세계가 납득하고 있는 상황.
밝혀진 바로는 유방암, 식도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백혈병, 구강상피세포암, 난소암, 췌장암, 전립선암, 소장대장암 과 같은 대다수의 암질환에 대해 뛰어난 반응력을 보이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항암기능을 갖는 화학물질의 대다수는 암세포를 죽이는 과정에서 90%이상이 우리 몸에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커큐민은 기본적으로 무독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항암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뒤따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지요.
이미 해외에서는 커큐민을 골자로 한 각종 항암치료제, 항암보조제가 제품으로 출시된 경우도 상당히 많은 상태입니다.
다만 이 커큐민 성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점과, 소화 과정 중 항암기능이 일부 손실된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다 완벽한 항암 치료제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따라서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머지 않아 이러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커큐민을 통해 암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기도 합니다.
"강황을 드시면 암이 치료됩니다" 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인체에 무해무독한 항암제로써는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통하여, 지금도 암으로 고생하시는 수많은 분들께 강황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활성산소, 항산화작용
모든 질병의 원인 가운데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활성산소라는 점을 알고 계신가요?
철은 오래두면 녹이 슬어버리고 과일은 방치하면 상해버리기 마련이듯, 모든 물질이 산소와 접촉하여 일어나는 부패현상을 산화현상이라고 하는데, 우리 몸속에서도 이러한 산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다시말해 인간의 몸도 녹이 슬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몸을 녹슬게 하는 원인인 활성산소. 유해산소 라고도 불리우는 활성산소는 세포막과 DNA를 손상시키며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인과 동시에 동맥경화,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등등 약 200여가지 이상의 질병을 불러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활성산소가 결코 나쁜 역할만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우리 몸은 각종 병균체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산소, 과산화수소와 같은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는 활성산소의 강력한 살균작용이 다양한 병균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지요.
적당히만 갖고 있으면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도움으로써 병원체를 물리쳐 주는 아군이 되지만, 과잉 생산되는 경우 오히려 체내 세포를 죽이는 독성물질이 되는 것이 바로 활성산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활성산소의 과다생산을 억제하는 작용이 바로 항산화작용이라 할 수 있는데, 비타민E, 비타민C, 글루타티온, 카로틴, 커큐민 등의 성분이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이지요.
특히 일본 나고야 대학의 오오사와 토시히코(大澤俊彦) 교수에 의하면 "지금껏 보고된 다른 어떠한 성분들 보다도 커큐민이 갖는 항산화 능력은 매우 강력하면서 도빠른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고 커큐민의 항산화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커큐민의 기능
Oxygen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curcumin
linkinghub.elsevier.com/retrieve/pii/037851739090201E
강황의 항산화작용 : 일본 가고시마 대학 건강 가족 공동 연구 보고서 中
「鹿児島大学・健康家族共同研究」の報告
http://urushido.or.tv/deta-01.html
활성산소로 유발되는 질환들에 대한 커큐민의 세포산화반응
Curcumin and the cellular stress response in free radical-related diseases
http://www.ncbi.nlm.nih.gov/pubmed/18792015
해외 번역자료 소개
아래 내용은 미국의 유명 건강의학 컬럼인 earthclinic.com 내에 투고된, 강황의 효능들에 대한 내용을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SANDY'S TURMERIC COMPILATION
샌디의 강황 컴필레이션
06/13/2009: Sandy (Sandhya) from Bangalore, India writes:
2009년 6월 13일 : 샌디(Sandhya) 작성 in 인도 방갈로
Based on all feedback received for turmeric so far (as seen on your turmeric pages), I have created the following list of cures by turmeric:
어스클리닉(earthclinic)의 강황컬럼을 통해 독자분들에게 전달받은 내용들을 토대로, 강황의 효능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였습니다.
Note that I have included only those cures that readers have EXPERIENCED, and not included the cures that readers have just heard of, or read about.
우리는 독자들이 실제로 경험한 효능만을 포함시켰으며, 단순히 어딘가에서 듣거나 읽었다는 내용은 제외하였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Turmeric Cures:
강황의 효능:
1. cured allergies,
1. 알레르기 완화
2. cured hayfever,
2. 건초열 완화
3. breathing became free, sneezing eliminated,
3. 호흡을 편하게 하고, 재채기를 없앤다
4. arthritis cured in 7 days by taking 3 capsules a day, (people have combined turmeric with ginger or with flax oil for relief from arthritis), joint pains cured, body pains relieved, sciatic pain subsided,
4. 매일 7일간 섭취함으로써 관절염을 완화 (강황에 생강 또는 아마씨유를 혼합). 무릎,전신,좌골(엉덩이) 통증 완화
5. healed boils,
5. 종기 치유
6. healed MRSA boils,
6. MRSA성 (항생제 내성세균, 슈퍼박테리아) 종기 치유
7. eczema healed,
7. 습진 치유
8. menopause symptoms calmed down,
8. 갱년기 증후군을 가라앉힘
9. provided relief in thrombocythemia,
9. 혈소판혈증을 경감시킴
10. cured asthma,
10. 천식 완화
11. cured Heal Spurs (Plantar Fasciitis),
11. 발바닥 근막염 완화
12. when applied on skin cured skin infections, cleared up acne with taken orally,
12. 피부감염 증상 가운데 입으로 전염된 여드름 제거
13. dry turmeric rubbed on bunion healed the pain,
13. 건막류에 건조강황을 문지름으로써 통증 완화
14. turmeric with ginger, pepper, honey etc cured cold, cured cough,
14. 생강, 후추, 꿀을 강황과 함께 먹음으로써 감기와 기침 완화
15. cleared cystic acne,
15. 낭포성 여드름 (주머니여드름) 제거
16. cyst cured,
16. 낭종(물혹) 치유
17. diabetic's experience: taking 2 caps of turmeric with each meal dropped blood sugar levels to normal after 2 hours of eating-so was able to stop medication gradually,
17. 당뇨환자의 경험 : 매 끼니 2시간 후 강황을 섭취함으로써 혈당이 정상치로 낮아지고 점차 복용하던 약을 중단함
18. cured loose stools (1 tsp of turmeric in a glass of warm water), cured diarrhea, cured intestinal bleeding, cured gas, cured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relieved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18. 설사, 변비, 위출혈, 가스, 염증성 장 질환 완화 (뜨거운 물 한잔에 강황 1스푼 복용)
19. turmeric and honey mixture stopped stomach ache,
19. 강황과 꿀을 혼합하여 섭취으로써 위통(복통) 을 멈춤.
20. overcome fatigue, energizes, elevates mood, mental fog lifted,
20. 피로 완화, 기력 회복,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
21. using turmeric powder with toothpaste while brushing turned dark gums into pink colored gums, teeth including front veneers brightened, strengthened gums and teeth,
21. 치약에 강황가루를 사용하여 검붉었던 잇몸을 핑크색 잇몸으로 되돌림. 잇몸과 이를 튼튼하게 해줌.
22. kept inflammation/swelling way down,
22. 염증/부기를 가라앉힘
23. became goiter-free,
23. 갑상선종 완화
24. cured puffy eyes,
24. 눈의 붓기를 완화
25. melanoma disappeared,
25. 흑색종(피부암 가운데 하나) 사라짐
26. eliminated PMS, menstrual cramps relieved within 10 minutes of drinking turmeric +milk,
26. 월경전 증후군이 사라지고, 생리통이 있을때 우유와 강황을 함께 마시면 10분 이내에 통증이 완화됨
27. swelling/inflammation of injury decreased,
27. 상처부위의 염증/부기 감소
28. sinus cleared,
28. 동맥을 정화함
29. prevented/stopped migraine, prevented headaches,
29. 편두통과 두통을 완화
30. lost weight,
30. 체중(몸무게) 감소
31. overcame pain and itch due to spider bite,
31. 거미에게 물렸을때 가려움과 고통 완화
32. shrank bone bruise,
32. 골절 타박상으로 인한 멍이 연해짐